큰 사상가 다석 유영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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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11/27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88970278919
Categories 인문 > 한국철학
Description
다석 유영모는 누구인가? 도올 김용옥은 유영모를 만나지 못한 것이 ‘천추의 한’이라고 말했다. 성서학의 권위자 정양모는 “인도는 석가를 냈고 그리스는 플라톤, 독일은 칸트, 중국은 공자를 냈다면, 우리나라는 유영모를 냈다.”고 하였다. 우리가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위대한 사상가가 유영모라는 것이다. 호주의 대학교에서 교목으로서 가르치던 어떤 목사는 유영모의 어록을 수십 번 읽고 외우면서 평생 유영모의 사상을 연구하고 알리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유영모는 이승훈의 부름에 따라 20세 때 과학교사로서 오산학교에서 가르쳤다. 삼일운동이 일어난 후에는 오산학교 교장으로 잠시 일했는데 이때 삼일운동에 참여했다가 평양고보를 자퇴하고 오산학교로 편입했던 학생 함석헌을 만났다. 안창호와 이승훈의 교육 운동과 삼일운동의 정신과 뜻을 이어받은 유영모와 함석헌은 민주적이고 영적인 생명철학으로서 씨ㅇㆍㄹ사상을 형성했다.

성균관 대학교 유학대학장, 한국정신문화원장을 지낸 류승국은 30대 대학원생 시절에 유영모를 찾아가 배웠다. 말년에 류승국은 이른 아침에 일어나 유영모의 사진 앞에서 명상하며 하루를 시작하였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유영모는 땅에 발을 딛고 살았지만, 정신은 하늘에서 살았다. 그의 정신과 사상을 이해할 수도 없지만 이해했다고 해도 남에게 전할 수가 없다.”

4년마다 열리는 세계철학대회가 2008년에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렸다. 세계철학대회를 앞두고 나는 ‘동서사상을 아우른 창조적 생명철학자 다석 유영모’란 제목으로 현암사에서 책을 내었다. 세계철학자대회에서 ‘유영모 함석헌 철학 발표회’를 열고 19명의 학자들이 이틀에 걸쳐 발표하고 토론하였다. 유영모와 함석헌의 철학사상이 한국의 현대철학으로 언론과 대중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일본 교토의 공공철학연구소 소장 김태창 박사는 나의 책 ‘다석 유영모’의 내용을 소개하는 글을 2회에 걸쳐 공공철학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철학잡지에 실었다. ‘생각’을 생명의 근본행위로 보고 ‘생각의 불꽃’에서 ‘내’가 생겨난다는 유영모의 생명철학은 일본의 철학자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들은 유영모의 생명철학이 막다른 골목에 이른 서양철학의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였다. 2009년에는 한국과 일본의 철학자 25명이 모여 ‘씨ㅇㆍㄹ철학과 공공철학의 대화’라는 주제를 내걸고 유영모와 함석헌의 사상에 대하여 3박 4일 동안 진지하고 치열한 대화와 토론을 하였다.
도쿄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친 오가와 하루이사 교수는 한중일의 근현대 사상 연구자다. 그는 안창호와 이승훈처럼 겸허와 사랑으로 인간을 교육하며 독립과 해방운동에 헌신한 인물은 일본과 중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고 하였다. 오가와 교수는 안창호 이승훈의 교육운동과 유영모의 고결한 생명철학을 바탕으로 한중일에서 ‘사람 만들기 운동’을 벌이자고 제안하였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제1강 창조적으로 철학하다
제2강 통합으로 가다
제3강 삶과 죽음의 가운데 길로 가다
제4강 하루를 영원처럼 살다
제5강 밥 철학과 깨끗한 삶
제6강 ‘가온 찍기’로 무등(無等) 세상을 열다
제7강 생각 : 존재의 끝을 불사르며 위로 오르다
제8강 숨은 생명과 얼의 줄
제9강 우리 말과 글로 철학하다
제10강 예수와 함께 그리스도로 살면서
제11강 기독교 ? 유교 ? 불교 ? 도교의 회통
: 빈탕한데 맞혀 놀다
제12강 하나로 돌아가다(歸一)
제13강 동서정신문화를 융합하다.
종합 - 다석 유영모의 철학과 사상
Author
박재순
박재순 박사는 안창호·이승훈의 민족 교육운동과 유영모 함석헌의 씨ㅇㆍㄹ사상을 중심으로 한국근현대의 정신과 철학을 연구해왔다. 한국근현대의 역사적 삶에 충실했던 안창호, 이승훈, 유영모, 함석헌은 동서문명의 만남과 민족의 자각을 추구한 한국근현대의 시대정신을 온전히 구현하였다. 한국근현대의 시대정신, 헌법정신을 형성한 안창호 이승훈의 교육독립운동은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의 뿌리이며 토대이다.

한국근현대의 역사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고 진실하게 살았던 안창호, 이승훈, 유영모, 함석헌은 역사와 삶에 충실한 생명철학을 형성했다. 이들은 모두 한국근현대의 시대정신을 구현한 생명철학자들로서 주체의 깊이와 자유, 전체의 통합과 일치, 창조적 진화와 혁신을 추구하였다.

지은이는 최근 출간한 『인간·역사 교육과 어린이 교육』 책의 1부에서 민주공화국을 지향하는 민주시민교육사상으로서 안창호의 인간교육사상을 다루고, 대한민국의 헌법정신과 이념의 토대가 되는 3·1운동의 정신과 뜻을 체화하는 역사교육을 제시하였다. 2부에서는 한국근현대의 역사 속에서 형성된 생명철학을 바탕으로 몸맘얼을 살리는 어린이 교육의 철학과 정신을 논의하였다.

· 서울대학교 철학과 졸업, 한신대학교 신학과 박사, 한신대 연구교수, 성공회대 겸임교수.
· 씨ㅇㆍㄹ사상연구회 초대 회장, 재단법인 씨ㅇㆍㄹ상임이사 역임, 현재 씨ㅇㆍㄹ사상연구소장.
· 2008년 세계철학자 대회 ‘유영모, 함석헌 철학 발표회’ 주관.
· 2009년 한일철학대회 ‘씨ㅇㆍㄹ철학과 공공철학의 대화’ 주관.

저서
『다석 유영모의 철학과 사상』, 『함석헌의 철학과 사상』, 『삼일운동의 정신과 철학』, 『애기애타: 안창호의 삶과 사상』, 『애국가 작사자 도산 안창호』. 『도산철학과 씨ㅇㆍㄹ철학』, 『인성교육의 철학과 방법』 『바닥에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

논문
도산 안창호의 마을공화국 철학(한국행정연구원 발표)
박재순 박사는 안창호·이승훈의 민족 교육운동과 유영모 함석헌의 씨ㅇㆍㄹ사상을 중심으로 한국근현대의 정신과 철학을 연구해왔다. 한국근현대의 역사적 삶에 충실했던 안창호, 이승훈, 유영모, 함석헌은 동서문명의 만남과 민족의 자각을 추구한 한국근현대의 시대정신을 온전히 구현하였다. 한국근현대의 시대정신, 헌법정신을 형성한 안창호 이승훈의 교육독립운동은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의 뿌리이며 토대이다.

한국근현대의 역사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고 진실하게 살았던 안창호, 이승훈, 유영모, 함석헌은 역사와 삶에 충실한 생명철학을 형성했다. 이들은 모두 한국근현대의 시대정신을 구현한 생명철학자들로서 주체의 깊이와 자유, 전체의 통합과 일치, 창조적 진화와 혁신을 추구하였다.

지은이는 최근 출간한 『인간·역사 교육과 어린이 교육』 책의 1부에서 민주공화국을 지향하는 민주시민교육사상으로서 안창호의 인간교육사상을 다루고, 대한민국의 헌법정신과 이념의 토대가 되는 3·1운동의 정신과 뜻을 체화하는 역사교육을 제시하였다. 2부에서는 한국근현대의 역사 속에서 형성된 생명철학을 바탕으로 몸맘얼을 살리는 어린이 교육의 철학과 정신을 논의하였다.

· 서울대학교 철학과 졸업, 한신대학교 신학과 박사, 한신대 연구교수, 성공회대 겸임교수.
· 씨ㅇㆍㄹ사상연구회 초대 회장, 재단법인 씨ㅇㆍㄹ상임이사 역임, 현재 씨ㅇㆍㄹ사상연구소장.
· 2008년 세계철학자 대회 ‘유영모, 함석헌 철학 발표회’ 주관.
· 2009년 한일철학대회 ‘씨ㅇㆍㄹ철학과 공공철학의 대화’ 주관.

저서
『다석 유영모의 철학과 사상』, 『함석헌의 철학과 사상』, 『삼일운동의 정신과 철학』, 『애기애타: 안창호의 삶과 사상』, 『애국가 작사자 도산 안창호』. 『도산철학과 씨ㅇㆍㄹ철학』, 『인성교육의 철학과 방법』 『바닥에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

논문
도산 안창호의 마을공화국 철학(한국행정연구원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