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알기 1 그런 줄도 모르고,

같이 달리 생각하며 물어가는 3분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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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11/21
Pages/Weight/Size 152*225*7mm
ISBN 9791197441615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갑질 알기』 5권 시리즈는 우리 사회에 깊숙이 배어 많이 ‘낯익은’ 불통 문화, 갑질 문화를 조금은 ‘낯설게’ 물어 파헤쳐가되, 생생한 ‘진경 사회’에 대한 진단에 멈추지 않고, 일정한 출구를 제시함.

일종의 ‘문화 백신’일 ‘같이 달리, 달리 같이’의 방향과 방법으로 『갑질 알기』는 다른 시각들이나 생각들, 물음들의 여지를 충분히 남기려 함.

『갑질 알기』는 무엇보다 사람/사물, 있음/없음, 앎/함, 다름/같음, 소통/ 불통, 분리/결합, 위/아래, 안/밖, 수직/수평 등의 개념 쌍들로 지금 여기의 절실한 ‘잘못 분리’, ‘잘못 함께’들 속에 생생한 ‘아닌 사람’, ‘아닌 삶’들을 구체적으로 물어, 밝혀, 풀어가는 노력임.

의미와 흥미의 두 ‘맛’(味)으로 접근해가므로, 쉽지만도 어렵지만도 않다는 『갑질 알기』는 ‘이건 아닌 것 같다!’고 회의하며 일정한 방식으로 ‘다 사람, 더 사람’을 찾고 있는 분들이라면, 자연스레 피부로 느끼고 가슴으로 공감하면서 같이, 달리 생각하며 물어가는 계기일 수···.

그러므로 『갑질 알기』는 피해자로서든 가해자로서든, 불통 문화, 갑질 문화에 직간접으로 당사자 되어, ‘아닌 세상 속에 아닌 사람’ 혹은 ‘아닌 사람 속에 아닌 세상’의 소외나 부조리를 회의하는 열린 분들이나 집단, 단체들과 나누고 싶은 열정임.
Contents
책을 펴내며 (공통)
머리말 (공통)

1장. ‘아닌 함께’들
⏺ 서로 이어져 움직이고 움직여지는 관계망
⏺ ‘나의 밥’-만 있는 ‘나의 법’-만 있음
⏺ 경제적 ‘상하 양극화’, 정치적 ‘좌우 양극화’
⏺ ‘왕-따’지만, ‘완-따’는 아님
⏺ 자신을 낳은 사람들이고 자신이 낳은 사람들인데
⏺ 붕 뜬 국가
⏺ 직장 갑질
⏺ 같은 사람이지만

2장. ‘아닌 사람’들
⏺ ‘아닌 사람’들 넷
⏺ ‘못 미치는’ 아닌 사람, ‘넘어서는’ 아닌 사람
⏺ ‘밥소인’, ‘법소인’
⏺ ‘작은’ 사람, ‘없는’ 사람, ‘아닌’ 사람
⏺ 아니라는 부정, 아닌 것이 아니라는 부정
⏺ 물질도 없고 사람도 없고
⏺ ‘법대인’
⏺ ‘밥대인’

3장. 사람 그리고
⏺ 다 나, 다 너
⏺ 홀로의 나는 본래 없음
⏺ 다 입, 더 입
⏺ 사람이기 위해
⏺ ‘이 아님’에서 ‘저 아님’
⏺ 들어-오지 마, 올라-오지 마
⏺ 세상다울 때 사람, 사람다울 때 세상
Author
이하배
어린 시절의 이하배(李昰培)는 ‘국내 최대의 인문 지리서’ 『조선환여승람』을 펴내신 조부님 슬하에서 서당 공부를? 하였다. 『천자문』, 『동몽선습』, 『격몽요결』, 『명심보감』, 『소학』 등을 배운 후, 뒤늦게 3학년 2학기로 주봉국민학교에 입학하였다.

공주사대부고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후, 다르고 넓은 세상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공부하고자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베를린 자유대학교(FU Berlin)에서 철학과? 중국학을 전공하여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등에서 연구하고 강의해왔다. 무엇보다, 실제 삶의 생생한 문제들을 ‘힘/앎/함’의 작용맥락으로 물어가고 풀어가는 ‘현실 철학’을 지향 하면서, ‘같이 살자, 사람같이 다같이!’를 기치로 ‘사람 크기’ 키워 ‘세상 크기’ 키우고 ‘세상 크기’ 키워 ‘사람 크기’ 키우는 이론과 실천의 공간 [한국소통문화연합]과 [열음학당]을 열어가고 있다.

박사학위 논문은 Trennende Verbindung oder verbindende Trennung: ‘Li’-Verhaltnisse in der konfuzianischen Vergesellschaftung (분리하는 결합인가 아니면 결합하는 분리인가: 유교 사회화에 있어서의 ‘禮’의 제 관계들)이다.

저서로는 『갑순이가 아니라,: 갑질 없는 수평 소통으로 더 사람, 더 세상』 외에 『유교적 사회화: 분리와 결합의 변증법』, 『소통 열음: 한국사회의 소통문화를 통틀어 묻는다』, 『갑질시대 소통인문학』, 『우리말로 학문하기의 고마움』(공저), 『동아시아 문명공동체』(공저)가 있고, 논문은「우리 속담에 나타난 성차별의 사회화」, 「현재 한국사회와 거듭나야 하는 유교 연구」, 「노자의 정치-윤리 철학」, 「나이의 일상?예문화」, 「소통 크기, 행복 크기」, 「‘갑질’의 소통문화」, 「나와의 싸움, 남과의 싸움」, 「‘따로함께’의 소통문화와 비움의 아스케제」 등이 있다.
어린 시절의 이하배(李昰培)는 ‘국내 최대의 인문 지리서’ 『조선환여승람』을 펴내신 조부님 슬하에서 서당 공부를? 하였다. 『천자문』, 『동몽선습』, 『격몽요결』, 『명심보감』, 『소학』 등을 배운 후, 뒤늦게 3학년 2학기로 주봉국민학교에 입학하였다.

공주사대부고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후, 다르고 넓은 세상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공부하고자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베를린 자유대학교(FU Berlin)에서 철학과? 중국학을 전공하여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등에서 연구하고 강의해왔다. 무엇보다, 실제 삶의 생생한 문제들을 ‘힘/앎/함’의 작용맥락으로 물어가고 풀어가는 ‘현실 철학’을 지향 하면서, ‘같이 살자, 사람같이 다같이!’를 기치로 ‘사람 크기’ 키워 ‘세상 크기’ 키우고 ‘세상 크기’ 키워 ‘사람 크기’ 키우는 이론과 실천의 공간 [한국소통문화연합]과 [열음학당]을 열어가고 있다.

박사학위 논문은 Trennende Verbindung oder verbindende Trennung: ‘Li’-Verhaltnisse in der konfuzianischen Vergesellschaftung (분리하는 결합인가 아니면 결합하는 분리인가: 유교 사회화에 있어서의 ‘禮’의 제 관계들)이다.

저서로는 『갑순이가 아니라,: 갑질 없는 수평 소통으로 더 사람, 더 세상』 외에 『유교적 사회화: 분리와 결합의 변증법』, 『소통 열음: 한국사회의 소통문화를 통틀어 묻는다』, 『갑질시대 소통인문학』, 『우리말로 학문하기의 고마움』(공저), 『동아시아 문명공동체』(공저)가 있고, 논문은「우리 속담에 나타난 성차별의 사회화」, 「현재 한국사회와 거듭나야 하는 유교 연구」, 「노자의 정치-윤리 철학」, 「나이의 일상?예문화」, 「소통 크기, 행복 크기」, 「‘갑질’의 소통문화」, 「나와의 싸움, 남과의 싸움」, 「‘따로함께’의 소통문화와 비움의 아스케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