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삼국지로 유명한 삼국시대부터 도교가 널리 퍼졌고, 민중의 신앙으로 자리잡으며 부적도 널리 사용되었다. 도교의 『옥추보경玉樞寶經』은 고려시대에 우리나라로 전래되어 조선시대 소격서 관원들이 필수로 익혀야 하는 경전이 되었고, 이에 너무 심취한 사도세자가 정신착란을 일으키기도 했다고 한다. 대중적으로 널리 읽혔기 때문에 조선시대 여러 사찰에서 목판으로 찍은 『옥추보경玉樞寶經』이 아직도 전래되고 있다. 일본에도 전래된 『옥추보경玉樞寶經』은 고유의 신도(神道)와 음양도(陰陽道)와 결합해 여전히 국민들의 생활에 중요한 일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