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자가 풀어본 천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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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11/22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91196076962
Categories 종교 > 종교 일반
Description
유학자(儒學者)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천부경(天符經)

천부경은 상고시대 기록으로서 진위 논란이 존재하고 있다. 저자는 진위 여부는 관련 학계와 학자들의 몫으로 맡겨두고, 천부경이 최치원의 손을 거쳐 지금에까지 기록이 보존되었다는 점과 상고시대 역학(易學)의 시원(始元)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천부경을 주로 종교철학 쪽으로 풀고 있는 경향이 우세하다. 한학자이자 서예가인 저자는 현재 천부경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은 원래 천부경이 담고 있는 본의를 잃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동방의 유일한 사상서인 역학(易學)을 원칙으로 삼아 풀어내야 한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역학, 즉 주역(周易)이 음(陰)·양(陽)이라는 이분법 순환과정을 담고 있는 것과 같이, 천부경은 음태극(陰太極)·무극(無極)·양태극(陽太極)이라는 삼분법 순환과정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천부경에는 글자가 50개, 숫자가 31개가 나온다. 양 손가락을 합한 수, 십은 무한의 조합 수를 만들 수가 있듯이 우주의 생성변화를 십수의 조합으로 표현을 할 수가 있다. 천부경에는 5.7.1 묘연(五七一妙衍)이란 심오한 글이 있다. 이 다섯 자가 주는 뜻을 깨닫는다면 유교의 중도사상, 불교의 공사상을 포함하여 기독교의 부활까지 수리로써 파악할 수가 있다고 본다. 아울러 『논어』 「술이」편에 나오는 공자의 말씀인 ‘오십이학역(五十以學易)’의 진정한 뜻도 알 수가 있다.

천부경의 시작부에서 나온 글인 석삼극무(析三極無)를 우선 음태극·양태극·무극으로 나누어서 3극이 됨을 알아야만 천부경이 풀린다. 저자는 선도문화의 중심인 단군전, 국학원, 증산도뿐만 아니라 불가의 최고의 학승이라는 탄허 스님도, 주역의 대가 대산 김석진 옹도 시작부터 천부경의 해설이 잘못 전개하였음을 밝히고 있다.
Contents
서언 _ 중니현몽기

제1장 _ 천부경 내력
제2장 _ 천부경 진위쟁론
제3장 _ 천부경 세 가지 해설본 비교
제4장 _ 천부경 단사정해
제5장 _ 최치원의 천부경해역 분석
제6장 _ 천부경 단사완해
제7장 _ 천부경종론시

글을 마치며 _ 단사이력참고문헌
Author
신상철
호(號)는 벽운(碧雲), 단사(丹史), 월주(月舟).청주 미호중학교, 청주 운호고등학교, 청주대학교 경상대학 경영과 졸업하였다.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 서예전문가과정을 수료하였다.충북서예협회 회원, 청주한시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현재 미호고문연구실(渼湖古文硏究室) 주인으로서 고문을 연구하고 있다.

공자의 유학정신을 숭모한 유학자로서, 서예가 활동하고 있으며 10여 년 서실도 운영하였다. 그 후 자주 작품 글씨로 접해야 하는 한시에서 시도 못 지으며 글씨를 써야 하는 회의감과 절망감에 붓을 꺾고 천자문부터 사서삼경을 불의사우(不依師友)의 정신으로 20년을 닦았다. 한시 백 수를 짓기 위해 명시 천여 수를 분석하고, 옛 선인의 흔적인 초서 편지를 천여 장을 읽어보고 붓으로 써 보았다. 이제는 문화재 고건축 수리 중에 나오는 초서 상량문 번역의 전문가가 되었다.
호(號)는 벽운(碧雲), 단사(丹史), 월주(月舟).청주 미호중학교, 청주 운호고등학교, 청주대학교 경상대학 경영과 졸업하였다.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 서예전문가과정을 수료하였다.충북서예협회 회원, 청주한시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현재 미호고문연구실(渼湖古文硏究室) 주인으로서 고문을 연구하고 있다.

공자의 유학정신을 숭모한 유학자로서, 서예가 활동하고 있으며 10여 년 서실도 운영하였다. 그 후 자주 작품 글씨로 접해야 하는 한시에서 시도 못 지으며 글씨를 써야 하는 회의감과 절망감에 붓을 꺾고 천자문부터 사서삼경을 불의사우(不依師友)의 정신으로 20년을 닦았다. 한시 백 수를 짓기 위해 명시 천여 수를 분석하고, 옛 선인의 흔적인 초서 편지를 천여 장을 읽어보고 붓으로 써 보았다. 이제는 문화재 고건축 수리 중에 나오는 초서 상량문 번역의 전문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