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팡 다이닝

엄마도 아이도 아빠도 맛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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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16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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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11/20
Pages/Weight/Size 200*230*20mm
ISBN 9791191671117
Categories 가정 살림 > 육아
Description
잘 먹지 않는 아이와 끝없이 벌어지는 좌충우돌 유아식 극복기



이유식의 시기를 거쳐 유아식의 세계에 접어들면 보다 다양한 식재료의 맛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때 아이들은 더욱 다채로운 미각의 경험을 쌓고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기호를 갖게 됩니다. 모든 부모들이 아이가 잘 먹기를 바라지만 아이들이 늘 그 기대에 부응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잘 먹지 않는 아이와 끊임없이 벌어지는 좌충우돌 유아식 정체기에 대한 극복기를 담았습니다. 아이의 입맛에 맞춰 매번 따로 요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매일의 식사가 조금 더 즐거워지기 위해, 조금 더 아이와 함께 하기 위해 아이만을 위한 유아식 레시피가 아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만들었습니다.



Contents
아이와 함께하는 아침

갈치구이와 미역국 34
황탯국 42
떡만둣국 48’
오버나이트 오트밀 58
퀴노아 죽 62

아이와 함께하는 점심

닭고기 사과 퀴노아볼 70
소고기 피넛버터 볼 76
들기름 막국수 80
바질 페스토 86
불고기 김밥 92
잡채 98
하이난 치킨 라이스 104

아이와 함께하는 브런치

연어 시금치 프리타타 112
후무스 118
병에 담은 피자 124
트러플 오믈렛 128
양고기 플랫브레드 134
과카몰리 140

아이와 함께하는 저녁

렌틸 토마토소스 148
능이 백숙 154
대구 굴림만둣국 160
가자미 뫼니에르 166
송이버섯 172

아이와 함께하는 술자리

부이야베스 176
어복쟁반 184
버섯구이 190
모듬전 192
랍스터롤 198

아이와 함께하는 반찬

더덕 볶음 206
오크라 & 아스파라거스 샐러드 210
배추 들깨 볶음 214
연두부 카프레제 218

아이와 함께하는 간식

오트밀 바나나 머핀 224
서양배 콩포트 228
채소 파운드 케이크 232
Author
강빛나
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다. 중학교 국어 자습서와 교사용 교재를 공동 집필했다. 고국을 떠나 처음으로 요리를 시작했다. 정식으로 요리를 배운 적은 없지만 타향살이가 요리 선생이었다. 부엌에 서면 설수록 두고 온 것들이 선명해졌다. 그것은 때때로 풍경이었고 시절이었고 사람이었다. 부엌에서 두 발을 땅에 딛고 두 손으로 계절을 맞았다. 부엌은 현재를 살게 했고 그리운 맛과 사람들을 만나게 했다. 뉴욕에서 10년 넘게 살면서 이곳의 식재료로 만드는 한식을 좋아하게 되었다. 얼마 전에 찾아온 새로운 가족의 기호를 발견하는 일을 무척이나 즐기고 있다. 실은 그간의 음식을 앞에 두고 셋이서 술잔을 기울일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중이다. 매일 음식을 만드는 일을 나와 내 가족에게 건네는 대화로 여긴다. 함께 나눈 식탁에서의 이야기들이 쌓여 우리를 어디로든 나아가게 한다고 믿는다.
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다. 중학교 국어 자습서와 교사용 교재를 공동 집필했다. 고국을 떠나 처음으로 요리를 시작했다. 정식으로 요리를 배운 적은 없지만 타향살이가 요리 선생이었다. 부엌에 서면 설수록 두고 온 것들이 선명해졌다. 그것은 때때로 풍경이었고 시절이었고 사람이었다. 부엌에서 두 발을 땅에 딛고 두 손으로 계절을 맞았다. 부엌은 현재를 살게 했고 그리운 맛과 사람들을 만나게 했다. 뉴욕에서 10년 넘게 살면서 이곳의 식재료로 만드는 한식을 좋아하게 되었다. 얼마 전에 찾아온 새로운 가족의 기호를 발견하는 일을 무척이나 즐기고 있다. 실은 그간의 음식을 앞에 두고 셋이서 술잔을 기울일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중이다. 매일 음식을 만드는 일을 나와 내 가족에게 건네는 대화로 여긴다. 함께 나눈 식탁에서의 이야기들이 쌓여 우리를 어디로든 나아가게 한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