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같이 가구 배치

가구 배치만으로 달라지는 공간 효율과 내 집의 편안함
풍부한 평면도와 도표, 직관적 설명으로 쉽고 흥미로운 배치

거창한 인테리어 없이도 가구와 집에 대한 기본 이해를 바탕으로 최적의 가구 배치를 통해 내 집을 더 편안하게 구성하고 일상의 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공간 컨설턴트, 홈스타일리스트인 저자가 100여 개의 평면도와 그림 도표를 통해 직관적으로 설명함으로써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가구 배치를 쉽고 흥미롭게 안내하고 있다.

책은 가구 배치의 기본 바탕인 한국식 집 구조에 대한 이해와 특징을 우선 전달한 다음 차근차근 가구 배치와 공간 활용의 세계를 보여준다. 가구 배치는 집의 크기와 유형은 물론 공용 공간, 개인 공간, 멀티 공간에 따른 최적의 활용법을 제공함으로써 실용성을 키우고 있다.

공간이 달라지는 가구 배치과 함께 수납장, 소파, 침대 등의 가구별 구조와 장단점을 소개하여 현명한 가구 선택도 돕고 있다. 또 책 사이사이에 실은 ‘구경하기’는 저자가 직접 스타일링한 집의 사례로 집의 평수와 구성원 특성에 따라 가구 배치, 스타일링 된 집을 보여줌으로써, 내 집과 비교하며 책의 내용을 직접 적용해 보는 재미를 제공한다.

다양한 레이아웃과 200여 건 이상 공간 컨설팅 결과 반영

집은 이사를 해야만 바꿀 수 있지만 집 내부는 집주인 재량으로 언제든 바꿀 수 있다. 특히 큰 공간을 차지하는 가구는 배치에 따라 집이 달라지고 공간의 쓰임을 좌우한다. 마땅히 최적의 가구 배치를 해야 하는 이유이다.

하지만 가구 배치에는 정답이 없다. 사람마다 일상이 다르듯 가구 배치도 달라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구 배치는 많은 이들에게 어려운 일이 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 인식을 바탕으로 저자는 이 책에 최대한 다양한 가구 배치 레이아웃을 담았냈다.

저자는 그동안 온라인, 오프라인을 막론하고 200여 건 이상 진행한 실제 공간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책의 내용을 구성했다. 풍부한 현장의 경험과 실제 사례가 녹아든 책은 아파트 거주 형태가 많은 우리나라 상황에 더욱 유용한 실제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소소한 일상을 바꾸고 인생마저 달라지는 가구 배치

인생은 특별하기도 하지만 소소한 일상이 모여 만들어지기도 하는 게 인생이다. 소소한 일상은 무엇보다 자신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에서 만들어질 때 더 특별해진다. 가구 배치가 달라지면 공간이 바뀌고 공간이 바뀌면 일상이 달라진다. 즉 바뀐 일상이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우리의 일상을 가구 배치를 통해 바꿔보자. 이 책에는 고급스러운 제품으로 구성된 화려한 집의 사례는 없지만, 지금 당장 내 집에서 해볼 수 있는 다양한 배치 사례들이 있다. 자신에게 알맞은 배치를 몇 개쯤은 찾을 수 있다. 그 배치를 책이 안내하는 대로 따라 하다 보면 일상이 바뀌는 경험이 내 집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