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빛이 되어준 말들

퇴계 이황 선생 어록 中에서
$27.00
SKU
9791191757897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1 - Mon 05/27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hu 05/16 - Mon 05/2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3/09/26
Pages/Weight/Size 153*225*30mm
ISBN 9791191757897
Categories 인문 > 한국철학
Description
삶의 공간에 끝없는 어둠의 터널이 이어져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을 듯 암울했던 때, 매순간마다 나의 심신을 달래어 인도해 줄 빛! 인생엔 다른 갈래의 삶도 있다는 희망을 일깨워 줄 빛! 나를 한없이 분노와 회한의 굴레로 빠져들게 하는 고통에서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줄 그런 빛! 마침내 위인들의 책을 마주하면서 그들의 말은 나에게 빛이 되었고, 나를 그 빛에 살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내 삶의 빛이 되어준 말들』은 위인들의 책에서 마주했던 주옥과 같은 표현들, 내면의 성찰과 인간적 고뇌에서 빚어진 경구들, 그리고 독실한 삶과 고결한 영혼에서 우러나온 혜안들은 독자 여러분의 삶의 빛이 되리라 확신한다. 아울러 그 빛의 무수한 광염들이 독자들의 가슴속에 투영되기를 바래본다.
Contents
제1부 始條理(시조리)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

1. 마음(中心, Heart/Mind)
1 「마음」이 고요해야 만사의 이치를 알 수 있다
2 한 사람의 「마음」이 곧 천지의 「마음」이다
3 병을 제거하고자 하는 「마음」이 약이 된다
4 기대하는 「마음」을 갖지 말고 잊어야 한다

2. 사려(思慮, thoughts/thinking)
5 생각이란 마음에서 구하여 얻는다
6 생각하면 얻어지는 바가 있다
7 가까운 것을 인하여 먼 것을 사려한다
8 진보될 수 있는 방도를 생각하라

3. 의지(意志, willingness)
9 항상 빼앗을 수 없는 뜻을 지녀라
10 자기 위치를 굳건히 확립하고 지켜라
11 뜻이 있으면 마침내 이루어진다
12 일시적으로 세운 뜻은 믿기 어렵다

4. 판단(判斷, Judgment)
13 짧은 소견으로 억지로 판단하지 말라
14 높이 나는 학은 닭의 무리를 피한다
15 다른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16 선택을 잘못하면 천한 정원사가 된다

5. 욕속(欲速, Impetuosity)
17 가부(可否)를 살피는데 서두르지 말라
18 빨리하려는 생각이 바로 큰 병이 된다
19 급히 나아가려다 빨리 후퇴한다
20 겉만 보고 성급하게 시비를 논하지 말라

6. 허세(虛勢, Bluff)
21 바람을 잡으려 하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22 스스로를 대단하다고 여기지 말라
23 과장된 말을 삼가고 허황된 글을 쓰지 말라
24 명성이 실정을 벗어나지 않게 하라

7. 곤궁(困窮, Want)
25 곤궁을 참아 익숙해지면 만족하게 된다
26 곤궁하고 어려워도 지키던 것을 잃지 말라
27 살면서 다섯 가지의 어려운 것이 있다
28 남에게 번번이 요구하면 일마다 천해진다

8. 후회(後悔, Regret)
29 일이 지나면 후회가 되는 경우가 많다
30 허물을 후회하고 스스로 새롭게 하라
31 진흙탕 속에서 싸우는 짐승이 되지 말라
32 옛사람을 생각하여 스스로 허물을 없애라

9. 배움(眞知, genuine Knowledge)
33 일을 배우고 익혀 참되게 실천하라
34 배워서 마음에 더러운 물이 고이지 않게 하라
35 옛것을 익혀 새것에 득이 되게 하라
36 걱정만 하고 배우지 않는 것이 문제다

10. 실천(實踐, Practice)
37 아는 것보다 실천하기가 어렵다
38 소당연의 법칙은 이치대로 실천하는 것이다
39 자신의 행실을 모르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40 매사를 실천함에 소홀히 하지 말라

제2부 終條理(종조리) 평소 덕을 쌓아가는 방법

11. 선비(賢士, Intellectual)
41 「선비」는 고매한 지조와 기개가 있어야 한다
42 「선비」의 병통은 뜻을 세움이 없는 것이다
43 「선비」가 의리(義理)를 논함은 농부가 누에 치는 것과 같다
44 「선비」는 예의를 지키는 종주宗主이다

12. 군자(君子, superior person)
45 「군자」는 세속에 따라 언행을 바꾸지 않는다
46 「군자」의 덕은 강한데 있는 것만은 아니다
47 「군자」는 자신과 남을 위하는 것이 같다
48 자신에게 돌이켜 구하는 것이 「군자」이다

13. 사랑(仁愛, Love)
49 하늘은 사람을 공연히 사랑하지 않는다
50 사람을 고식이 아닌 덕으로 사랑하라
51 정성이 없으면 사랑받는 자도 의심한다
52 사랑하고 미워함에 원칙이 있어야 한다
14. 의리(義理, Fidelity)
53 매사엔 「의리(義理)」에 따른 적당함이 있다
54 「의리(義理)」는 정심하고 정밀한 것이다
55 「의리(義理)」에 의문점이 있거든 묵은 견해를 버려라
56 「의리(義理)」의 감동은 시비(是非)가 정해지면 오래 깊어진다

15. 선언(善言, Good Words)
57 다른 사람의 아름다움도 이루어준다
58 도(道)가 같은 사람은 말을 하지 않아도 부합된다
59 패역한 말을 하거나 듣는 것도 폐단이다
60 때를 기다려 말해야 선언(善言)이 된다

16. 정도(正道, Right Way)
61 인륜의 밝음은, 곧 「정도(正道)」의 밝음이다
62 귀한 것은 정도正道를 듣고 굳게 지켜라
63 상도(常道)와 변도(變道)를 이해하라
64 대개 바른길은 어긋나기가 쉽다

17. 비판(批判, Criticism)
65 올바른 것은 따르고 잘못된 곳은 고쳐라
66 말에 미혹되어 오랜 친구를 멀리하지 말라
67 비방의 논의가 있고 없음에 따르지 말라
68 남을 꾸짖지 말고 스스로를 꾸짖어라

18. 경계(警戒, Alertness)
69 앞을 거울삼아 뒤를 바르게 하라
70 늘 경계하고 두려워하는 자세를 가져라
71 옛 걸음걸이 방식을 잊어버리지 말라
72 열매보다 잡초가 먼저 익지 않게 하라

19. 성찰(省察, Introspection)
73 오늘날을 살기에도 부끄러운 일이 많다
74 지난날의 보잘 것 없던 자신이 되지 말라
75 자신의 허물을 고치는데 인색하지 말라
76 반성하고 깨닫는 자세를 지녀라

20. 덕행(德行, Virtuous Conduct)
77 덕을 기록하여 후세에 전하라
78 착한 일을 쌓아 천명을 돌린다
79 가을 서리가 봄비 혜택을 이기게 하지 말라
80 선에 옮겨가기를 바람처럼 빠르게 하라
Author
박종용
필자는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다. 영어와 관련된 일을 오랫동안 하였으며 줄곧 독서지도도 병행해왔다. 성균관대학교에서 한국철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하버드대학교 옌칭연구소 방문학자로 있으면서 한국유학의 세계화에 대한 방법을 고민하던 끝에 동학들과 함께 체계적으로 연구할 계획을 세웠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 주로 성균관대학교와 서울교육대학교에서 다년간 강의하였으며, 기업체, 농축산물검역소, 육군 3사관학교, 시흥문화원 등 여러 기관에서 100여 차례 이상 강의를 하였다. 서초동 관야재觀野齋에서 동서양의 사상을 비교하는 논문(영문, 국문) 번역뿐만 아니라 고전의 현대화를 위해 다양한 저서를 준비 중이다. 한국사상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면서 한국사상을 서양사상과 비교하여 이를 영어로 옮겨 전 세계에 알리는 일에 매진하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퇴계와의 만남과 대화》와 공저로 《호남의 유교문화 전통과 현대적 계승》이 있다.
필자는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다. 영어와 관련된 일을 오랫동안 하였으며 줄곧 독서지도도 병행해왔다. 성균관대학교에서 한국철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하버드대학교 옌칭연구소 방문학자로 있으면서 한국유학의 세계화에 대한 방법을 고민하던 끝에 동학들과 함께 체계적으로 연구할 계획을 세웠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 주로 성균관대학교와 서울교육대학교에서 다년간 강의하였으며, 기업체, 농축산물검역소, 육군 3사관학교, 시흥문화원 등 여러 기관에서 100여 차례 이상 강의를 하였다. 서초동 관야재觀野齋에서 동서양의 사상을 비교하는 논문(영문, 국문) 번역뿐만 아니라 고전의 현대화를 위해 다양한 저서를 준비 중이다. 한국사상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면서 한국사상을 서양사상과 비교하여 이를 영어로 옮겨 전 세계에 알리는 일에 매진하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퇴계와의 만남과 대화》와 공저로 《호남의 유교문화 전통과 현대적 계승》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