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시인이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동시들!
소리 내어 시를 읽고 따라 쓰며 시인들의 향기로운 마음을 따라가 보아요.
자연과 가족과 동식물의 품 안에서 나를 더 사랑하게 되는
[우리나라 대표 시인 동시 필사집]
《마음에 꼭꼭 김용택이 사랑한 동시 따라 쓰기》는 우리 소중한 시인 김소월, 윤동주, 박목월의 시들을 읽고 따라 쓸 수 있는 필사 시집입니다. 김소월의 [엄마야 누나야〉, 윤동주의 [귀뚜라미와 나와〉, 박목월의 [물새알 산새알] 등 어린이들이 꼭 마음에 담고 성장하면 좋을 아름다운 시 53편을 담았습니다. 김용택 시인은 동주문학대상, 소월시문학상을 받은 시인이기도 하므로 이 세 시인의 시 중 특히 좋아하는 시들을 골라 엮었습니다.
책 어디를 펼쳐 보아도 ‘아, 이 시가, 이 동요가 이분의 시였구나!’ 하고 반가운 마음으로 연필을 들게 될 것입니다. 서정적이고 천진한 윤문영 화가의 그림 또한 간직하고 싶은 필사 시집을 만드는 데 즐거움을 더합니다.
계절마다 멀리 산의 빛깔과 새소리, 나무의 흔들림, 동물들의 움직임 들이 다 달라집니다. 우리가 아끼고 사랑하는 세 시인이 때마다 마음에 그렸던 빛나는 언어들을 따라 소리 내어 읽고 부르며 쓰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즐거워질 것입니다.
그렇게 시들을 베껴 쓰고 그림을 읽다 보면 연필 잡은 작은 손이 어느새 내 이야기도 조금씩 쓰고 내 그림도 끄적거리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책 한 권에 새겨질 삐뚤삐뚤 글자들이 각자의 자라는 모습, 마음의 흐름, 시인들과 속으로 나누는 대화 같은 것으로 변하기를 바랍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내가 직접 쓰고 매만지는 동시집이 여기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