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화 속 나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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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1/30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91165161798
Categories 인문 > 종교학/신화학
Description
『중국 신화 속 나무이야기』는 중국 신화를 나무로 이해한 국내 유일의 책이다. 이 책은 중국의 천지 창조 신화부터 한나라 삼천갑자 동방삭을 비롯해서 나무 관련 인물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신화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중국 역사학자이자 나무인문학자인 저자가 중국의 신화를 나무로 읽은 이유는 중국 신화의 보고인 『산해경』을 비롯한 신화 관련 문헌의 경우 나무에 대한 이해 없이는 신화의 내용을 거의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울러 저자는 중국 신화 속 나무가 상상 속의 나무가 아니라 지금도 존재하는 나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신화 속 나무가 현존한다는 것은 곧 신화가 단순히 상상이 아니라 현실을 딛고 탄생했다는 뜻이다. 저자는 신화 속 나무가 현존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서 관련 나무의 인문 정보까지 꼼꼼하게 제공하고 있다.

『중국 신화 속 나무이야기』는 나무를 통해 중국 신화를 읽는데 그치지 않고 관련 내용의 출처까지 제시하고 있다. 신화 내용의 출처는 신화를 통해 중국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특히 본서의 출처는 현재 출처 없이 인터넷에서 유통되고 있는 관련 내용을 바로 잡는데도 큰 도움을 준다. 신화는 남녀노소와 관계없이 삶을 즐겁게 만드는 인류의 위대한 유산이다. 나무는 인류의 위대한 유산을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유사 이래 인류가 나무 덕분에 살아왔고, 앞으로도 나무 없이는 존재할 수 없듯이, 어떤 신화든 나무 없이는 이해할 수 없다. 따라서 『중국 신화 속 나무이야기』는 현존하는 나무를 직접 관찰하면서 중국 신화는 물론 우리나라 신화 속 나무에 대한 이해, 그리고 일상에서 행복할 수 있는 방법까지 제공할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 8

1부_ 천지 창조 신화

1. 피부와 털로 식물을 창조한 반고 / 14
2. 백족의 서사시, 걷는 식물 / 22
3. 이족과 토산족의 탄생 신화 / 26

2부_ 나무 위에 산 인간

1. 『장자』 「도척」의 유소씨 / 36
2. 『한비자』 「오두」의 유소씨와 수인씨 / 50
3. 『회남자』 「지형」의 건목 / 56

3부_ 식물 감정가 신농씨

1. 탄생과 고향 / 64
2. 식물 감정과 신농가 / 67
3. 죽음과 신농본초학 / 71

4부_ 나무와 인물

1. 뽕나무의 탄생 신화 / 78
2. 뽕나무 숲에서 태어난 이윤 / 84
3. 서왕모의 복숭아를 훔친 삼천갑자 동방삭 / 94
4. 대추를 먹고 하늘로 올라간 안기생 / 108
5. 검을 숨긴 남산의 소나무 / 120
6. 개오동을 벤 진나라 문공 / 134
7. 폭죽에 놀라 겁먹은 도깨비 산조 / 146
8. 대나무에서 탄생한 죽왕 / 154
9. 황아가 뽕밭에서 낳은 궁상씨 / 164
10. 멀구슬나무 잎을 무서워한 교룡 / 174
11. 백양 가지로 저포를 만든 귀신 / 186
12. 수유 주머니를 차는 부인 / 198
13. 측백나무 잎에 이슬을 받는 동자 / 198
14. 회화나무 개미집에서 보낸 남가태수 / 218
15. 등 숲에 사는 강백신 / 226

맺음말 / 230
미주 / 234
참고문헌 / 246
Author
강판권
20년 넘게 나무와 더불어 살아왔다. 불안한 젊은 날의 상처를 딛고 일어서게 해준 나무가 좋아 나무에 빠져 살면서 ‘나무인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나무와의 인연[樹緣]’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남이라고 생각한다.

경남 창녕의 화왕산 북쪽 기슭에서 농부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농사일을 거들며 10대 시절을 보냈다. 계명대학교 사학과에서 역사학도의 길을 걷기 시작하여 동 대학원에서 중국 청말 정치외교사로 석사학위를,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중국 청대 농업경제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나무 인문학자로 『어느 인문학자의 나무세기』『공자가 사랑한 나무, 장자가 사랑한 나무』『차 한 잔에 담은 중국의 역사』『나무열전』『중국을 낳은 뽕나무』『세상을 바꾼 나무』『미술관에 사는 나무들』『은행나무』『조선을 구한 신목, 소나무』『선비가 사랑한 나무』『나무철학』『자신만의 하늘을 가져라』『회화나무와 선비문화』『역사와 문화로 읽는 나무사전』『나무를 품은 선비』『계명대학교 캠퍼스 나무 이야기』『국립김해박물관 나무 이야기』『나무예찬』『숲과 상상력』『나무는 어떻게 문화가 되는가』『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서원생태문화기행』 등을, 역사학자로 『청대 강남의 농업경제』『청대 강남의 잠상농업과 잠상기술』『중국 황토고원의 산림훼손과 황사』『생태로 읽는 사기열전』등을 썼다.

계명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나무를 인문학으로 연구하는 ‘수학(樹學)’, 역사를 생태로 연구하는 ‘생태사학(生態史學)’을 구축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20년 넘게 나무와 더불어 살아왔다. 불안한 젊은 날의 상처를 딛고 일어서게 해준 나무가 좋아 나무에 빠져 살면서 ‘나무인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나무와의 인연[樹緣]’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남이라고 생각한다.

경남 창녕의 화왕산 북쪽 기슭에서 농부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농사일을 거들며 10대 시절을 보냈다. 계명대학교 사학과에서 역사학도의 길을 걷기 시작하여 동 대학원에서 중국 청말 정치외교사로 석사학위를,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중국 청대 농업경제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나무 인문학자로 『어느 인문학자의 나무세기』『공자가 사랑한 나무, 장자가 사랑한 나무』『차 한 잔에 담은 중국의 역사』『나무열전』『중국을 낳은 뽕나무』『세상을 바꾼 나무』『미술관에 사는 나무들』『은행나무』『조선을 구한 신목, 소나무』『선비가 사랑한 나무』『나무철학』『자신만의 하늘을 가져라』『회화나무와 선비문화』『역사와 문화로 읽는 나무사전』『나무를 품은 선비』『계명대학교 캠퍼스 나무 이야기』『국립김해박물관 나무 이야기』『나무예찬』『숲과 상상력』『나무는 어떻게 문화가 되는가』『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서원생태문화기행』 등을, 역사학자로 『청대 강남의 농업경제』『청대 강남의 잠상농업과 잠상기술』『중국 황토고원의 산림훼손과 황사』『생태로 읽는 사기열전』등을 썼다.

계명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나무를 인문학으로 연구하는 ‘수학(樹學)’, 역사를 생태로 연구하는 ‘생태사학(生態史學)’을 구축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