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을 위한 윤리

사죄와 용서의 정치윤리
$17.28
SKU
9788973004447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05/23 - Wed 05/29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05/20 - Wed 05/22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01/11/05
Pages/Weight/Size 153*224*35mm
ISBN 9788973004447
Categories 대학교재 > 대학출판부
Description
이 책은 서로에게 큰 상처를 준 인간들의 일부 혹은 전부가 어떻게 다시금 정치적 유대를 모색해 나갈 수 있는냐에 대한 책이다. 저자는 보복 정치는 최악의 정치 형태이며, 정치적인 공존을 위해서는 집단적인 용서가 필요하다고 본다. 저자는 용서라는 개념이 지금까지는 관습적이고 종교적인 관점에서만 논의되어 왔지만, 정치적으로 다차원적인 용서를 통한다면 집단, 정치집단, 나아가 국가가 협력하도 가팅 나아가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20세기에 있었던 몇몇 사건들이 용서된 역사를 탐구한다. 우선 용서가 기독교 전통과 정치학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고찰하고, 이후 독일인과 미국인들의 관계, 일본과 미국의 관계,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예를 들어 증오와 정치적 용서에 대해서 고찰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미국 정치에서 용서가 해야 할 일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Contents
한국어판 출판에 즈음하여
감사의 말
책머리에

제1장 복수,정치의 종말,그리고 정의의 시작
아이스킬로스 : 정의를 세워 복수를 길들이기
투키디데스 : 전쟁에서 복수의 여신의 승리
카인과 요셉, 그리고 그들의 부족들 : 회복시키는 정의에 관한 이야기
"하나님 한 분밖에,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는가?"
간주곡:복수와 정의 그리고 용서에 대한 고찰

제2장 기독교 전통에 나타난 정치에서의 용서
예수, 사회적 용서의 '발견자'?
예수 사역의 정치적 맥락
신약에 나타난 공동체 건설로서의 용서
초대 기독교인들은 용서가 사회적 용역에 속한다고 믿었을까?
'기독교'정치 질서에서 용서의 출현과 소멸
모든 용서 공식의 위기 : 계몽 운동의 관점

제3장 도덕적 기억으로서의 정치 윤리
죽음의 정치학,생명의 정치학
윤리적으로 역사를 기억하기
국가들은 기억하고, 회개하고, 용서할 수 있는가?

제4장 복수와 인내: 독일인과 미국인들
독일인과 미국인들 : 1914~45년
전쟁중의 민주주의 : '정당한 전쟁'윤리에 대한 소고, 1941~45년
복수 대 진리, 배상대 회복, 1945~60년
미국과 독일 :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의 40년

제5장 증오와 감정이입 : 일본과 미국
태평양 전쟁의 기억
일본계 미국인들을 기억하며

제6장 정의와 용서 : 동등한 시민권을 향한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긴 여정
가장 해묵은 미국의 공민권에 대한 불의
초기 민권 운동 : 1865년
완전히 속하기 : 1955~ 68년의 민권운동
블랙 파워와 정치적 용서?
"그 낡고 아직도 청산되지 않은 빚"
제7장 미국 정치에서 용서는 어디로 가는가?
사죄의 자리
배상과 내부적 평화
너무 이른 용서, 너무 늦은 용서
다원주의 : 우리 앞에 다가오는 다양성에 의한 시험

역자 후기
참고 문헌
찾아보기
Author
도널드 W. 슈라이버 2세,서광선,장윤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