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서 에베레스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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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0/05
Pages/Weight/Size 153*203*20mm
ISBN 9788970751689
Categories 건강 취미 > 등산/낚시/바둑
Description
1970년대 중반 한 일간 경제신문사의 특파원으로 미국에 첫발을 디뎠다가 1980년대 초반 기자직을 내려놓고 장사를 하는 사람으로서 미국에 정착했다. 많은 이민자가 그랬듯 생활은 고되고 힘들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오직 일에 몰두하는 것밖에 없었다. 휴일도 없이 꼬박 21년을 살았다. 어느 날 어머니가 작심하신 듯 말씀하셨다. “덜 먹고 덜 쓰더라도 마음 편히 살아라.” 아침 일찍 일터로 나가 자정이 다 돼서야 집으로 돌아오고, 어떤 날은 새벽 2~3시까지 일하는 그의 모습을 매우 안타까워하신 것이다. 그 길로 그는 조기 은퇴를 결심했다.

그리고 여행을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산이 그의 삶 속으로 들어왔다. 요세미티의 암벽을 오르고 알프스 등반을 하면서 그의 산악인 본능이 깨어났다. 고등학교 시절 산악부 활동을 한 이후론 까맣게 잊었던 산이었다. 어느 순간 그의 마음 한 켠에 7대륙 최고봉 등정의 꿈이 자리 잡고 있었다.

어느덧 나이는 60에 가까웠다. 산에 다니던 사람들도 위험한 등반을 슬슬 그만두는 시기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나이가 장애가 되지는 않았다. 고도의 집중력으로 7대륙 최고봉 등정을 시작했다. 이 산행기는 저자 이성인의 7대륙 최고봉 등정기이자 그 과정에서 마주한 성찰의 기록이다.
Author
이성인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일간 경제신문의 기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고, 주미 특파원을 지냈다. 1980년대 초 한국 사회의 정치적 격변 상황에서 기자직을 내려놓고 장사를 하는 사람으로서 미국에 정착했다. 오로지 일만 한 덕분에 나름대로 성취한 바가 있었으나, 일이 점령군처럼 삶을 지배하게 둘 수 없어 일찍 은퇴했다. 다시 생겨난 삶의 여백에 산이 다가왔다. 이 산 저 산 오르다 보니 7대륙 최고봉 등정의 꿈이 생겼다. 그리고 이루었다. 지금도 열심히 산을 오른다. 80세에 한 번 더 에베레스트에 오르는 것을 꿈꾸면서.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일간 경제신문의 기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고, 주미 특파원을 지냈다. 1980년대 초 한국 사회의 정치적 격변 상황에서 기자직을 내려놓고 장사를 하는 사람으로서 미국에 정착했다. 오로지 일만 한 덕분에 나름대로 성취한 바가 있었으나, 일이 점령군처럼 삶을 지배하게 둘 수 없어 일찍 은퇴했다. 다시 생겨난 삶의 여백에 산이 다가왔다. 이 산 저 산 오르다 보니 7대륙 최고봉 등정의 꿈이 생겼다. 그리고 이루었다. 지금도 열심히 산을 오른다. 80세에 한 번 더 에베레스트에 오르는 것을 꿈꾸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