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말

제6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14.90
SKU
9791160404227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24 - Thu 05/30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1 - Thu 05/23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0/12/04
Pages/Weight/Size 150*210*30mm
ISBN 9791160404227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Description
한국 근현대사의 세찬 격랑 속
시대의 뒤안에서 분투하던 여성 삼대의 수난과 극복의 역사

제6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물의 말』 개정판


한국 여성의 수난과 투쟁의 역사를 섬세한 언어적 파동과 웅숭깊은 지혜의 눈으로 들여다본 박정애의 『물의 말』이 개정판으로 독자들을 다시 찾았다. 여성 삼대를 아우르는 이야기로 역사성과 문학적 완성도를 고루 갖추며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해온 이 작품은 한국 여성의 삶의 질곡을 핍진하게 서술한 여성주의 소설의 대표작이다.

1996년 제정된 한겨레문학상은 『나의 아름다운 정원』의 심윤경,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의 박민규,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의 최진영, 『누운 배』의 이혁진, 『다른 사람』의 강화길, 『체공녀 강주룡』의 박서련 등 한국문학의 새로운 지형도를 그린 많은 작가들을 배출해왔다. 박정애의 『물의 말』은 2001년 본심에 오른 4편 가운데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다. 심사위원들은 폭넓은 시야와 이념적 지양을 서두르지 않는 박정애만의 여성주의적 방향에 이끌려 이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심은 소설가 은희경, 김남일, 문학평론가 권성우, 백지연, 본심은 소설가 현기영, 문학평론가 황광수, 황현산이 맡았다.
Contents
1부

여신의 알몸 · 17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 · 38
우리 시대의 현모양처 · 48
명징한 정체성 · 59
혼몽 · 68
노각 · 74
사금파리 · 86
명백한 현실도피 · 106
유대의 의미 · 114

2부

바람의 신 · 128
존재의 크레바스 · 133
매미 허물 · 141
생은, 참으로 끔찍한 반복 · 150
님아 님아 줄 조심해라 · 159
달밭골의 세 여자 · 171
물귀신 · 177
무당개구리 · 185
두려움의 정체 · 193
국수방망이에 밀린 반죽 · 198
선택 · 213
유수(流水…) · 222
팔자타령 · 231
좁쌀만치만 보고 갈게 · 246
개떡 같은 정 · 255
고추 · 263
매미 허물 같은 · 271
성공의 뒤안 · 278
오 자유여 · 292

3부

회개와 용서 · 317
죄 · 322
삶과 죽음의 충동 · 332
별들의 대화 · 338
귀환 · 350
물의 말 · 362

작가의 말 · 367
개정판 작가의 말 · 370
Author
박정애
1970년 경북 청도군 매전면 두곡리 중똘마을에서 태어났다. 1998년 『문학사상』을 통해 등단했고, 장편소설 『물의 말』로 2001년 제6회 한겨레문학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에덴의 서쪽』, 『춤에 부치는 노래』, 『죽죽선녀를 만나다』, 『강빈』, 『덴동어미전』 등이 있고, 청소년 소설로 『환절기』, 『첫날밤 이야기』, 『용의 고기를 먹은 소녀』, 『벽란도의 새끼 호랑이』, 동화책으로 『친구가 필요해』, 『똥 땅 나라에서 온 친구』, 『사람 빌려주는 도서관』 등이 있다. 물과 숲이 어우러진 소도시 춘천에 살며 강원대학교 영상문화학과에서 서사창작을 가르친다. 여러 나이대의 독자를 위해 이야기를 만든다. 이야기 세상에서 이야기와 놀 때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고 짜릿하고 행복하다.
1970년 경북 청도군 매전면 두곡리 중똘마을에서 태어났다. 1998년 『문학사상』을 통해 등단했고, 장편소설 『물의 말』로 2001년 제6회 한겨레문학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에덴의 서쪽』, 『춤에 부치는 노래』, 『죽죽선녀를 만나다』, 『강빈』, 『덴동어미전』 등이 있고, 청소년 소설로 『환절기』, 『첫날밤 이야기』, 『용의 고기를 먹은 소녀』, 『벽란도의 새끼 호랑이』, 동화책으로 『친구가 필요해』, 『똥 땅 나라에서 온 친구』, 『사람 빌려주는 도서관』 등이 있다. 물과 숲이 어우러진 소도시 춘천에 살며 강원대학교 영상문화학과에서 서사창작을 가르친다. 여러 나이대의 독자를 위해 이야기를 만든다. 이야기 세상에서 이야기와 놀 때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고 짜릿하고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