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밖으로 부는 바람

$14.74
SKU
9791187342052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05/23 - Wed 05/29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05/20 - Wed 05/22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7/08/14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91187342052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Description
『세상 밖으로 부는 바람』은 자전소설이며 성장소설이다. 문예창작과를 다닌 작가는 이 세상의 비밀에 대해 ‘나만의 언어로’ 형상화하는 소설가를 꿈꿨다. 하지만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물의 핵심에 도달하여 ‘실존의 새로운 단면’을 발견하지 못했음을 자각한 뒤에는 소설쓰기를 때려치고 오랫동안 방송국 다큐 작가로 일했다.

작가는 젊은 시절 애독하던 『이방인』 같은 소설을 쓰지 못한 이유에 대해 소설 속 주인공의 입을 통해 ‘반서정주의로의 개종’(밀란 쿤데라)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작가는 이 소설이 미성숙한 서정주의의 폐허 위에서 쓴 첫 번째 작품이라 고백한다.

이 소설은 한때나마 문학을 가슴에 품었던 이들에게는 첫사랑의 추억처럼 달콤하고 쓰리게 다가올 작품이이다.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다시 한 번 문학의 길을 꿈꾸게 할 소설이다.
Contents
- 도스토예프스키의 돌 9
- 즐거운 집단 오줌 누기 29
- ‘ 좃’때문에 좆 된 사연 51
- 연애보다 문학 75
- 연못시장 97
- 하늘 아래 가장 슬픈 일 133
- 4월의 노래 167
- 밤새도록 소쩍새가 울었다 197
- 튀니지안 블루 231
- 소설 「지하의 방」 241
Author
문영심
27년간 텔레비전 다큐멘터리를 썼다. 수백 편의 방송 원고 중 2006년에서 2011년까지 매달렸던 ‘물은 생명이다’(SBS 다큐)를 대표작으로 여긴다. 유신 말기에 청춘을 보낸 대부분의 대한민국 사람들이 그렇듯이 유신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것을 괴로워한다. 다큐멘터리의 사실 성과 소설적 재미를 결합시켜 『바람 없는 천지에 꽃이 피겠나 (김재규 평전)』을 썼다. 『간첩의 탄생』을 쓰면서 민주주의는 ‘법 치’가 제대로 돼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실감했고, 이 책을 통해 상식을 배반하고 법치를 무시하는 ‘공안권력’을 고발했다. 강원도 양 구로 귀촌 후에는 야생화 탐사에 재미를 붙이며 살고 있는데, 세상이 어지럽다 보니 연이어 예민한 주제의 책을 쓰게 됐다. 저서: 『도스토예프스키의 돌』(2010), 『바람 없는 천지에 꽃이 피겠나(김재규 평전)』(2013), 『간첩의 탄생(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 작 사건의 진실)』(2014)
27년간 텔레비전 다큐멘터리를 썼다. 수백 편의 방송 원고 중 2006년에서 2011년까지 매달렸던 ‘물은 생명이다’(SBS 다큐)를 대표작으로 여긴다. 유신 말기에 청춘을 보낸 대부분의 대한민국 사람들이 그렇듯이 유신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것을 괴로워한다. 다큐멘터리의 사실 성과 소설적 재미를 결합시켜 『바람 없는 천지에 꽃이 피겠나 (김재규 평전)』을 썼다. 『간첩의 탄생』을 쓰면서 민주주의는 ‘법 치’가 제대로 돼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실감했고, 이 책을 통해 상식을 배반하고 법치를 무시하는 ‘공안권력’을 고발했다. 강원도 양 구로 귀촌 후에는 야생화 탐사에 재미를 붙이며 살고 있는데, 세상이 어지럽다 보니 연이어 예민한 주제의 책을 쓰게 됐다. 저서: 『도스토예프스키의 돌』(2010), 『바람 없는 천지에 꽃이 피겠나(김재규 평전)』(2013), 『간첩의 탄생(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 작 사건의 진실)』(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