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지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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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6/30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8893747316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Description
“사랑을 품고 세상의 끝까지 돌진할 것이다.”

재앙이 덮치지 못한 단 하나의 마음
멸망하는 세계에서 고요하게 살아남은 사랑


한겨레문학상, 신동엽문학상 수상 작가 최진영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이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데뷔 이래 최진영은 특유의 박력 있는 서사와 긴 여운을 남기는 서정으로 ‘사랑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을 꾸준히 그려 냈다.

신작 『해가 지는 곳으로』는 최진영이 최초로 선보이는 아포칼립스 소설이다. 정체 모를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뒤덮은 혼란의 시기. 감염된 사람들은 삽시간에 죽어 가고, 살아남은 이들은 안전한 곳을 찾아 끝 모르는 여정을 떠난다.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동생 미소를 지키며 맨몸으로 러시아를 걸어 온 도리는 밤을 보내기 위해 머물던 어느 마을에서 일가친척과 함께 탑차를 타고 세계를 떠돌던 지나와 만나게 되는데…….

타인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하고, 모든 감정이 죽어 버렸다고 생각한 세계에 나직하게 울리는 사랑의 전조. 재앙의 한복판에서도 꺼지지 않는 두 여자의 로맨스가 시작된다.
Contents
프롤로그 7
해가 지는 곳으로 15
에필로그 173

작가의 말 191
작품 해설 | 전소영(문학평론가) 193
비로소 사랑하는 자들의 모든 노래가 깨어나면
Author
최진영
1981년 눈이 많이 내리던 날 서울에서 태어났다. 낮엔 일하고 밤엔 글 쓰다가 2006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했다. 소설집 『팽이』, 『겨울방학』, 장편소설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끝나지 않는 노래』, 『나는 왜 죽지 않았는가』, 『구의 증명』, 『해가 지는 곳으로』, 『이제야 언니에게』, 『내가 되는 꿈』, 『팽이』, 『겨울방학』 등을 썼다. 앤솔러지 『장래 희망은 함박눈』을 함께 썼다. 박범신, 공지영, 황현산 등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제15회 한겨레문학상에 당선되었으며, 만해문학상, 백신애문학상, 신동엽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1981년 눈이 많이 내리던 날 서울에서 태어났다. 낮엔 일하고 밤엔 글 쓰다가 2006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했다. 소설집 『팽이』, 『겨울방학』, 장편소설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끝나지 않는 노래』, 『나는 왜 죽지 않았는가』, 『구의 증명』, 『해가 지는 곳으로』, 『이제야 언니에게』, 『내가 되는 꿈』, 『팽이』, 『겨울방학』 등을 썼다. 앤솔러지 『장래 희망은 함박눈』을 함께 썼다. 박범신, 공지영, 황현산 등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제15회 한겨레문학상에 당선되었으며, 만해문학상, 백신애문학상, 신동엽문학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