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포물선이 다른 포물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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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09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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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5/19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6094062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Description
누구나 자기만의 좌표와 준선을 가지고 살 권리가 있다.
그걸 인정하고 사랑하는 게 우리의 몫일 뿐.


소설가 박정애가 가족 구성원의 눈으로 바라본 지금, 우리의 자화상

1998년 등단해 2001년 한겨레문학상을 받고, 소설부터 동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며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을 선보인 소설가 박정애의 가족소설 『한 포물선이 다른 포물선에게』가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오늘의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리얼한 가족 이야기이다. 40대 중반의 맞벌이 부부, 매사에 느리고 뒤처지는 아들내미와 반대로 야무진 딸내미로 구성된 한 중산층 가족의 치열한 삶을 각자의 자리에서 그려낸 이 책은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 존재하는 사랑과 책임, 의무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짓누르는 건 아닌지, 본질적으로는 독립된 자아로서의 각자 삶을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게 한다. 가족이어서 오히려 서로에게 털어놓지 못한 속마음을 담아낸 듯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정도로 공감되는 이야기와 날것으로 확 다가오는 편한 문장들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Contents
정란 6
영규 41
민수 59
춘실 78
정란 98
민수 102
영규 109
정란 115
민지 124
영규 130
정란 147
민수 153
정란 159

작가의 말 168
Author
박정애
1970년 경북 청도군 매전면 두곡리 중똘마을에서 태어났다. 1998년 『문학사상』을 통해 등단했고, 장편소설 『물의 말』로 2001년 제6회 한겨레문학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에덴의 서쪽』, 『춤에 부치는 노래』, 『죽죽선녀를 만나다』, 『강빈』, 『덴동어미전』 등이 있고, 청소년 소설로 『환절기』, 『첫날밤 이야기』, 『용의 고기를 먹은 소녀』, 『벽란도의 새끼 호랑이』, 동화책으로 『친구가 필요해』, 『똥 땅 나라에서 온 친구』, 『사람 빌려주는 도서관』 등이 있다. 물과 숲이 어우러진 소도시 춘천에 살며 강원대학교 영상문화학과에서 서사창작을 가르친다. 여러 나이대의 독자를 위해 이야기를 만든다. 이야기 세상에서 이야기와 놀 때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고 짜릿하고 행복하다.
1970년 경북 청도군 매전면 두곡리 중똘마을에서 태어났다. 1998년 『문학사상』을 통해 등단했고, 장편소설 『물의 말』로 2001년 제6회 한겨레문학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에덴의 서쪽』, 『춤에 부치는 노래』, 『죽죽선녀를 만나다』, 『강빈』, 『덴동어미전』 등이 있고, 청소년 소설로 『환절기』, 『첫날밤 이야기』, 『용의 고기를 먹은 소녀』, 『벽란도의 새끼 호랑이』, 동화책으로 『친구가 필요해』, 『똥 땅 나라에서 온 친구』, 『사람 빌려주는 도서관』 등이 있다. 물과 숲이 어우러진 소도시 춘천에 살며 강원대학교 영상문화학과에서 서사창작을 가르친다. 여러 나이대의 독자를 위해 이야기를 만든다. 이야기 세상에서 이야기와 놀 때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고 짜릿하고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