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의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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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2/19
Pages/Weight/Size 137*197*30mm
ISBN 9788934989998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장르소설
Description
일본 하드보일드의 살아 있는 전설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 대망의 신작!


신주쿠 뒷골목을 누비는 낭만 마초,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를 통해 일본 하드보일드의 전설로 우뚝 선 하라 료. 그가 『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 이후 오랜 침묵을 깨고 시즌 2의 두 번째 작품 『지금부터의 내일』로 한국 독자를 다시 찾아왔다.

예측불허의 정교한 플롯, 불필요한 수사는 철저히 배제된 정통 하드보일드 스타일, 쓸쓸하지만 진한 여운을 남기는 정경 등 시리즈 특유의 강점은 그동안 응축된 세월을 증명하듯 더욱 단단해지고 농밀해졌다. 여기에 오십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고고한 사와자키의 시크한 매력은 보너스. 현지에서는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미스터리가 읽고 싶어!’ 등 각종 미스터리 랭킹을 연이어 석권하는 등 흥행과 호평을 동시에 이뤄내 더욱 주목받았다.
Author
하라 료,문승준
1946년 사가 현 도스 시에서 태어나 규슈 대학 문학부 미학미술사학과에서 공부했다. 졸업 후에는 상경하여 재즈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며 유명 색소포니스트 다카키 모토테루의 트리오 멤버로 연주무대에 서기도 했다. 이후 도쿄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에 돌아가 글쓰기에 매진, 1988년 마흔이 훌쩍 넘은 나이에 늦깎이 작가로 문단에 정식으로 발을 들였다. 데뷔작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는 중년의 사립탐정 ‘사와자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하드보일드물로, 문단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제2회 야마모토슈고로상 후보에 올랐다. 이듬해 발표한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 두 번째 작품 『내가 죽인 소녀』로 제102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에 오르는 등, 단 두 편의 장편소설로 일본 하드보일드 문학의 대표 기수로 우뚝 섰다. 이후 단편집 『천사들의 탐정』, 시리즈 세 번째 장편 『안녕, 긴 잠이여』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정교한 플롯, 매력적인 등장인물, 철저하게 계산된 대화, 현실감 있는 전개 등 정통 하드보일드 스타일의 매력을 오롯이 담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지금부터의 내일』은 『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 이후 십사 년 만에 출간되어 더욱 화제를 모은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 시즌 2의 두 번째 작품. 출간 즉시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각종 미스터리 차트를 연거푸 석권하는 등 독자들은 긴 간극에도 아랑곳없이 변함없는 애정으로 ‘낭만 마초’의 귀환을 뜨겁게 반겼다. 무엇보다 “챈들러의 『기나긴 이별』에 필적하는 대표작으로 만들고 싶다”라는 의지를 스스로 증명하듯, 작가가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집념으로 이어온 이 시리즈 가 마침내 절정에 다다랐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올곧게 지켜가는 하드보일드 스타일의 시크한 매력은 물론, 여전하다. 과작으로 이름난 작가이지만, 한 인터뷰를 통해 다음 작품에 대한 구상은 이미 확실히 세워두었다고 밝히는 등 하라 료는 탐정 사와자키를 아끼는 이들을 여전히 가슴 설레게 하고 있다.
1946년 사가 현 도스 시에서 태어나 규슈 대학 문학부 미학미술사학과에서 공부했다. 졸업 후에는 상경하여 재즈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며 유명 색소포니스트 다카키 모토테루의 트리오 멤버로 연주무대에 서기도 했다. 이후 도쿄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에 돌아가 글쓰기에 매진, 1988년 마흔이 훌쩍 넘은 나이에 늦깎이 작가로 문단에 정식으로 발을 들였다. 데뷔작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는 중년의 사립탐정 ‘사와자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하드보일드물로, 문단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제2회 야마모토슈고로상 후보에 올랐다. 이듬해 발표한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 두 번째 작품 『내가 죽인 소녀』로 제102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에 오르는 등, 단 두 편의 장편소설로 일본 하드보일드 문학의 대표 기수로 우뚝 섰다. 이후 단편집 『천사들의 탐정』, 시리즈 세 번째 장편 『안녕, 긴 잠이여』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정교한 플롯, 매력적인 등장인물, 철저하게 계산된 대화, 현실감 있는 전개 등 정통 하드보일드 스타일의 매력을 오롯이 담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지금부터의 내일』은 『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 이후 십사 년 만에 출간되어 더욱 화제를 모은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 시즌 2의 두 번째 작품. 출간 즉시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각종 미스터리 차트를 연거푸 석권하는 등 독자들은 긴 간극에도 아랑곳없이 변함없는 애정으로 ‘낭만 마초’의 귀환을 뜨겁게 반겼다. 무엇보다 “챈들러의 『기나긴 이별』에 필적하는 대표작으로 만들고 싶다”라는 의지를 스스로 증명하듯, 작가가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집념으로 이어온 이 시리즈 가 마침내 절정에 다다랐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올곧게 지켜가는 하드보일드 스타일의 시크한 매력은 물론, 여전하다. 과작으로 이름난 작가이지만, 한 인터뷰를 통해 다음 작품에 대한 구상은 이미 확실히 세워두었다고 밝히는 등 하라 료는 탐정 사와자키를 아끼는 이들을 여전히 가슴 설레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