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나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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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09/20
Pages/Weight/Size 128*188*30mm
ISBN 9788954612753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테마소설
Description
사랑의 순간들은 존재하되, 사랑은 없다!
추락하는 사랑의 위태로운 기록


카미유 로랑스의 당신도 나도 아닌은 사랑이 시작되어 낭만주의적 환상이 한창인 때가 아닌, 사랑이 끝나는, 그 추락의 시점에 주목한다. 당신도 나도 아닌에서 실패로 끝난 자신의 사랑을 바탕으로 세상과 타인들을 바라보고, 그것을 어떻게 인식하고, 어떻게 느꼈는지를 고백한 저자는, 이 작품이 완성되기까지의 삼 여년의 집필 기간을 "지옥의 경험"에 비유한다. 이 글은 저자가 쓰는 내내 치열하게 통과한 사랑의 끝을 생살을 헤집어가며 써내는 고통을 감내하며 써내려갔기에 더욱 생생하게 다가온다.

소설은 자신의 작품 중 하나인 내 죽음의 남자를 영화로 만들고 싶어하는 젊은 프랑스 영화감독과 주고받은 메일을 토대로 전개된다. 영화 감독은 단 한 통의 메일을 제외하고는 본인의 이름이나 자신이 보낸 메일들이 공개되는 것을 꺼렸기 때문에 독자들은 한 쪽 내용만 공개된 다소 생소한 메일 교환을 읽게 된다. 여기에 작가의 소설 초고, 토막난 메모들, 영화 컷에 대한 제안들, 보내지 않은 메일까지 더해져 혼란스러운 전개를 더한다. 그리고 아마도 작가 자신일 것인 엘렌과 그녀의 연인이자 영화감독인 아르노, 엘렌의 정부이자 정식분석가인 자크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실종에 관한 탐문조사를 벌이는 이 소설은 조금씩 윤곽을 드러낸다.
Contents
작가노트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_남녀간의 사랑은 '미션 임파서블'이다
인터뷰_카미유 로랑스를 만나다
Author
카미유 로랑스,송의경
1957년 디종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일기와 시를 쓰고 책을 읽으며 작가의 꿈을 키웠다. 문학교수 자격을 획득한 뒤, 1984년 프랑스를 떠나 십이 년간 모로코에서 거주하며 교직생활을 했다.

1991년 첫 소설 『색인』을 발표했다. 그 후 『연가』, 『헤라클레스의 역사役事』, 『미래』, 『그 품안에』, 『사랑, 소설 같은 이야기』 등의 소설을 썼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평단과 독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그 품안에』로 페미나 상과 르노 상도 수상했다.
1957년 디종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일기와 시를 쓰고 책을 읽으며 작가의 꿈을 키웠다. 문학교수 자격을 획득한 뒤, 1984년 프랑스를 떠나 십이 년간 모로코에서 거주하며 교직생활을 했다.

1991년 첫 소설 『색인』을 발표했다. 그 후 『연가』, 『헤라클레스의 역사役事』, 『미래』, 『그 품안에』, 『사랑, 소설 같은 이야기』 등의 소설을 썼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평단과 독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그 품안에』로 페미나 상과 르노 상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