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과학'이란 말을 듣는 순간, 엄마들은 초등학생도 아닌 유아에게 과학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학교가면 배울 텐데 집에서 뭘 가르칠 수 있을지 등을 먼저 걱정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생각들은 '과학'을 암기과목 외우듯이 배운 우리 교육의 현실 때문 아닐까? 아이들에게는 눈앞에 펼쳐지는 우리 주변의 자연현상이나 온갖 사물들 자체가 호기심의 대상이다. 따라서 궁금하고, 신기한 것 또한 정말 많다.
'달은 왜 나를 졸졸 따라와요?' '돌고래는 어디에 살아요' '방귀는 왜 나와요?'라며 엉뚱한 질문을 퍼붓고, 엄마 아빠는 당황해 대답을 못하고 머뭇거리기 일쑤이다. 일단 아이들의 질문에 당황스러워하지 말고 아이와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는 건 어떨까? 이 책은 호기심 많은 아이들과 과학을 어렵게 여기는 엄마들이 재미있는 놀이로 과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놀이들을 소개하고 있다. 과학이 어렵다는 선입견을 버리고 신기하고 재미있는 과학의 세계에 엄마랑 아이랑 푹 빠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