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결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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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8/25
Pages/Weight/Size 225*274*13mm
ISBN 9791187154990
Categories 어린이 > 1-2학년
Description
그림으로 보여 주는 감동의 물결

『물결 속에서』는 두 아이가 나누는 인사 정도의 대화 말고는 글이 거의 없다. 튜브를 타고 바다에 떠 있는 아이와 바닷가에서 그 아이를 지켜보는 또 다른 한 아이의 시선을 따라가는 그림으로 이야기를 보여 준다. 바다를 사이에 두고 두 아이의 거리는 가까워졌다 멀어졌다를 반복한다. 잔잔하게 두 아이를 보여 주던 그림의 시선은 갑자기 바닷속으로도 향한다. 튜브를 타고 있던 아이가 사라지고 시선이 바닷속으로 깊이 더 깊이 들어가며 긴장감을 유발한다. 아이가 타고 있던 튜브를 꼭 닮은 빨간 물고기는 바닷속을 자유롭게 헤엄쳐 다닌다. 그리고 으스스한 난파선으로 들어가 누구도 알지 못하는 보물 상자를 발견한다. 친구도 없이 물 위에 떠서 재미없어 보이던 아이는 바닷속에서는 누구보다 용감한 꼬마 모험가가 된다.

다시 물속으로 올라와 엄마 품에 안겨 바닷가로 나올 때, 바닷가에 놓인 파라솔과 돗자리와 그 옆에 놓인 휠체어로 시선이 이동하면서 독자는 아이의 튜브에 담긴 이야기를 깨닫게 된다. 그리고 서로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 가는 두 아이의 거리 좁히기를 보면서 잔잔한 파도처럼 밀려오는 감동에 미소 짓게 된다. 그림의 이야기는 잔잔한 물결 같지만 감동은 철썩대는 파도처럼 힘이 세다.
Author
메리첼 마르티,사비에르 살로모,최문영
작가이며 인문학을 가르치는 교수이다. 여러 생각들을 연결시켜 재미있는 시도를 하곤 한다. 『파랑』과 『굿모닝!』 두 작품이 볼로냐도서전의 유아 특별 부문에서 주목을 받았다. 사비에르 살로모와 함께 많은 그림책을 만들었다.
작가이며 인문학을 가르치는 교수이다. 여러 생각들을 연결시켜 재미있는 시도를 하곤 한다. 『파랑』과 『굿모닝!』 두 작품이 볼로냐도서전의 유아 특별 부문에서 주목을 받았다. 사비에르 살로모와 함께 많은 그림책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