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질리 홉킨스

$10.80
SKU
9788949180342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Wed 05/22 - Tue 05/28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Fri 05/17 - Tue 05/21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06/11/20
Pages/Weight/Size 148*209*20mm
ISBN 9788949180342
Categories 어린이 > 5-6학년
Description
2006년 린드그렌 문학상, 1998년 안데르센 상, 뉴베리 상 2회 수상 작가
캐서린 패터슨이 들려 주는
위풍당당한 열한 살 소녀의 ‘진짜’ 엄마 찾기 


1979년 뉴베리 명예상과 내셔널 북 어워드를 받은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작가 캐서린 패터슨은 미국 뉴베리 상(1978년, 1981년)과 내셔널 북 어워드(1977년, 1979년)를 각각 두 차례씩 받고, 1998년 안데르센 상을 받은 것에 이어, 올해 3월에는 제4회 린드그렌 문학상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린드그렌 문학상은 『삐삐 롱스타킹』의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을 추모하며 스웨덴 정부가 제정한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뛰어난 문학성과 함께 어린이 인권과 동물, 환경보호에 앞장섰던 린드그렌의 정신을 계승하는 작가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 심사 위원들은 패터슨의 작품 세계에 대해 “가족 구성원들 간의 심리적 갈등에 관심을 갖고 독창적인 인물을 창조하여 『소공녀』의 프랜시스 엘리자 버넷, 『작은 아씨들』의 루이자 메이 올컷, 『빨간머리 앤』의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전통을 잇는다.”라고 평했다.

‘잃어버린 공주’에서 ‘질리 홉킨스’로 - 허물을 벗고 ‘진짜’가 된 열한 살 소녀의 이야기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는 세 살 때 엄마에게 버려지고 위탁 가정을 전전하며 살아가던 질리가 새 위탁모 트로터 아줌마와 함께 살게 되면서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사람들과의 관계 맺기에 눈뜨게 된다는 내용의 동화이다. 이 책의 소재가 되는 ‘위탁 가정’은 친부모가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이 되거나 아이를 입양할 새 가족이 생길 때까지 대신 아이를 맡아서 길러 주는 가정을 말한다. 정든 아이를 하루아침에 떠나보내야 하는 위탁모, 친부모에 대한 그리움으로 뿌리내리지 못하는 아이. 작가는 이 둘의 연약하고 불투명한 관계가 부딪치고 얽히면서 단단하게 맺어지는 과정을 주인공 질리의 톡 쏘는 시선으로 담아냈다.
Contents
톰슨파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녁 식사에 초대 받은 남자
이어지는 기분 나쁜 사건들
사르사파릴라에서 마법까지
윌리엄 어니스트와 보잘것없는 꽃들
해리스 선생님 괴롭히기
간정한 먼지 털기
캘리포니아행 버스표

손님
깨져 버린 약속
이별
외할먼니집
여인은 여섯 마리 백마를 몰고 오리라
귀향

옮긴이의 말

Author
캐서린 패터슨,이다희
유명 정치인들이 연달아 추천하면서 국내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소설 『빵과 장미』의 작가로, 1932년 중국에서 선교사의 딸로 태어나 그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제2차 세계 대전을 피해 미국으로 돌아와 킹 대학에서 영어를 공부했으며, 리치몬드 대학원에서 성경과 기독교 교육을 전공했다. 그 후 일본으로 건너가 선교사로 활동하다가 미국으로 돌아와 정착하여 글을 쓰기 시작했다. ‘빵과 장미’라는 유명한 구호가 생겨난 1912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로렌스의 파업을 이민 노동자 가정의 소녀와 부랑자 소년을 통해 그린 『빵과 장미』가 국내에선 가장 많이 읽혔지만, 미국에선 동화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와 성장소설 『사랑했고 미워했다』로 ‘뉴베리상’을 세 차례나 수상한 대표적인 아동청소년문학 작가로 꼽히고 있다. 또한 소설 『인형극의 달인』으로 ‘미국추리작가협회상’과 ‘내셔널 북 어워드’를 받았고, 세계 아동청소년문학에 끼친 공헌을 인정받아 ‘안데르센상’과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했다. ‘내 마음에서 나온 이야기가 언어, 나이, 국적, 인종 등 우리 인간들이 만들어 낸 모든 장벽을 넘어 다른 사람의 마음에 가서 닿는 길을 발견했다는 것은 기적이다.’라는 작가 자신의 말처럼 여러 작품이 세대를 뛰어넘어 전 세계에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유명 정치인들이 연달아 추천하면서 국내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소설 『빵과 장미』의 작가로, 1932년 중국에서 선교사의 딸로 태어나 그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제2차 세계 대전을 피해 미국으로 돌아와 킹 대학에서 영어를 공부했으며, 리치몬드 대학원에서 성경과 기독교 교육을 전공했다. 그 후 일본으로 건너가 선교사로 활동하다가 미국으로 돌아와 정착하여 글을 쓰기 시작했다. ‘빵과 장미’라는 유명한 구호가 생겨난 1912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로렌스의 파업을 이민 노동자 가정의 소녀와 부랑자 소년을 통해 그린 『빵과 장미』가 국내에선 가장 많이 읽혔지만, 미국에선 동화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와 성장소설 『사랑했고 미워했다』로 ‘뉴베리상’을 세 차례나 수상한 대표적인 아동청소년문학 작가로 꼽히고 있다. 또한 소설 『인형극의 달인』으로 ‘미국추리작가협회상’과 ‘내셔널 북 어워드’를 받았고, 세계 아동청소년문학에 끼친 공헌을 인정받아 ‘안데르센상’과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했다. ‘내 마음에서 나온 이야기가 언어, 나이, 국적, 인종 등 우리 인간들이 만들어 낸 모든 장벽을 넘어 다른 사람의 마음에 가서 닿는 길을 발견했다는 것은 기적이다.’라는 작가 자신의 말처럼 여러 작품이 세대를 뛰어넘어 전 세계에서 널리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