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 밤, 불꽃놀이 아래에서 사라시나와 타치바나는 서로에게 몸을 기댔다. 10년 동안 줄곧 두려웠다.본능이 SM이라는 관계를 만들었고, 그렇게 만들어진 관계가 두 사람을 옭아맸다. 아니, 반쯤은 그렇게 꼼짝달싹할 수 없는 관계를 원한 걸지도……? 움직이지 않으면 무너지지 않는다. 무너지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두려움도 언제까지나 사라지지 않는다. 변함없는 두려움 대신에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한 사라시나와 타치바나. 나나와 카오루의 ‘시골 밤의 기분전환’이 4일째 아침을 맞이하는데……♡♡
그러지 않아도 뜨거운 2015년 한여름을
청춘과 낭만, 애욕으로 더욱 뜨겁게 달구는
나나와 카오루가 시골에서 보낸 여름방학 4박 5일의 기록!
Contents
제28화 시간을 들이는 남녀 / 제29화 전력 암흑 언덕 / 제30화 고백 / 제31화 추억이 방울방울 / 제32화 태풍과 함께 사라지다 / 제33화 폭풍이 되어라! / 제34화 카오루, 나나를 묶다 / 제35화 Get Ropes / 제36화 나나와 카오루의 술렁이는 밤
Author
아마즈메 류타,이기진
와세다대 만화 동아리 ‘만만한 녀석들의 만화집단(いじけっ子マンガ集團)’ 출신. 천성적으로 마무리가 서툴렀던 성품 때문에 유급했던(詰めが甘くて留年したから) 기억을 바탕으로 필명을 지었다. 90년대 중반부터 활발하게 만화동인 활동을 했으며, 2000년대 들어 상업지와 일반만화잡지로 활동폭을 넓혔다. 슬렌더하면서도 에로틱한 인체묘사, 자극적인 소재, 과감한 전개, 러브 코미디 고유의 재미가 어우러진 작품세계로 많은 만화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작품으로 『연상의 그녀』(전6권), 『2대째는 코스플레이어♥』(전6권), 『모테네!?』, 『사랑은 30을 넘길 때부터』, 『해피 네거티브 매리지』 등이 있다. 2008년부터 『영애니멀』과 『영애니멀 증간 ‘아라시(嵐)’』에 연재한 『나나와 카오루』는 SM과 순애물 노선의 절묘한 조합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판매 부수 100만 부를 넘긴 작가의 대표작이다.
와세다대 만화 동아리 ‘만만한 녀석들의 만화집단(いじけっ子マンガ集團)’ 출신. 천성적으로 마무리가 서툴렀던 성품 때문에 유급했던(詰めが甘くて留年したから) 기억을 바탕으로 필명을 지었다. 90년대 중반부터 활발하게 만화동인 활동을 했으며, 2000년대 들어 상업지와 일반만화잡지로 활동폭을 넓혔다. 슬렌더하면서도 에로틱한 인체묘사, 자극적인 소재, 과감한 전개, 러브 코미디 고유의 재미가 어우러진 작품세계로 많은 만화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작품으로 『연상의 그녀』(전6권), 『2대째는 코스플레이어♥』(전6권), 『모테네!?』, 『사랑은 30을 넘길 때부터』, 『해피 네거티브 매리지』 등이 있다. 2008년부터 『영애니멀』과 『영애니멀 증간 ‘아라시(嵐)’』에 연재한 『나나와 카오루』는 SM과 순애물 노선의 절묘한 조합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판매 부수 100만 부를 넘긴 작가의 대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