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아 고민하는 교사들을 위한 화법의 바이블
“아이 마음을 움직이는 말의 원칙”
교사의 말이 바뀌면 아이들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말의 원칙과 100가지에 이르는 풍부한 사례를 담았다. 직접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간접적인 지시가 아이들을 움직이게 한다. ‘A하게 하려면 B라고 말하라’ 이 원칙이 아이들을 변화시킨다. 교사의 실력을 단련시킨다. 왜 그럴까?
1장 ‘기초편’에서는 이 원칙이 무엇인지, 왜 효과적인지를 소개하고, 2장 ‘탐색편’에서는 이 원칙을 만들어내는 구체적인 방법을 담았다. 아이들에게 A라는 행동을 유도하게 하고 싶을 때 왜 A가 아닌 B라고 말을 건네야 하는지, 어떻게 B의 말을 찾아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사례들은 오랫동안 현장에서 여러 교사들에게 검증된 것들로, 30여 년간 읽히고 있는 책이다. 아이들에게 하는 말을 그대로 실었기 때문에 실전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이다.
‘A하게 하려면 B’는 이 원칙을 자각하고 이용하는 교사와 아이 모두에게 ‘발견적 인식’을 가져다준다. 아이들을 생각 없는 상태로 만들어 수동적으로 몸만 움직이게 하는 말의 도구가 아닌, 아이들이 ‘지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말의 원칙. 아이들을 ‘자주적으로 만드는’ 말의 원칙. 그것은 곧 아이들의 발견이자 그런 아이들을 보면서 변화하는 교사 자신의 발견이다.
Contents
들어가며
1장 기초편
ㆍ지적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한 원칙
ㆍ‘착한 일’을 이끌어낸 한마디
ㆍ몇 번 건너?
ㆍ단 몇 초 사이에
ㆍ‘누구의 말’일까?
ㆍ긴장 속의 놀이
ㆍ지적인 표정을 찾아서
ㆍ모든 것이 ‘A하게 하려면 B’
ㆍ생리적인 반응
ㆍ반향
ㆍ‘거짓말’의 표현
ㆍ통속성 깨부수기
ㆍ매크로에서 마이크로까지
ㆍ레토릭으로서 ‘A하게 하려면 B’
ㆍ기술의 발견, 인간의 발견
ㆍ종이 한 장 차이
2장 탐색편
ㆍB의 말을 찾아서
ㆍ아이들을 움직이는 말 만들기의 원칙
ㆍ사물
- 문맥이 아니라 사물
- ‘아베카와 떡’과 ‘화재’
- 작은 특이점
- 형태와 배경
ㆍ사람
- 확고한 존재로서 ‘선생님’
- 확고한 존재로서 ‘친구’
- 사람을 제시해서 생각하게 한다
ㆍ장소
- 마음에 남는 장소
- 장소의 의식화
- 장소를 묻다
ㆍ숫자
- 숫자가 사고를 촉진한다
- 숫자로 사물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ㆍ소리
- 소리가 나지 않도록
- 소리가 나도록
- 소리를 들으세요
- 소리에 보이는 ‘형태와 배경’
- 의성어와 의태어
ㆍ색깔
- 느티나무의 ‘초록’
- 색깔의 효과
- 색깔로 수업을 하다
ㆍ맺음말
나가며
Author
이와시타 오사무,이선아
초등학교 교사. 처음 교사가 되어 아이들이 교사의 말과 행동에 반응해주고 표정이 풍부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고 일체감 같은 것을 느끼면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세상을 발견했다. 그 아이들을 깜짝 놀래켜서(?!) 아이들의 정신 활동이 왕성해지는 수업을 지향한다. ‘발견이 없으면 수업이 아니다.’ 수업에는 언제나 교사가 모르는 미지의 세계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예순이 넘은 지금도 아이들과 함께 교실에서 새로운 것을 찾아가고 있다.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A하게 하려면 B라고 말하라』는 1988년에 출판된 이래 지금까지도 교사의 바이블로 읽히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초등학교 교사. 처음 교사가 되어 아이들이 교사의 말과 행동에 반응해주고 표정이 풍부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고 일체감 같은 것을 느끼면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세상을 발견했다. 그 아이들을 깜짝 놀래켜서(?!) 아이들의 정신 활동이 왕성해지는 수업을 지향한다. ‘발견이 없으면 수업이 아니다.’ 수업에는 언제나 교사가 모르는 미지의 세계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예순이 넘은 지금도 아이들과 함께 교실에서 새로운 것을 찾아가고 있다.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A하게 하려면 B라고 말하라』는 1988년에 출판된 이래 지금까지도 교사의 바이블로 읽히고 있는 스테디셀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