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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99%는 환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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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6/15
Pages/Weight/Size 153*224*17mm
ISBN 9791160021257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제
Description
우리 한국인에게 가장 적합한 환율 교양서



환율을 보면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 흐름을 알 수 있다. 또한 환율에는 한 국가의 총체적 경제력이 투영된다. 그래서 경제가 환율로 시작해 환율로 끝난다고 표현하는 것이다. 하지만 시장 환율에 대해 입체적이고도 자세한 설명을 들을 기회는 드물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이 환율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다. 우리 한국인에게 가장 적합한 환율 교양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저자는 달러화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외환시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달러화를 중심으로 바라보지 않고 한국 경제와 원화를 중심으로 환율을 바라보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지적한다. 상대가격인 환율의 변화가 내국인 및 외국인에게 금융자산의 가격적 매력에서 중대한 차이를 초래한다는 것도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사실이다. 저자는 이런 중요한 맥점들을 현장의 시각에서 예리하게 짚어내며 좀더 넓은 시야에서 외환시장을 보는 관점을 제공하고 있다.



환율 지식은 경제생활을 하는 개인 및 기업에게 너무나도 필수적이지만 경제학 교과서의 환율은 너무나 이론적이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한 환율 이론 소개에 그치지 않고 곳곳에서 ‘현직자의 내공’이 물씬 느껴질 만큼 통찰이 가득하다. 이 책은 이론적 지식을 토대로 저자가 직접 외환시장에서 경험한 실무 노하우를 곁들여, 쉬우면서도 실감나게 환율과 외환시장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풍부한 실제 사례들을 현직자의 시각을 담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특히 외환시장에서 보이지 않는 손을 휘젓는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현실적 대응을 적나라하게 기술한 부분을 포함해 전문가의 식견이 돋보인다. 환율의 기초 이론부터 역사와 심리, 국제정치까지 아우르는 통찰력을 담아낸 이 책 한 권이면 환율 완전정복은 충분하다.



Contents
지은이의 말_ 환율을 알면 경제가 보인다
『경제의 99%는 환율이다』 저자 심층 인터뷰

1장 기초를 알아야 환율이 보인다
환율은 단순한 경제 변수가 아니라 세상을 보는 창이다
원화가 강세일 때 환율은 오를까, 내릴까?
환율의 종류를 제대로 알아보자
환율도 외환거래에서 수요·공급 원리에 따른다
환율이 올라야 좋을까, 내려야 좋을까?
주식시장?채권시장과 외환시장은 무엇이 다를까?
달러화?위안화만 원화와 직접 교환할 수 있다
한국은 변동환율제도일까, 자유변동환율제도일까?
환율결정이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더 읽을거리 다니엘 D. 엑케르트의 『화폐 트라우마』
더 읽을거리 카르멘 라인하트·케네스 로고프의 『이번엔 다르다』

2장 통화의 어제, 오늘, 내일을 알아야 한다
달러화, 미국 그 이상의 통화로 세상을 지배하다
유로화, 유럽공동체의 통화로 미래를 낙관하기 어렵다
엔화, 환율전쟁의 패자에서 승자가 되다
위안화, 달러화에 도전하기엔 갈 길이 멀다
안전통화-달러화, 유로화, 엔화의 미묘한 차이
위험통화-신흥국 통화, 원자재 통화와 4차 산업혁명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화폐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더 읽을거리 쑹훙빙의 『화폐전쟁』

3장 환율이 이론대로 움직이지 않는 이유
실물경제는 부진한데 원화가 강세인 이유
경상수지 흑자가 원화 강세로 직결되지 않는 이유
한국 금리 인상이 원화 강세로 직결되지 않는 이유
미국 금리 인상이 달러화 강세로 직결되지 않는 이유
한-미 기준금리가 역전되면 외국인 자본 유출로 직결될까?
더 읽을거리 닐 어윈의 『연금술사들』

4장 기울어진 운동장, 외환시장
져야 이기는 게임의 법칙이 작동한다
미국 중앙은행이 시장을 대하는 자세
일본 중앙은행이 시장을 대하는 자세
유로존 중앙은행이 시장을 대하는 자세
중국 중앙은행이 시장을 대하는 자세
더 읽을거리 리처드 니스벳의 『생각의 지도』
더 읽을거리 헨리 키신저의 『중국 이야기』

5장 외환시장에 영원한 것은 없다
납득할 수 없는 원화 강세, 그 이유는 무엇인가?
한반도의 미래와 환율은 어떻게 될까?
강한 추세 형성시 그 이면에 싹트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 세대에는 금융위기가 더 발생하지 않을까?
다가올 미국 경기침체기, 달러화가 위험하다
환율전쟁의 실체는 무엇인가
환율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까?
더 읽을거리 대니얼 카너먼의 『생각에 관한 생각』

6장 환율, 개인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타이밍 투자는 답이 아니다
즉흥적 투자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신중한 투자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해외 투자에 수반되는 환헤지는 바람직한가?
더 읽을거리 리처트 탈러의 『넛지』
더 읽을거리 댄 애리얼리의 『왜 양말은 항상 한 짝만 없어질까』

7장 환율, 기업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환헤지를 할까, 말까?
헤지비율 50%의 의미는 무엇인가?
고객 손실이 곧 은행 이익은 아니다
기업들의 환율 관리 사례
더 읽을거리 장하준의 『사다리 걷어차기』

부록 최근 5년간 달러화 움직임 추적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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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백석현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공인회계사(KICPA)로 삼일회계법인에 근무했다. 2011년부터 신한은행 S&T센터(舊 금융공학센터)에서 환율 전문 이코노미스트로 재직하며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석사를 마쳤다. 외환시장 분석과 전망에 그치지 않고, 회계적 지식과 기업들의 사례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위험 관리 컨설팅도 다수 수행했다. 회계법인 재직 시에는 감사본부와 조세본부에서 근무하며 기업 현장을 누볐고, 이를 바탕으로 파생금융상품 거래 시 기업의 헤지회계 적용에 대해서도 조언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중앙일보 계열)에 ‘백프로의 환율 돋보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경제의 99%는 환율이다』가 있다.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공인회계사(KICPA)로 삼일회계법인에 근무했다. 2011년부터 신한은행 S&T센터(舊 금융공학센터)에서 환율 전문 이코노미스트로 재직하며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석사를 마쳤다. 외환시장 분석과 전망에 그치지 않고, 회계적 지식과 기업들의 사례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위험 관리 컨설팅도 다수 수행했다. 회계법인 재직 시에는 감사본부와 조세본부에서 근무하며 기업 현장을 누볐고, 이를 바탕으로 파생금융상품 거래 시 기업의 헤지회계 적용에 대해서도 조언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중앙일보 계열)에 ‘백프로의 환율 돋보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경제의 99%는 환율이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