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속에서 수없이 산화한 학도병의 부분적인 기록이지만, 6.25전쟁과 같은 동족상잔의 비극이 다시는 발발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희생은 너무나 숭고하고 귀하다. 조국이 풍전등화의 경각에 놓였을 때, 조국과 민족을 지키고자 과감히 전장에 뛰어들어 죽음을 불사하고 공산군과 싸우다 장렬히 산화한 어린 학도의용군들의 반공정신과 우국충정, 애국심을 다시 고취시키며 그들의 호국정신을 우리 후손 만대 기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