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빛 초등학교 보람반에 고릴라가 전학 왔어요. 온몸은 짙은 색 털로 뒤덮여 있고 키는 선생님만큼이나 큰 고릴라의 모습에, 반 친구들은 모두 깜짝 놀랐지요. 아이들이 고릴라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했고, 소소한 장난을 걸기도 했답니다. 그럴 때마다 고릴라는 “꽥!” 하고 괴상한 소리를 내며 친구들을 겁먹게 했어요. 고릴라에게 친절하게 대해 주고 싶었던 민지도 고릴라에게 상처 받는 일이 생기고, 민지의 친구 현아는 고릴라를 혼내 주고 싶은 마음만 커져 갑니다. 하지만 고릴라는 친구들에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속마음을 드러내지 못한 채 서툰 모습만 보이는 고릴라와 반 친구들은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요? 나와 다른 모습을 한 친구를 편견 없이 대하는 법, 친하게 지내고 싶은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 용기,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정직한 마음에 관해 이야기하는 동화입니다.
Contents
자리 바꾸는 날
뜻밖의 소식
달라진 고릴라
우리 반에 도둑이?
나쁜 비밀이 생겼어
미안해, 정말 미안해
작가의 말
Author
서민,손지희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초등 국어 교육을 전공했습니다. 지금은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꿈을 키워 가는 유쾌한 선생님입니다. JY 스토리텔링 아카데미에서 공부하며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지식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 쉽게 알려줄 수 있는 책을 쓰고 있습니다.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초등 국어 교육을 전공했습니다. 지금은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꿈을 키워 가는 유쾌한 선생님입니다. JY 스토리텔링 아카데미에서 공부하며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지식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 쉽게 알려줄 수 있는 책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