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쓰는 임신수첩

마음으로 아기를 품은 남편, 그 열 달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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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6/01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98746108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임신·육아 애플리케이션 누적 조회수 11만 뷰 〈아빠일지〉, 드디어 도서화!
아내의 보호자이자 조력자로 열 달을 보낸 남편의 진솔한 임신 에세이
‘누군가의 아들’에서 ‘누군가의 아버지’가 된 세상 모든 남편을 위한 필독 도서

우리나라 대표 임신·육아 애플리케이션 ‘마○톡’에서 수많은 공감과 응원을 받으며 누적 조회수 11만 5,000을 기록한 화제의 시리즈 〈아빠일지〉가 도서출판 이목에서 《남편이 쓰는 임신수첩》(2024)으로 새로이 단장해 출간되었다. 저출산 고령화의 심각화로 임신, 출산, 육아의 가치가 희박해진 요즘, 열 달의 임신 과정 전반을 ‘남편의 시선’에서 생생하게 써 내린 에세이 《남편이 쓰는 임신수첩》은 남녀노소 모두의 이해와 공감을 끌어내는 가뭄의 단비와 같다.

이 책은 저자가 임신한 아내와 함께 보낸 열 달의 시간 동안 직접 보고 듣고 겪은 정보를 한데 모아 만들어졌다. ‘엄마와 아빠가 함께하는 육아’가 트렌드로 자리한 현대지만, 여전히 남편은 임신과 출산에 있어 무지(無知)하다. 세상이 바뀌고 있다고 해도 임신과 출산은 결국 여성이 감내해야 할 일, 엄마가 온전히 짊어지고 가야 할 일로 읽히기 때문이다. 남편은 당사자가 아닌 만큼, 필연적으로 아내에 비해 가진 정보가 많지 않다. 따라서, 임신한 아내에게 잘하고 싶어도 ― 제대로 알지 못하기에 ― 잘하지 못하는 남편들은 오늘도 억울하다.

세상 어디에나 있는 ‘보편적 남편’인 저자 역시 같은 고민을 안고 있었다.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직후 회사 앞 서점으로 달려가 임신, 출산, 육아 관련 도서를 탐독했으나, 책장에 꽂힌 책 대부분은 ‘엄마’ 즉 여성의 시선만을 담고 있었다. 보호자이자 조력자로 아내의 곁을 지키고 싶은 남편들을 위해, 남편이 직접 정리한 정보는 없을까 고심한 끝에 이 책이 탄생했다.

책은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날부터, 각 주의 정기검진 과정과 아기의 성장 기록을 비롯해 임신 기간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아내의 신체적 변화, 부부의 삶의 변화 등 각종 이벤트를 총망라하여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엮었다. 그 밖에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코너를 통해, 입덧 극복 비결과 임신 중 약물 복용 방법, 출산 준비물부터 아기방 꾸미기 등 미처 본문에 담지 못한 ‘남편의 역할’을 틈틈이 끼워 넣었다. 이 책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새내기 남편부터, 둘째, 셋째를 맞이하려는 다자녀 아빠, 아기를 사랑하는 가족 모두가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 도서로 주목된다.
Contents
여는 말_ 아빠가 된다는 것

하나 설레는 첫 걸음

4주 6일 ‘임신 테스트기’ 두 줄? 아빠가 되었다
5주 4일 사랑의 크기는 1.4cm
6주 1일 엽산, 탄산, 산 넘어 산
7주 1일 입덧은 알겠는데, ‘먹덧’은 또 뭐야?
8주 0일 아기의 첫 심장소리, 내 가슴도 뛰었다

둘 아직은 어색한

8주 4일 문질문질 손 끝에 사랑을 담아요
9주 0일 임신 중 다이어트? 휴식보다 중요한 운동!
10주 2일 꼬물꼬물 손가락이 생겼어요
11주 2일 엄마가 아프면 아기도 아프다
12주 4일 첫 입체 초음파, 씰룩씰룩 엉덩이

셋 항상 새로워

14주 1일 허영, 불안, 죄책감의 거래소 ‘베이비 페어’
14주 6일 배앓이의 특효약 ‘누룽지 통닭’
16주 0일 둥근 달 한가위, 아들은 아들을 만났다
17주 1일 살찌는 임신부, 한 달에 2kg씩만!
18주 2일 배 뭉침, 걱정말아요
19주 6일 꾸물꾸물 태동의 시작
20주 4일 반환점 통과! 여행을 떠나자
21주 0일 배려석이요? 없는데요?

넷 만남을 준비해

21주 2일 딸꾹질과 태아보험
22주 2일 비상상황을 대처하는 자세
24주 4일 임신성 당뇨를 주의하라
26주 6일 출산 전 해외여행 그리고 코골이
28주 3일 우리 아기는 엄마 코를 닮았다
30주 1일 셋이 찍는 첫 가족사진
31주 0일 둘이 떠나는 마지막 겨울여행

다섯 기다림의 끝

32주 6일 가진통과 마사지
34주 0일 기침 콧물 감기 그리고 ‘맘톡방’의 성역
35주 3일 아기를 만나기까지 앞으로 딱 한 달
37주 2일 작지만 큰 우리 아기
28주 3일 선택의 갈림길
38주 6일 영원히 잊지 못할 하루

여섯 반가워 사랑해

1~3일 사흘간의 입원실 라이프
3~6일 산후조리원, 2주간의 마지막 휴식
6~10일 신생아 황달, 애타는 부모 마음
16일 아내가 돌아왔다, 진짜 육아가 시작됐다
30일 행복과 고통이 교차하는 육아 현장

맺는 말_ 아기, 그 끝없는 행복의 화수분
Author
김호진
‘김자두’의 아빠. 서른이 넘도록 철이 들 생각도 없이 홀로 인생을 낭비하던 중 복에 겹게도 아름다운 아내를 만나 남편이 되었고, 곧장 아빠가 되었다. 아빠가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 탐구하던 참에 마음에 드는 책을 찾지 못해 “이렇게 된 거 내가 책을 써야겠다” 싶어 뜬금없이 1인 출판사를 차렸다. 9년 차 언론인으로 글을 읽고 쓰는 일을 밥벌이로 살아온 덕에 “출판 쯤이야 별 것 아니겠지”라고 어영부영 도전했다가 밤낮없이 작업하며 호되게 당하고 있다. 2015년 8월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일본어·일본문화연수생 국비유학을 수료하였고 이듬해 우송대학교에서 일본어 전공 언어학학사를 졸업했다. 2024년 2월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에서 《우리나라 지방선거 정당공천제도의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를 논문 주제로 행정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자두’의 아빠. 서른이 넘도록 철이 들 생각도 없이 홀로 인생을 낭비하던 중 복에 겹게도 아름다운 아내를 만나 남편이 되었고, 곧장 아빠가 되었다. 아빠가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 탐구하던 참에 마음에 드는 책을 찾지 못해 “이렇게 된 거 내가 책을 써야겠다” 싶어 뜬금없이 1인 출판사를 차렸다. 9년 차 언론인으로 글을 읽고 쓰는 일을 밥벌이로 살아온 덕에 “출판 쯤이야 별 것 아니겠지”라고 어영부영 도전했다가 밤낮없이 작업하며 호되게 당하고 있다. 2015년 8월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일본어·일본문화연수생 국비유학을 수료하였고 이듬해 우송대학교에서 일본어 전공 언어학학사를 졸업했다. 2024년 2월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에서 《우리나라 지방선거 정당공천제도의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를 논문 주제로 행정학석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