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나는 아빠가 된다

타임머신이 있대도 널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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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9/30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98518248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예비 아빠의 시선으로 적어 내려간
임신과 출산, 그 10개월간의
따뜻하고도 경이로운 여정

임산부妊産婦는 아기를 잉태한 여성과 아기를 갓 낳은 여성을 함께 일컫는 말이다. 그렇다면 임산부의 남편은 무엇이라 불러야 할까 생각해보면 도무지 떠오르는 단어가 없다. 임산부妊産夫라는 말도 없고 임산부妊産父라는 말도 없다는 것은 조금 이상한 일이다. 임신과 출산이라는 10개월간의 여정은 예비 엄마 혼자 걸어 내야 하는 길이 아니라 부부가 함께 헤쳐 나가야 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시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저자 강백수는 아내의 임신이라는 일생일대의 사건을 마주하며 자신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아내는 수많은 고통과 어려움들을 감내하며 엄마가 될텐데, 그렇다면 자신은 아빠라는 이름을 얻기 위해 어떠한 과정을 거쳐야 할까. 아기를 지켜내는 것이 예비 엄마의 역할이라면, 아기와 함께 그 예비 엄마까지 돌보고 지켜내는 것이 예비 아빠가 해야 할 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나는 아빠가 된다》는 그 역할을 무사히 잘 수행해내어 아빠가 되고, 더 나아가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한 남자의 시각으로 적어 내려간 임신·출산 에세이이다. 남편이자 아빠의 눈에 비친 아내의 신체적 변화와 아기의 성장에 대해 성실하게 기록해냈다. 예비 아빠로서 느끼는 책임감, 기대감, 경외심, 두려움, 안타까움 등 다양한 감정들도 진솔하고 세밀하게 담았다.

『그리고 나는 아빠가 된다』는 좋은 아빠, 그리고 좋은 남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끝없는 고민이 담겨 있는 책이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는 노력을 통해 한 남자가 아빠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같은 경험을 해 나갈 이들이 두려움과 불안을 조금이나마 걷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작가는 이야기한다.
Contents
머리말

1. 가족의 탄생
2. 괜찮은 2인조
3. 여행의 목적
4. 너를 만나기 위한 노력
5. 코코의 발견 1
6. 코코의 발견 2
7. 임신 알리기 1
8. 국가공인 임산부
9. 두려움에 맞서는 나날
10. 임신 알리기 2
11. 이깟 불운 따위
12. 쿵쾅쿵쾅
13. 모든 것이 순조롭다
14. 아들이면 좋겠어? 딸이면 좋겠어?
15. 젤리곰
16. 해 주지 않아도 될 말들
17. 대단한 사람들
18. 선택과 선택
19. 코코의 방
20. 임신 중기에 접어들며
21. 성별 개봉박두
22. 부모가 된다는 것
23.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때
24. 태교여행 1
25. 다툼
26.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
27. 너의 이름은
28. 설날 연휴
29. 오늘도 순항중
30. 자연분만? 제왕절개?
31. 가장 중요한 준비
32. 새로운 사랑
33. 새 것이 아니라도 괜찮아
34. 저희 걱정은 저희가 하겠습니다
35. 판박이
36. 아내를 지켜라
37. 만삭 사진
38. 귀한 손님을 맞을 준비
39. 태몽을 꿨다
40. 태교여행 2
41. 우량아
42. 결정의 시간이 다가온다
43. 대견한 사람, 고마운 사람
44. 생명
45. 안녕?

맺음말
Author
강백수
문학과 음악의 요정. 2008년 〈시와 세계〉로 등단하며 시인이 되었고 2010년 EP 〈노래, 강을 건너다〉로 데뷔하며 싱어송라이터가 되었다. 여러 권의 책과 여러 장의 음반을 발표하였는데, 시집 《그러거나 말거나 키스를》과 노래 〈타임머신〉이 대표작이라 할 만하다. 대문호와 록스타를 꿈꾸다가, 2024년 7월 3일부로 ‘좋은 아빠’라는 새로운 꿈을 우선순위에 두게 되었다.

시인이자 싱어송라이터. ‘백수’라는 이름은 한양대 학부 시절 정민 교수가 천방지축으로 날뛰던 그에게 “저 녀석 마치 「공무도하가」에 나오는 백수광부 같구나.”라고 말한 데서 따왔다. 일상에서 건져낸 언어를 조탁하는 것이 가장 즐거운 놀이라고 말하는 그는 2008년 계간 [시와 세계]를 통하여 등단했고, 2010년 EP 앨범 『노래, 강을 건너다』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로, 시인과 가수로 동시에 활동하며 ‘문학과 음악의 요정’이라 불리고 있다. 산문집으로 『서툰 말』 『사축일기』 『몸이 달다』를 썼고, 정규앨범 『서툰 말』, 『설은』을 냈다.
문학과 음악의 요정. 2008년 〈시와 세계〉로 등단하며 시인이 되었고 2010년 EP 〈노래, 강을 건너다〉로 데뷔하며 싱어송라이터가 되었다. 여러 권의 책과 여러 장의 음반을 발표하였는데, 시집 《그러거나 말거나 키스를》과 노래 〈타임머신〉이 대표작이라 할 만하다. 대문호와 록스타를 꿈꾸다가, 2024년 7월 3일부로 ‘좋은 아빠’라는 새로운 꿈을 우선순위에 두게 되었다.

시인이자 싱어송라이터. ‘백수’라는 이름은 한양대 학부 시절 정민 교수가 천방지축으로 날뛰던 그에게 “저 녀석 마치 「공무도하가」에 나오는 백수광부 같구나.”라고 말한 데서 따왔다. 일상에서 건져낸 언어를 조탁하는 것이 가장 즐거운 놀이라고 말하는 그는 2008년 계간 [시와 세계]를 통하여 등단했고, 2010년 EP 앨범 『노래, 강을 건너다』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로, 시인과 가수로 동시에 활동하며 ‘문학과 음악의 요정’이라 불리고 있다. 산문집으로 『서툰 말』 『사축일기』 『몸이 달다』를 썼고, 정규앨범 『서툰 말』, 『설은』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