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은 진짜 수필가들의 글처럼 사유 깊은 글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는 편한 글들입니다. 대단히 잘 쓴 글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독자들의 마음에 위로와 평화를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평소 글쓰기를 좋아했습니다. 살면서 느낀 생활의 이야기들을 글로 써서 모아두었더니 어느새 책으로 묶어도 될 정도의 양이 되었습니다. 더 깊이 있는 글을 쓸 때까지 책 내는 것은 미루고 실력 연마에 정진해야 할 텐데, 왜 덜 익은 풋사과 같은 글들로 책을 만들려 했을까, 자신에게 자문해 보았습니다. 희미한 생각의 강에서 떠오르는 보름달같이 명확한 세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 이유로 부끄러움도 모르고 책을 내게 되었습니다.
- 저자의 말에서
Contents
거미와 노래기
망고 씨
나무의 시간
울고 있다
어떤 과장님
딸꾹질
엘도라도
철을 삼킨 소녀
홍시
손
꽃나무 삼총사
2014. 4. 16.
비 오는 날의 돈가스
아침 식사 됩니다
꿈꾸는 백마강
꿈에 대하여
청년
청산에 살 자격
시골집 가기
달걀껍데기
아버지의 붓걸이
용기 있는 삶
똥 묻은 개
스마트 가든
별이 된 소년
보리菩提
닭장 만들기
엄마 냄새
차조기
아버지의 범선
자연으로의 산책
제주 말言
초록 신호등
내 친구는 어디로 갔을까
담바우길에 가는 이유
코끼리 탄생의 비밀
살구 따기
큰 밭
착한 조리사님
전쟁과 평화
수레국화
솟대
시절 인연(時節因緣)
개구리와 올챙이
장맛비
귀신이 있을까?
이발사 간호사
글쓰기
금붕어야 미안해
보이는 것 너머
저자의 말
Author
이덕향
작가는 경북에서 출생하여 초·중학교 시기를 강원도에서 살았다. 고등학교 이후 계속 경북에서 살다가 결혼하면서 충북 청주에 정착하게 되었다. 지금은 두 자녀를 둔 워킹맘으로 현직 간호사이다. 현재 심·뇌혈관 전문 병원인 청주의 한 종합병원 내시경실에서 파트장으로 일하고 있다.
2021년 청주문화원장상 수상(산문 부문)?
작가는 경북에서 출생하여 초·중학교 시기를 강원도에서 살았다. 고등학교 이후 계속 경북에서 살다가 결혼하면서 충북 청주에 정착하게 되었다. 지금은 두 자녀를 둔 워킹맘으로 현직 간호사이다. 현재 심·뇌혈관 전문 병원인 청주의 한 종합병원 내시경실에서 파트장으로 일하고 있다.
2021년 청주문화원장상 수상(산문 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