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사의 보건의료 분야 직업 탐구 시리즈! ‘병원으로 출근하는 사람들’의 두 번째 이야기다. 응급구조사라는 직업을 “솔직히 추천하고 싶지 않다”는 다소 충격적인 프롤로그로 시작하는 이 책은 직업으로서의 ‘응급구조사’에 대한 희망편임과 동시에 절망편이다.
본캐는 14년 차의 베테랑 응급구조사요 부캐는 ‘응급구조과 겸임교수’이자 5개의 응급구조사 커뮤니티 ‘운영자’인 이태양은 이번 신간에서 응급구조사로서의 일상 면면을 보여준다. 생사의 경계에서 사투를 펼친 하루 끝에서 털어놓는 농도 짙은 이야기부터, 공중화장실에서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있는데 무전기 너머로 울리는 선배의 “너 지금 어디야!” 하는 호령에 식은땀 쭉 뺀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가득하다.
대다수의 독자들은 책 곳곳에서 “이래도 응급구조사 할래?”라고 캐묻는 목소리와 마주하게 될 것이다. 대답은 YES여도 좋고 NO여도 괜찮다. 다만 저자는 응급구조사의 실제 업무, 연봉 및 처우 등과 같은 현실적인 정보는 뒤로한 채 취업률이나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만 보고 진로를 결정하는 일은 없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 대학 선별법, 국가고시 팁은 물론 경험자만이 들려줄 수 있는 실무 조언, 훌륭한 EMT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까지 상세히 담았다. 생사의 경계를 책임지는 현장의 전문가! 그 직업의 세계로 떠나보자.
Contents
프롤로그
제1장 나는 누구, 여기는 어디?
대기업 다니는 EMT
오랜 꿈과 바꾼 운명의 직업
인생을 바꾸는 위기의 순간
응급구조사의 또 다른 이름, 선생님
늙는다 늙어! 나도 제때 자고 싶다
출발선에 들어서서 바꿔야 할 것들
응급구조사가 되는 방법
연말행사와 의료지원
[부록] 응급구조사의 업무범위 및 응시자격
제2장 뭣이 중한디? 시간 낭비를 줄이는 ‘실전 노하우’
현장을 파악해보다
도전을 위한 준비: 자가 진단과 대학 분석
대입 및 취업면접 파헤치기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
응급구조과 vs 간호과
입대는 언제 하는 게 좋을까?
편입 및 복수전공
인생은 선택의 연속
생사를 위한 사투 그 후
대학생활 200% 즐기기
[부록] 응급구조사 QnA
[부록] 산업재해와 EMT의 역할
제3장 나의 몸값을 높이는 방법
1천만 원 이상의 가치
세상이 발전해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
베푼다는 것
더 높은 곳을 가야 길이 보인다
선택지를 넓히는 가장 확실한 방법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심리 기술
‘일반화’ 하는 연습을 하자!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는 응급구조사
사회에서의 인간관계
[부록] 긍정지수 높이는 Tip
제4장 응급구조사, 어떤 분야에서 일하고 있을까?
가보지 않은 길은 아무도 모른다
응급구조사가 진출하는 기업과 직무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방법
신입 EMT들의 고민과 위로
위기를 기회로
강사라는 제2의 직업
응급구조사의 미래와 방향성
[부록] EMT의 예상되는 미래전망
제5장 나만 알고 싶은 비하인드 스토리
소방과 어릴 적 트라우마
응급구조사 인생의 최대 위기
누군가의 죽음을 마주하는 날
기록의 즐거움
모든 것은 때가 있다
잘나가는 사람들의 공통점
응급구조사에게 필요한 역량
미래의 후배들에게
[부록] 응급구조사 국가고시 합격수기 모음
Author
이태양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14년 차 응급구조사이며 응급구조과 겸임교수이기도 하다. ‘Band of Paramedic’이란 이름으로 5개의 응급구조사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다. 저서로는 <난생처음 응급구조>가 있다.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14년 차 응급구조사이며 응급구조과 겸임교수이기도 하다. ‘Band of Paramedic’이란 이름으로 5개의 응급구조사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다. 저서로는 <난생처음 응급구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