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과 하루

젊은 시인들의 시 창작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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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3/15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98188601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타이피스트의 첫 단행본 『영원과 하루』가 출간되었다. 동시대의 첨예한 감각을 보여 주는 9명의 시인이 자신만의 비밀스런 창작법에 대해 가감 없이 쓴 시 창작 에세이다. 이 책은 창작 과정뿐 아니라 시인들의 시적 경험들을 솔직하면서도 섬세한 문장으로 담았으며, 그를 통해 얻은 대답과 노하우들을 고스란히 실었다. 『영원과 하루』는 시인이 되고자 하는 분들, 시에 첫걸음을 시작했지만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한 분들, 현재 시를 쓰고 있지만 시적 사유와 방향을 고민하는 분들까지, 시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시의 연서이다.

이 한 권의 책에 시에 대한 모든 대답이 들어 있진 않지만, 9명의 시인이 전하는 이야기 속에는 우리가 시를 쓸 때 마주치게 되는 여러 장면들이 있다. 그 장면들은 누군가에겐 공감과 위안을 줄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질문과 대답을 들려줄 것이다. 시를 쓰는 방법에 정답은 없다. 하지만 그 시간을 통해 얻게 된 그들의 태도와 관점에는 인간적인 다정함과 단호함이 있다. 『영원과 하루』는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뭉근한 대화를 나눌 수 있고, 따듯한 목소리를 건넬 수 있는, 그런 사람을 만나는 공간이 될 것이다.
Contents
들어가며

유계영 나란한 우리, 개와 고양이와 여인초와 나
    태풍 클럽
    열매들

박소란 생활이라는 감각
    물을 계속 틀어 놓으세요
    숨

백은선 결코 치환될 수 없는 것
    사쿠라노요루
    엔젤: 러브 레터

이혜미 흔적과 자취가 되어 나아가기
    저무는 나무로부터
    스파클 다이브

김선오 그럴 수 없음을 알면서 그렇게 하기
    부드러운 반복
    익사하지 않은 꿈

손미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잘게 부서지는 컵
    역방향

김연덕 나의 궁전
    삼각산
    그다지 중요하지는 않은 한 시기가 뚜렷하고 촌스럽게 흐르는

김복희 악마와 계약할 사람
    무주지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

서윤후 나의 젊은 선생님께
    고독지옥
    미도착
Author
유계영,박소란,백은선
1985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동국대학교에서 문예창작학을 전공하였으며, 2010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온갖 것들의 낮』, 『이제는 순수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얘기는 좀 어지러운가』가 있다.
1985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동국대학교에서 문예창작학을 전공하였으며, 2010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온갖 것들의 낮』, 『이제는 순수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얘기는 좀 어지러운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