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복을 존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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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1/25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91198079664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신영복은 대한민국 역사를 상징하는 인물 중 하나이다. 해방 이후 좌우 극단적 대립의 시대, 통일혁명당 활동을 하며 좌익 혁명가의 삶을 살았던 그는 87년 민주화 이후 출소해 대한민국에서 ‘시대의 스승’으로 여생을 살다 갔다.



신영복의 글과 글씨는 소주 ‘처음처럼’에서부터 더불어민주당 당명, 심지어 국가정보원 원훈석에까지 새겨졌다. 신영복은 몰라도 신영복의 글과 글씨를 모르는 대한민국 국민은 한명도 없다. 그렇게 신영복은 반국가단체 통혁당 무기수의 이미지를 벗고 시대의 스승으로, 위대한 사상가로 거듭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지난 10월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의 ‘신영복을 존경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일성주의자’라는 말고 함께 통혁당 신영복이 다시 소환됐다. 신영복처럼 평가가 엇갈리는 인사가 또 있을까? 어떤 이에게는 가장 존경하는 사상가로, 어떤 이에게는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김일성주의자로... 극단의 평가를 받고 있는 이가 바로 신영복이다. 이 책은 2022년 1월 국가정보원 원훈석 철거 투쟁을 계기로 모인 이들이 함께 신영복을 연구하며 그 성과물을 담은 책이다.



조국통일범민련 사무처장 출신 민경우, 국가정보원 수사관 출신 김창우 교수, 대학에서 한국 근현대사를 가르치고 있는 역사 학자 박지원의 심도 깊은 신영복 연구 성과와 함께 대한민국 20대 청년의 눈으로 신영복을 분석한 박민형, 90년대 학생운동권이었던 재이의 자기 성찰기를 통해 한국 현대사에서 신영복은 과연 무엇이었나를 생각하게 한다.



Contents
저자의 말
주요 사건

서문 : 90년대 운동권의 자기 성찰…“나의 신영복 탈출기” / 재이

1. 시대와의 불화
2. 어리석은 우직함
3. 무감어수 감어인
4. 민중적 삶
5. 변화의 시작
6. 민중은 없다
7. 개인과 집단
8. 신영복을 넘어

1장 : 20대 청년의 물음… “신영복을 존경하시나요?” 박민형

1. 신영복을 논하기에 앞서
2. 신영복을 처음 알게 됐던 계기
3. 한일분쟁과 조국사태가 불러온 운동권에 대한 궁금증
4. 운동권의 실체를 탐구하기 시작하다
5. 20대 청년의 입장에서 바라본 신영복의 세계관
6. 신영복의 세계관과 인간관이 이어지는 지점
7. 신영복이 뿌린 씨앗은 한국 사회에서 어떤 열매로 성장했나

2장 : 박지원 기억의 정치… 통혁당 사건을 중심으로 본 신영복

1. 사회적 기억은 어떻게 구축되나
2. 통일혁명당과 전위조직 ·
3. 1980년대 운동권과 한민전의 기억
4. 통혁당 사건으로부터 분리되어 문화 콘텐츠로 거듭나기
5. 통혁당 사건의 서사로부터 분리되려는 또 다른 시도들
6. 기억투쟁의 최종 승리자

3장 : 상징과 코스프레… 신영복은 어떤 사람인가 김창우

1. 신영복에게 대한민국은 무엇이었나
2. 사회주의자 신영복의 변치 않은 면모
3. 김일성의 사람 신영복
4. 신영복은 어떻게 우상이 되었나
5. 민주화와 종북의 계선을 무너뜨린 신영복
6. 시대의 스승에서 시대의 우상으로
7. 신영복의 관계론은 과연 무엇인가
8. 최영미가 말하는 신영복

4장 : 민경우 21세기 대한민국에 통혁당 장기수 신영복의 꿈이 흐른다

1. 역사상 가장 사랑받은 장기수, 신영복
2. 신영복의 출소와 전향...운동권과의 조우
3. 신영복이 추구했던 인간과 사회
4. 신영복이 바라 본 세계... 반외세반제국주의
5. 60년대 통혁당의 꿈이 담백한 서체를 타고 21세기 대한민국을 흐르고 있다.

편집자의 말 : 신영복의 시간이 왔다
부록 : 통일혁명당 선언과 강령전문 / 한국민족민주전선 강령
Author
민경우,김창우,박지원,박민형,재이
민경우 수학교육연구소 소장. 30년간 사회운동을 하다 2012년부터 수학 강사로 활동. 서울에서 교육적으로 소외된 금천구에서 나눔학원 개원, 철저한 1:1 맞춤형, 수포자에 대한 섬세한 접근 등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음, 이때의 경험을 살려 『수포자 탈출 실전 보고서(한솔)』를 썼다.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수학교육의 현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다양한 교육적 실험을 했다. 『why 산업수학』, 『인공지능과 수, 암호와 소수(예림당)』 등을 집필, 인공지능 시대의 수학교육의 방향을 기술한 『수학공부의 재구성(바다)』 등을 집필하였다.
현재는 분당구에서 민경우 수학교육연구소 운영 중, 다음과 같은 계획을 갖고 있다. 첫째. 교재 발간. 교과를 효율적으로 재편, 재구성한 교재 발간, 『미적분으로 가는 최단경로』 시리즈로 출간 계획, 수학과 철학, 수학과 과학 등을 결합한 융합 수학, 『수학 에세이』로 발간할 예정이다.
둘째. 영상 시대를 맞는 새로운 교육적 대안. 3년 이상 1:1 대면영상 수업 진행, 이를 사업화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인공지능과 결합한 신개념의 수업 준비 중이다.
민경우 수학교육연구소 소장. 30년간 사회운동을 하다 2012년부터 수학 강사로 활동. 서울에서 교육적으로 소외된 금천구에서 나눔학원 개원, 철저한 1:1 맞춤형, 수포자에 대한 섬세한 접근 등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음, 이때의 경험을 살려 『수포자 탈출 실전 보고서(한솔)』를 썼다.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수학교육의 현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다양한 교육적 실험을 했다. 『why 산업수학』, 『인공지능과 수, 암호와 소수(예림당)』 등을 집필, 인공지능 시대의 수학교육의 방향을 기술한 『수학공부의 재구성(바다)』 등을 집필하였다.
현재는 분당구에서 민경우 수학교육연구소 운영 중, 다음과 같은 계획을 갖고 있다. 첫째. 교재 발간. 교과를 효율적으로 재편, 재구성한 교재 발간, 『미적분으로 가는 최단경로』 시리즈로 출간 계획, 수학과 철학, 수학과 과학 등을 결합한 융합 수학, 『수학 에세이』로 발간할 예정이다.
둘째. 영상 시대를 맞는 새로운 교육적 대안. 3년 이상 1:1 대면영상 수업 진행, 이를 사업화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인공지능과 결합한 신개념의 수업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