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동 당근녀의 인생 갱신기

$19.44
SKU
9791198006752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1/24 - Thu 01/30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1/21 - Thu 01/23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3/10/30
ISBN 9791198006752
Categories 자기계발
Description
26년 일한 직장을 나온 후 인사동 노점에서 지역아동센터까지
‘나의 쓸모’를 찾아 헤맨 10년의 이야기

당근마켓 여사장으로 활동하며 마포구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3년차 아동복지교사 김소정 선생님이 지금의 행복한 일상에 이르기까지 지난 10여 년의 여정을 들려주는 책.

26년간 다닌 항공사에서 조기 퇴직한 뒤, 즐거운 시절은 잠시, 불안과 불면에 시달리던 저자는 일하지 않고는 살 수 없다는 결론 하나를 손에 쥐고 나이 50에 사회초년생처럼 일을 찾기 위해 다시 세상 밖으로 길을 나섰다. 은퇴 후 다시 만난 세상에서 자기를 찾고, 자신의 자리를 찾고자 노력해온 여정의 마디마다 배꼽 잡는 에피소드와 함께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이 세상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식이 이 책 속에서 주렁주렁 열리고 맺혔다.

다시 학생이 되어 실컷 공부했고, 자유로운 여행자가 되어 마음껏 떠돌았고, 마침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사랑을 쏟을 자리를 찾은 저자의 모험 가득한 여정을 읽어내려가는 동안 독자는 그녀의 생기발랄한 도전의 순간들을 함께 즐기며 응원을 보내게 될 것이다. 그런 한편으로, 대한민국에서 일을 통해 독립적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여성에게 드리운 거대한 사회적 문화적 장벽을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Contents
프롤로그_글쓰기를 하면서 처음 만난 세계

1장: 제1라운드가 끝나다

너, 아직도 일하니?
너무 두려운 인생 2막
|약이냐 술이냐 일이냐
내 인생의 첫 아르바이트
|노점상 판매보조 |인사동 친구 경숙 씨 |만 원만 돌중 아저씨
저 사람 직업은 뭘까
|역사문화 체험학습 전문강사 |인생 멘토 순희 씨와 순영 씨
|인문학의 매력에 풍덩 |가슴 떨리는 강의 시연
저건 또 무슨 직업이지?
|관광통역안내사 |면접도 시험이라고?
무엇이든 다 할 자유, 아무것도 안 할 자유
|실전 통역가이드 |DMZ투어란 무엇인가 |직업으로서의 투어가이드
|시티 투어 vs 인바운드 투어 |첫 인바운드 투어의 추억 |이슬람을 생각하다

2장: 배낭을 메고 떠나다

내 생애 첫 배낭여행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준비는 내 스타일에 맞게
인도 가는 길
델리, 인도의 수도
|찬드니 초크 |빈민가 보육원 |뉴델리국립박물관
타지마할을 품은 도시, 아그라
|영원불멸의 사랑
사막의 나라, 라자스탄
|자이푸르 |조드푸르 |우다이푸르
아메다바드를 거쳐 아우랑가바드로
아잔타, 그 천 년의 찬란함
|엘로라 |K-엄마표 응급조치
고아, 아무것도 안 할 자유를 찾아서
|고아를 사랑한 제국들 |미날리 게스트하우스의 난상 토론
뭄바이, 두 얼굴의 도시
|인도 문 |타지마할 궁전 호텔 |엘리펀트 섬 |도비가트 |이제 집에 가자
관광 비수기의 자유
|인도네시아 한달 살기 |남미를 향한 꿈

3장: 코로나 감옥에 갇히다

넘어진 김에 쉬어가지 뭐
|통번역 공부 어때?
코로나 희망일자리
아이들에게 돌아가는 길
|그림으로 통하는 성한이 |천웅이의 소원 |상우에겐 배우기 힘든 단어가 있다
|한여름의 긴팔 소년 기환이 |여울이의 노래
미니멀리스트 도전
|당근마켓 여사장
갱년기 아니고 갱신기

에필로그_나는 여전히 쓸모 있는 사람
Author
김동숙
현재의 일터를 놀이터라 부르며 아이들과 동화 읽기, 노래 부르기, 그림 그리기를 통해 ‘놀메 놀메 영어 공부하기’를 실천하는 지역아동센터 영어 교사.
첫 직장 일본항공에서 26년간 예약, 발권, 방송 및 통역을 경험했으며, 명예퇴직의 허전함과 불안함을 달래려 여러 직업(인사동 노점상-역사문화 체험학습 강사-한국관광통역안내사)을 거쳤다. 코로나 시기부터 지역아동센터에서 ‘할머니 영어 선생님-Grandma-English Teacher’라는 닉네임으로 일하고 있다.
저녁 시간, 한강변에서 산책과 사색을 즐기다 멋진 생각이 떠오르면 글쓰기에 도전하는 합정동 주민이다. 집 근처 교보문고와 알라딘 문고를 ‘나의 서재’라 부르고, ‘역사 덕후’로 살고자 하며 인문학과 늦게나마 열애 중인 여자.
‘노후 대책은 글쓰기’라는 생각으로 매일 읽고 쓰는 일상의 도전을 실천하고 있고, 밥벌이가 아니더라도 일상의 새로움을 찾는 행위는 무엇이든 하겠다는 정신으로 오늘도 메모장을 뒤적인다.
심심한 걸 참지 못하는 병이 있어, 한가한 시간에는 당근 마켓으로 ‘물건 정리용 알바’를 한다. 그러면서 합정동 이곳저곳을 마구 뛰어 다닌다(판매 개수 270을 넘기는 중).
지역아동센터 영어 교사, 합정동 당근녀 그리고 에세이 작가로서 진정한 21세기 ‘N-잡러’라고 자부한다.
현재의 일터를 놀이터라 부르며 아이들과 동화 읽기, 노래 부르기, 그림 그리기를 통해 ‘놀메 놀메 영어 공부하기’를 실천하는 지역아동센터 영어 교사.
첫 직장 일본항공에서 26년간 예약, 발권, 방송 및 통역을 경험했으며, 명예퇴직의 허전함과 불안함을 달래려 여러 직업(인사동 노점상-역사문화 체험학습 강사-한국관광통역안내사)을 거쳤다. 코로나 시기부터 지역아동센터에서 ‘할머니 영어 선생님-Grandma-English Teacher’라는 닉네임으로 일하고 있다.
저녁 시간, 한강변에서 산책과 사색을 즐기다 멋진 생각이 떠오르면 글쓰기에 도전하는 합정동 주민이다. 집 근처 교보문고와 알라딘 문고를 ‘나의 서재’라 부르고, ‘역사 덕후’로 살고자 하며 인문학과 늦게나마 열애 중인 여자.
‘노후 대책은 글쓰기’라는 생각으로 매일 읽고 쓰는 일상의 도전을 실천하고 있고, 밥벌이가 아니더라도 일상의 새로움을 찾는 행위는 무엇이든 하겠다는 정신으로 오늘도 메모장을 뒤적인다.
심심한 걸 참지 못하는 병이 있어, 한가한 시간에는 당근 마켓으로 ‘물건 정리용 알바’를 한다. 그러면서 합정동 이곳저곳을 마구 뛰어 다닌다(판매 개수 270을 넘기는 중).
지역아동센터 영어 교사, 합정동 당근녀 그리고 에세이 작가로서 진정한 21세기 ‘N-잡러’라고 자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