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없이 야외에서 자는 비박(biwak)을 인생 버킷 리스트로 꼽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 열풍의 중심에 유튜버 ‘오지브로’가 있다. 비가 내리는 산 절벽, 눈폭풍이 몰아치는 정상, 영하 12도 한파, 설동, 1,200미터 산 절벽의 바위틈, 밤새 폭우가 내리는 정상, 무인도 등에서의 하룻밤을 담은 그의 아웃도어 방랑기는 조회 수만 500만 회에 이른다. 수많은 이들에게 가슴 뻥 뚫리는 희열을 선사한 그의 이야기와 살아 있는 자연을 담아 포토에세이로 엮었다. 15년차 프로 비박러이자 20만 유튜버 채널 운영자 오지브로가 알려주는 비박의 낭만과 추억, 날 것 그대로의 자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일상의 묵은 때를 훌훌 털고 온몸으로 바람을 맞으며 오른 산, ‘일상에 지치지 않고 성취하라’는 삶의 에너지를 만나보자.
Contents
작가의 말 | 누구나 한 번쯤은 산에서 하룻밤
1부. 오늘도 나는 산으로 간다
나는 왜 정상을 향해 가는가
내가 비박을 하는 이유
비박의 8할은 온도다
비박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애용하는 비박 아이템
2부. 포기하지 않아야 보이는 것들
비가 내리는 산 절벽에서 텐트 없이 보내는 하룻밤
1,200m 산 절벽 바위틈에서 텐트 없이 하룻밤
영하 20도, 설동에서 보내는 하룻밤
밤새 폭우가 쏟아지는 1,100m 산속에서 텐트 없이 하룻밤
일본 알프스 3,000m 비바람이 부는 산에서 홀로 우중 캠핑
경이로운 운해 위에서 하룻밤(3,550m 히말라야 하이캠프)
카누 타고 오지로 들어가 홀로 하룻밤
나 홀로 무인도에서 보내는 하룻밤
아무도 없는 깊은 산 속 호숫가에서 나 홀로 하룻밤
산속에서 비를 만나 깜깜한 굴속에서 텐트 없이 하룻밤
3부. 오지브로 들개로 산다는 것
유튜브와 오지브로의 의미
혼자 산속에서 지내면 겪게 되는 일
산정상에서 눈폭풍을 만나 영하에서 나홀로 생존하기
내가 운동을 하는 이유
유튜브 촬영 뒷이야기
Author
오지브로(이태윤)
산속에서의 하룻밤을 사랑하는 유튜브 오지브로 운영자. 20대 중후반까지는 프로 축구 선수 생활을 했다. 그때까지는 오로지 축구밖에 없었다. 이겨야 했고 또 이겨야 했다.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돌연 은퇴하게 되면서 모든 것이 멈췄다. 이 일 저 일을 하며 방황하기도 했다. 그때 산을 만나 비박을 시작했다. 하늘 아래 산과 나, 그밖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곳에서 비바람과 추위, 더위를 온몸으로 겪으며 살아갈 힘을 얻었다. 비박이 취미에서 업이 되었고, 이제는 삶이 되었다. 15년간 국내외 160여 곳의 산에서 비박을 했다. 비박을 소재로 KBS, SBS, EBS, MBN, SBS Sports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현재는 국내를 넘어 히말라야와 일본 등 해외에서 트래킹과 비박을 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산속에서의 하룻밤을 사랑하는 유튜브 오지브로 운영자. 20대 중후반까지는 프로 축구 선수 생활을 했다. 그때까지는 오로지 축구밖에 없었다. 이겨야 했고 또 이겨야 했다.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돌연 은퇴하게 되면서 모든 것이 멈췄다. 이 일 저 일을 하며 방황하기도 했다. 그때 산을 만나 비박을 시작했다. 하늘 아래 산과 나, 그밖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곳에서 비바람과 추위, 더위를 온몸으로 겪으며 살아갈 힘을 얻었다. 비박이 취미에서 업이 되었고, 이제는 삶이 되었다. 15년간 국내외 160여 곳의 산에서 비박을 했다. 비박을 소재로 KBS, SBS, EBS, MBN, SBS Sports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현재는 국내를 넘어 히말라야와 일본 등 해외에서 트래킹과 비박을 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