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를 대접합니다

맛있는 위로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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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2/05
Pages/Weight/Size 128*190*20mm
ISBN 9791197928734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새롭게 시작하려는 당신에게 전하는 맛있는 위로의 시간

당신이 누구보다 자신부터 잘 대접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은 에세이




SNS에서 작가의 글을 먼저 만난 독자들은 침이 고일 정도로 맛있는 문장과 희로애락이 담긴 솔직한 글을 통해 위로를 받았고 생기를 얻었다고 한다. 이에 강효진 작가는 화답한다. ‘보잘것없던 내 삶에 갓 지은 밥처럼 윤기’가 흐르게 된 것은 ‘오롯이 나를 대접하는 밥 한술’에서 시작된 것 같다며 그러니 당신도 자신만의 방식을 찾아 스스로를 잘 대접했으면 좋겠다고 말이다. 그리고 할 수 있다면 『오늘도 나를 대접합니다』 연대를 통해 맛있고 건강한 삶이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는 바람도 함께 전한다.



이나미(정신과전문의·분석심리학자·작가) 추천

아프고 길 잃은 마음이 다시 움직일 수 있다면




아무리 힘들어도 부엌에선 마음이 평온해지는 사람이라 『오늘도 나를 대접합니다』란 책으로 만난 강효진 작가는 딸 같고, 며느리 같아 반갑습니다. 정신과 의사지만, ‘약보다 음식’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아프고 길 잃은 마음이 음식으로 다시 움직일 수 있으니까요. 그런 경험이 있다면 다른 사람들을 대접하는 마음도 당연히 달라지겠지요. 강 작가처럼 소박하지만 숭고한 일상을 만들어가는 이들이 많아진다면 그래도 세상은 제법 살 만할 것 같습니다.



Contents
들어서며

I 새롭게 시작하려고 대접합니다

울다가 ‘희희’ 웃은 아침―냉장고 파먹기 잡채
기어이 생색내고 싶은 날에는―감자 옹심이
관계가 버거운 날―커피 그늘
거리를 두어야 한다면―홍차처럼
새롭게 다시 시작하고 싶은 날―떡국 한 그릇
내가 꽃을 좋아하는 방법―국화전
오늘치 기쁨―머위 파스타
기나긴 겨울밤을 베어 먹기―무전, 배추전, 당근전

II 있는 그대로 대접합니다

나를 오롯이 대접하는―자발적 혼밥
어쩌다 비건에 가까이―나만의 샌드위치
뚜껑을 활짝 열고 싶은 날―도시락의 비밀
한 가지 음식만 먹어야 한다면―김밥, 김밥, 김밥
대식하는 미식가를 위한 메뉴―온전한 비빔밥
비운 뒤에 채우고 싶은 시간―찐 감자와 꽈리고추찜

Ⅲ 한 그릇 더 대접합니다

완벽한 하루―시판 냉면도 더 맛있게
초록의 맛―라면이 먹고 싶을 때
사심 가득한 방문―소목의 책과 음식
입맛이 닮았네요―엄마와 도토리묵
시와 비굴 레시피―똠얌꿍과 함께
우리 집에 달인이 살아요―야심찬 사과
개다리소반의 추억―식혜의 자리
나의 자매들과 함께하는―링가링가한 삶의 맛

오늘도 나를 대접합니다 테스트
Author
강효진
대학에서 문예 창작을 전공했다. 시가 좋아서 오랫동안 시만 읽고 썼다. 지금은 ‘시’라는 확대경으로 세상을 섬세하게 들여다보는 시인의 눈을 닮고 싶어서 다시 시를 읽고 쓴다. 카페, 서점, 관공서, 건설 회사, 결혼식 피아노 반주 같은 다양한 아르바이트와 어린이 독서 수업과 중고등학생 국어 수업을 하면서 돈을 벌었고 무엇보다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 오직 나를 위해 좋아하는 음식을 차리기 시작하면서 삶이 크게 달라졌다고 믿는다. 아침이면 숲길을 걷고, 점심엔 나를 위한 식탁을 차리고,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정성껏 깎은 연필로 빼곡히 적고 나면 특별한 하루가 남는다.

날마다 조금 더 나다운 사람이 되어 나다운 글을 써나가고 싶다.
대학에서 문예 창작을 전공했다. 시가 좋아서 오랫동안 시만 읽고 썼다. 지금은 ‘시’라는 확대경으로 세상을 섬세하게 들여다보는 시인의 눈을 닮고 싶어서 다시 시를 읽고 쓴다. 카페, 서점, 관공서, 건설 회사, 결혼식 피아노 반주 같은 다양한 아르바이트와 어린이 독서 수업과 중고등학생 국어 수업을 하면서 돈을 벌었고 무엇보다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 오직 나를 위해 좋아하는 음식을 차리기 시작하면서 삶이 크게 달라졌다고 믿는다. 아침이면 숲길을 걷고, 점심엔 나를 위한 식탁을 차리고,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정성껏 깎은 연필로 빼곡히 적고 나면 특별한 하루가 남는다.

날마다 조금 더 나다운 사람이 되어 나다운 글을 써나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