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 해석

맹꽁이도 문득 깨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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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1/12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91197801396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하늘 천 따 지 가마솥에 누룽지”, 누구나 천자문을 외웠지만, 끝까지 읽어 본 적이 없는 천자문. 제비도 ‘지지위지지(知之爲知之)’ 논어를 외우고, 개구리도 ‘독악락여중악락(獨樂樂與衆樂樂)’ 맹자를 외우니, 맹꽁이도 ‘득능막망망담피단(得能莫忘罔談彼短)’ 천자문을 외운다.

동아시아는 한자 문화권이다. 한?중?일 3국이 공통으로 쓰는 한자 1,000개를 고른 후 서로 소통한다면 웬만한 의사전달에는 문제가 없다. 『열하일기』를 지은 박지원이나, 천애지기(天涯知己, 만 리 떨어져 있어도 자기의 속마음을 알아주는 친구)를 이룬 홍대용은 말이 통하지 않는 중국인과 필담(筆談, 문자로 대화를 나눔)으로 의견을 나누었다.

본 책은, 인문, 경제, 과학, 기술 등의 지식을 망라한 법고창신(法古創新, 옛 지식을 현대에 알맞게 적용)으로 천자문을 재해석 한 것이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등의 책과 평생 직업으로 살아왔던 디지털 관련 첨단기술 경험이 뒷받침된다. 옛글이라 하여 모두 진리인 것처럼 미화하지도 않고, 내 해석이 무조건 맞는다고 합리화하지도 않는다.

천자문은 사언절구 2개씩, 총 125문장이다. 천자문의 다양한 사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담고 싶다. 그것이 내 임무다. 거기에는 도리도 있고, 변론도 있고, 설명도 있고, 칭송도 있고, 사랑도 있다.
Contents
Ⅰ. 치국(治國)

▶001 天地玄黃(천지현황) 宇宙洪荒(우주홍황) / 18
▶002 日月盈?(일월영측) 辰宿列張(진수열장) / 20
▶003 寒來暑往(한래서왕) 秋收冬藏(추수동장) / 22
▶004 閏餘成歲(윤여성세) 律呂調陽(율려조양) / 24
▶005 雲騰致雨(운등치우) 露結爲霜(노결위상) / 26
▶006 金生麗水(금생여수) 玉出崑岡(옥출곤강) / 28
▶007 劍號巨闕(검호거궐) 珠稱夜光(주칭야광) / 30
▶008 果珍李柰(과진이내) 菜重芥薑(채중개강) / 32
▶009 海鹹河淡(해함하담) 鱗潛羽翔(인잠우상) / 34
▶010 龍師火帝(용사화제) 鳥官人皇(조관인황) / 36
▶011 始制文字(시제문자) 乃服衣裳(내복의상) / 38
▶012 推位讓國(추위양국) 有虞陶唐(유우도당) / 40
▶013 弔民伐罪(조민벌죄) 周發殷湯(주발은탕) / 42
▶014 坐朝問道(좌조문도) 垂拱平章(수공평장) / 44
▶015 愛育黎首(애육여수) 臣伏戎羌(신복융강) / 46
▶016 遐邇壹體(하이일체) 率賓歸王(솔빈귀왕) / 48
▶017 鳴鳳在樹(명봉재수) 白駒食場(백구식장) / 50
▶018 化被草木(화피초목) 賴及萬方(뇌급만방) / 52

Ⅱ. 수신(修身)

▶019 蓋此身髮(개차신발) 四大五常(사대오상) / 56
▶020 恭惟鞠養(공유국양) 豈敢毁傷(기감훼상) / 58
▶021 女慕貞烈(여모정렬) 男效才良(남효재량) / 60
▶022 知過必改(지과필개) 得能莫忘(득능막망) / 62
▶023 罔談彼短(망담피단) 靡恃己長(미시기장) / 64
▶024 信使可覆(신사가복) 器欲難量(기욕난량) / 66
▶025 墨悲絲染(묵비사염) 詩讚羔羊(시찬고양) / 68
▶026 景行維賢(경행유현) 克念作聖(극념작성) / 70
▶027 德建名立(덕건명립) 形端表正(형단표정) / 72
▶028 空谷傳聲(공곡전성) 虛堂習聽(허당습청) / 74
▶029 禍因惡積(화인악적) 福緣善慶(복연선경) / 76
▶030 尺璧非寶(척벽비보) 寸陰是競(촌음시경) / 78
▶031 資父事君(자부사군) 曰嚴與敬(왈엄여경) / 80
▶032 孝當竭力(효당갈력) 忠則盡命(충즉진명) / 82
▶033 臨深履薄(임심이박) 夙興溫?(숙흥온청) / 84
▶034 似蘭斯馨(사란사형) 如松之盛(여송지성) / 86
▶035 川流不息(천류불식) 淵澄取暎(연징취영) / 88
▶036 容止若思(용지약사) 言辭安定(언사안정) / 90
▶037 篤初誠美(독초성미) 愼終宜令(신종의령) / 92
▶038 榮業所基(영업소기) 籍甚無竟(적심무경) / 94
▶039 學優登仕(학우등사) 攝職從政(섭직종정) / 96
▶040 存以甘棠(존이감당) 去而益詠(거이익영) / 98
▶041 樂殊貴賤(악수귀천) 禮別尊卑(예별존비) / 100

Ⅲ. 제가(齊家)

▶042 上和下睦(상화하목) 夫唱婦隨(부창부수) / 104
▶043 外受傅訓(외수부훈) 入奉母儀(입봉모의) / 106
▶044 諸姑伯叔(제고백숙) 猶子比兒(유자비아) / 108
▶045 孔懷兄弟(공회형제) 同氣連枝(동기연지) / 110
▶046 交友投分(교우투분) 切磨箴規(절마잠규) / 116
▶047 仁慈隱惻(인자은측) 造次弗離(조차불리) / 118
▶048 節義廉退(절의염퇴) 顚沛匪虧(전패비휴) / 120
▶049 性靜情逸(성정정일) 心動神疲(심동신피) / 122
▶050 守眞志滿(수진지만) 逐物意移(축물의이) / 124
▶051 堅持雅操(견지아조) 好爵自?(호작자미) / 126

Ⅳ. 전쟁(戰爭)

▶052 都邑華夏(도읍화하) 東西二京(동서이경) / 130
▶053 背邙面洛(배망면락) 浮渭據涇(부위거경) / 132
▶054 宮殿盤鬱(궁전반울) 樓觀飛驚(누관비경) / 134
▶055 圖寫禽獸(도사금수) ?綵仙靈(화채선령) / 136
▶056 丙舍傍啓(병사방계) 甲帳對楹(갑장대영) / 138
▶057 肆筵設席(사연설석) 鼓瑟吹笙(고슬취생)〈제가〉 / 140
▶058 陞階納陛(승계납폐) 弁轉疑星(변전의성)〈치국〉 / 142
▶059 右通廣內(우통광내) 左達承明(좌달승명)〈치국〉 / 144
▶060 旣集墳典(기집분전) 亦聚群英(역취군영)〈치국〉 / 146
▶061 杜?鍾隷(두고종례) 漆書壁經(칠서벽경)〈치국〉 / 148
▶062 府羅將相(부라장상) 路挾槐卿(노협괴경) / 150
▶063 戶封八縣(호봉팔현) 家給千兵(가급천병) / 152
▶064 高冠陪輦(고관배련) 驅?振纓(구곡진영) / 154
▶065 世祿侈富(세록치부) 車駕肥輕(거가비경) / 156
▶066 策功茂實(책공무실) 勒碑刻銘(늑비각명) / 158
▶067 磻溪伊尹(반계이윤) 佐時阿衡(좌시아형) / 160
▶068 奄宅曲阜(엄택곡부) 微旦孰營(미단숙영) / 162
▶069 桓公匡合(환공광합) 濟弱扶傾(제약부경) / 164
▶070 綺回漢惠(기회한혜) 說感武丁(열감무정) / 166
▶071 俊乂密勿(준예밀물) 多士寔寧(다사식녕) / 168
▶072 晉楚更覇(진초경패) 趙魏困橫(조위곤횡) / 170
▶073 假途滅?(가도멸괵) 踐土會盟(천토회맹) / 172
▶074 何遵約法(하준약법) 韓弊煩刑(한폐번형)〈치국〉 / 174
▶075 起?頗牧(기전파목) 用軍最精(용군최정) / 176
▶076 宣威沙漠(선위사막) 馳譽丹靑(치예단청) / 180
▶077 九州禹跡(구주우적) 百郡秦幷(백군진병)〈치국〉 / 182
▶078 嶽宗恒岱(악종항대) 禪主云亭(선주운정)〈치국〉 / 184
▶079 雁門紫塞(안문자새) ?田赤城(계전적성) / 186
▶080 昆池碣石(곤지갈석) 鉅野洞庭(거야동정) / 188
▶081 曠遠綿邈(광원면막) 巖岫杳冥(암수묘명) / 190

Ⅴ. 평천하(平天下)

▶082 治本於農(치본어농) 務玆稼穡(무자가색) / 194
▶083 ?載南畝(숙재남무) 我藝黍稷(아예서직) / 196
▶084 稅熟貢新(세숙공신) 勸賞黜陟(권상출척) / 198
▶085 孟軻敦素(맹가돈소) 史魚秉直(사어병직) / 200
▶086 庶幾中庸(서기중용) 勞謙謹勅(노겸근칙) / 202
▶087 聆音察理(영음찰리) 鑑貌辨色(감모변색) / 204
▶088 貽厥嘉猷(이궐가유) 勉其祗植(면기지식) / 206
▶089 省躬譏誡(성궁기계) 寵增抗極(총증항극) / 208
▶090 殆辱近恥(태욕근치) 林皐幸卽(임고행즉) / 210
▶091 兩疏見機(양소견기) 解組誰逼(해조수핍) / 212
▶092 索居閒處(색거한처) 沈默寂寥(침묵적요) / 216
▶093 求古尋論(구고심론) 散慮逍遙(산여소요) / 218
▶094 欣奏累遣(흔주누견) ?謝歡招(척사환초) / 220
▶095 渠荷的歷(거하적력) 園莽抽條(원망추조) / 222
▶096 枇杷晩翠(비파만취) 梧桐早凋(오동조조) / 224
▶097 陳根委?(진근위예) 落葉飄?(낙엽표요) / 226
▶098 遊鯤獨運(유곤독운) 凌摩絳?(능마강소) / 228
▶099 耽讀翫市(탐독완시) 寓目囊箱(우목낭상) / 230
▶100 易?攸畏(이유유외) 屬耳垣牆(속이원장) / 232
▶101 具膳?飯(구선손반) 適口充腸(적구충장) / 234
▶102 飽?烹宰(포어팽재) 飢厭糟糠(기염조강) / 236
▶103 親戚故舊(친척고구) 老少異糧(노소이량) / 238
▶104 妾御績紡(첩어적방) 侍巾?房(시건유방) / 240
▶105 紈扇圓潔(환선원결) 銀燭?煌(은촉위황) / 242
▶106 晝眠夕寐(주면석매) 藍筍象牀(남순상상) / 244
▶107 絃歌酒?(현가주연) 接杯擧觴(접배거상) / 246
▶108 矯手頓足(교수돈족) 悅豫且康(열예차강) / 248
▶109 嫡後嗣續(적후사속) 祭祀蒸嘗(제사증상) / 250
▶110 稽?再拜(계상재배) 悚懼恐惶(송구공황) / 252
▶111 ?牒簡要(전첩간요) 顧答審詳(고답심상) / 254
▶112 骸垢想浴(해구상욕) 執熱願凉(집열원량) / 256
▶113 驢?犢特(여라독특) 駭躍超?(해약초양) / 258
▶114 誅斬賊盜(주참적도) 捕獲叛亡(포획반망) / 260
▶115 布射僚丸(포사요환) ?琴阮嘯(혜금완소) / 262
▶116 恬筆倫紙(염필윤지) 鈞巧任釣(균교임조) / 264
▶117 釋紛利俗(석분이속) ?皆佳妙(병개가묘) / 266
▶118 毛施淑姿(모시숙자) 工嚬姸笑(공빈연소) / 268
▶119 年矢每催(연시매최) 羲暉朗曜(희휘낭요) / 270
▶120 璇璣懸斡(선기현알) 晦魄環照(회백환조) / 272
▶121 指薪修祐(지신수우) 永綏吉邵(영유길소) / 274
▶122 矩步引領(구보인령) 俯仰廊廟(부앙낭묘) / 276
▶123 束帶矜莊(속대긍장) 徘徊瞻眺(배회첨조) / 279
▶124 孤陋寡聞(고루과문) 愚蒙等?(우몽등초) / 280
▶125 謂語助者(위어조자) 焉哉乎也(언재호야) / 282
Author
윤일원
1963년 경북 예천 출생, 경북대 공대를 졸업하고, KAIST에서 경영학 석사와 숭실대에서 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국방부에서 디지털 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왜 어떤 나라는 파괴적기술로 부국강병의 길을 걷고, 왜 어떤 나라는 파괴적기술로 지배를 받을까?”라는 궁극적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그 길을 찾는 과정에서 만난 역사와 인문학, 경제, 혁신에 관한 글쓰기다. 인류는 수많은 난제를 뚫고 발전했다. 겉으로 드러난 현상은 수만 가지지만 결국 인간해석으로 돌파구를 마련한다. 『부자는 사회주의를 꿈꾼다』 책이 그 과정의 첫 번째 저술이다.
1963년 경북 예천 출생, 경북대 공대를 졸업하고, KAIST에서 경영학 석사와 숭실대에서 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국방부에서 디지털 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왜 어떤 나라는 파괴적기술로 부국강병의 길을 걷고, 왜 어떤 나라는 파괴적기술로 지배를 받을까?”라는 궁극적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그 길을 찾는 과정에서 만난 역사와 인문학, 경제, 혁신에 관한 글쓰기다. 인류는 수많은 난제를 뚫고 발전했다. 겉으로 드러난 현상은 수만 가지지만 결국 인간해석으로 돌파구를 마련한다. 『부자는 사회주의를 꿈꾼다』 책이 그 과정의 첫 번째 저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