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초의 전문 산악인 창해 정란

조선의 산야를 누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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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0/05
Pages/Weight/Size 152*225*23mm
ISBN 9791197749957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조선 후기에 그저 산이 좋아서 한평생을 유람한 선비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창해일사 정란. 그는 산수를 향한 열망에 매료돼 과거 공부를 접고 여행을 떠났다. 꿈만 앞세운 탓에 비난받기도 했으나 굴하지 않았고, 그의 발자국은 마침내 예술이 되었다. 글과 그림으로 체험기를 남긴 조선 최초의 전문 산악인 정란, 그의 눈에 그려진 조선 천지의 풍경이 펼쳐진다.







Contents
책을 펴내며·조선 후기 팔도를 주유하던 창해 정란을 만나다

주요 등장인물

제1부 산수병에 걸릴 숙명

시절인연
태몽
불운한 천재, 김시습
꺼지지 않는 등불 스승이시여!
호형호제의 연
찬란한 문장 속의 빛
과거 급제 박탈
조선 팔도를 읽다
두물머리와 등신탑
신의 한 수, 마릉

제2부 길 위의 인연

조선왕조 시조묘
생명을 다시 얻다
휘파람 소리에 까마귀 날다
인재를 품어내는 묘향산
미안하고 미안하다
『송도기행첩』의 산수를 찾아가다
제발 집으로 돌아오라

제3부 조선의 바람 백두산을 뒤덮다

손안에 조선을 담다
다시 도진 불치병
사냥꾼과 백두산
화선지 위 오방색 먹빛
큰 산을 품고 왔네

제4부 발자국에 고인 빗물

진솔회가 열리다
단원, 묵은 약속을 지키다
제주 거상 김만덕
썩어 없어지지 않는 존재
이별 여행을 떠나다
『불후첩』을 남기노니
해후
조덕린의 신원 회복
나 이제 가련다

글을 마치며·외로운 술잔을 가득 채워준 인연은 또다시 이어진다

여행길에 만난 인연들
역사 용어 풀이와 저작물
참고한 책들
창해 정란 연표 | 조선 시대사 연표
Author
이재원
그의 지적 상상력이 질주하기 시작하면 역사적 인물들이 살아 돌아온다. 조선의 최고 화원이었던 단원 김홍도가 그랬고 실학자 정약용도 그랬다. 인목대비와 광해군에 얽힌 비밀을 푼 소설은 또 어떠했는가. 그런 열정들이 이번에는 300여 년 전, 조선의 풍경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조선의 대표적인 여행가이자 천생 산악인 ‘창해 정란’. 그는 산수에 관한 열정 하나로 평생을 여행에 바치며 백두에서 한라까지 조선 팔도를 섭렵했다. 양반가의 여느 자제처럼 과거를 공부하던 그가 산수를 유람하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사대부에서 예인·상인·약초꾼을 가리지 않고 교유하며 조선 곳곳에 발자국을 남긴 그의 삶이 소설처럼 펼쳐진다.

정란의 삶을 복원한 그는 KBS 한국방송에서 원주국장을 지냈으며, 지금은 역사저술가로서 강연과 집필을 병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천년의 향기 편지로 남다』 『정약용과 혜장의 만남』 『조선의 아트저널리스트 김홍도』, 역사소설 『인목대비』 등이 있다.
그의 지적 상상력이 질주하기 시작하면 역사적 인물들이 살아 돌아온다. 조선의 최고 화원이었던 단원 김홍도가 그랬고 실학자 정약용도 그랬다. 인목대비와 광해군에 얽힌 비밀을 푼 소설은 또 어떠했는가. 그런 열정들이 이번에는 300여 년 전, 조선의 풍경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조선의 대표적인 여행가이자 천생 산악인 ‘창해 정란’. 그는 산수에 관한 열정 하나로 평생을 여행에 바치며 백두에서 한라까지 조선 팔도를 섭렵했다. 양반가의 여느 자제처럼 과거를 공부하던 그가 산수를 유람하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사대부에서 예인·상인·약초꾼을 가리지 않고 교유하며 조선 곳곳에 발자국을 남긴 그의 삶이 소설처럼 펼쳐진다.

정란의 삶을 복원한 그는 KBS 한국방송에서 원주국장을 지냈으며, 지금은 역사저술가로서 강연과 집필을 병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천년의 향기 편지로 남다』 『정약용과 혜장의 만남』 『조선의 아트저널리스트 김홍도』, 역사소설 『인목대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