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한전쟁

역사적 대전환으로의 지리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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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9/28
Pages/Weight/Size 152*224*26mm
ISBN 9791197640018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초한지』에서 한 걸음 더, 『초한지』로 한 걸음 더!

『초한전쟁』은 진 분열 후 중국의 패권을 놓고 벌어진 유방과 항우의 전쟁을 지리·지정학적으로 바라보는 책이다. 유방과 항우를 비롯한 걸출한 인물들이 난세에 등장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지리적으로 설명하며 시작하는 이 책은, 패왕 항우가 무너지고 건달 출신의 유방이 패권을 장악하게 된 데 대한 지리적 요인을 ‘전투’를 중심으로 하나하나 짚어낸다. 초한전쟁은 통일 왕조 한을 탄생시킨 전쟁이다. 한나라는 중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한 데서 더 나아가 동아시아 문화권 형성의 계기를 마련한 나라이기 때문에, 초한전쟁을 살펴보는 이 책은 동아시아 문화권 형성의 시초를 살펴보는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소설 『초한지』로 항우와 유방의 이야기에 익숙해진 독자들에게는 초한전쟁의 이모저모를 세밀하게 알려주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책이 될 것이며, 초한전쟁의 단편적인 장면만을 알고 있던 독자들에겐 아주 훌륭한 입문서가 될 것이다.
Contents
추천의 글 5
책을 펴내며 9

1장 새로운 세력의 대두

1 흔들리는 통일 제국 23
2 진승·오광의 난 35
3 초나라의 부활 41
4 시대와 땅이 함께 키워낸 영웅 48

2장 거록대전, 패왕의 탄생

1 육국의 분열 63
2 수세에 몰린 육국 69
3 육국의 맹주로 부상한 항우 74
4 유방의 관중 평정 81

3장 항우의 18제후 분봉

1 항우의 함양 입성 95
2 스무 개로 갈라진 대륙 106
3 거듭되는 항우의 자충수 122

4장 중원에 선 한왕 유방

1 험지를 딛고 일어서다 133
2 유방의 삼진三秦 정벌 144

5장 팽성대전, 56만 대군의 궤멸

1 뻗어가는 한, 고립되어 가는 서초 159
2 자만이 불러온 파국 166

6장 경색전투, 유방의 위기 탈출

1 형양·성고 전선의 형성 185
2 풍전등화의 상황에서 유방이 놓은 신의 한 수 197
3 관중으로 돌아가 내실을 다지다 209

7장 안읍전투, 위나라의 멸망

1 북벌의 서막 217
2 풍비박산이 된 위나라 222
3 위, 북벌의 발판이 되다 229

8장 정형전투, 승리의 배수진

1 대나라 정벌 235
2 타이항산맥을 넘어 조나라로 239
3 국사무쌍의 지리적 승부수 245
4 중국 북부를 장악한 한나라 257

9장 폭풍이 몰아치는 형양

1 숨 막히는 혈투, 난무하는 권모술수 267
2 이리저리 휘둘리는 서초패왕 285
3 패배를 거듭하면서도 승기를 잡아가는 유방 292

10장 유수전투, 한신의 북벌 완수

1 싸우지 않고 제나라를 취한 역이기 309
2 제나라와 역이기, 서초를 함께 베어 넘기다 315
3 한신, 새로운 제왕齊王이 되다 325

11장 길어지는 초한의 대치

1 시대에 뒤떨어진 충심 335
2 광무산에서 일어난 두 영웅의 설전 342
3 가슴에 화살을 맞고도 지켜낸 한나라의 사직 350

12장 해하전투, 서초의 멸망

1 지켜지지 않은 홍구의 화약 355
2 서초패왕의 마지막 승리 359
3 해하에서 쓰러진 역발산기개세의 영웅 364

13장 초한 그 후

1 중앙집권적 통일 제국으로 377
2 건국과 동시에 닥쳐온 시련 389
3 초한전쟁의 승자에서 동아시아의 거인으로 400

주 405
찾아보기 412
참고문헌 426
Author
이동민
가톨릭관동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 최근 역사, 그중에서도 전쟁사와 지리학의 접목에 천착하고 있다. 1980년 경북 구미 출생으로 김천고등학교, 대구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근현대사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사카모토 료마와 메이지 유신』(공역) 경제지리학 학술서 『세계화와 로컬리티의 경제와 사회』 지리학 교양서 『지리의 모든 것』을 번역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 최근 역사, 그중에서도 전쟁사와 지리학의 접목에 천착하고 있다. 1980년 경북 구미 출생으로 김천고등학교, 대구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근현대사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사카모토 료마와 메이지 유신』(공역) 경제지리학 학술서 『세계화와 로컬리티의 경제와 사회』 지리학 교양서 『지리의 모든 것』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