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장벽, 플랫폼을 배반하기』는 블록체인, NFT와 같이 경제적 가치에 함몰된 웹 3.0에 대한 시선을 사회문화적 관점으로 전환하며 웹 생태계를 둘러싼 담론을 비판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투명한 장벽, 플랫폼을 배반하기』의 키워드는 ‘사용자 자율성’과 ‘탈플랫폼’입니다.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디자인된 인터페이스가 사용자의 참여를 배제하고 있음을 밝히는 인터렉티브 에세이로 시작하는 책은 거대 기업의 이익 창출 공간이 되어버린 인터넷에서 반문화가 어떻게 가능할지 묻는 질문으로 이어진다.
Contents
서문
사용자 조건: 컴퓨터 주체성과 행위
오케이 구글: 내 계정 지워줘 (아니 잠깐만. 진짜 지우지는 말고) 나만의 소셜 네트워크 운영하기
반문화를 죽인 건 인터넷이 아니다. 다만 인스타그램에서 찾아볼 수 없을 뿐 웹은 죽었다. 인터넷이여 영원하라
일과 삶을 소셜 미디어가 아닌 형태로 공유하는 100가지 방법
네덜란드 로테르담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이자 예술가, 디자이너. 기술 문화와 수사학적 체제에 중점을 두고 플랫폼, 장치 및 인터페이스를 재정의하는 서사를 다룬다. 노동과 생산, 자율성에 대한 개념과 이를 둘러싼 긴장 관계에 주목하며, 에세이나 전시 큐레이팅, 공공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형식으로 이를 풀어낸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이자 예술가, 디자이너. 기술 문화와 수사학적 체제에 중점을 두고 플랫폼, 장치 및 인터페이스를 재정의하는 서사를 다룬다. 노동과 생산, 자율성에 대한 개념과 이를 둘러싼 긴장 관계에 주목하며, 에세이나 전시 큐레이팅, 공공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형식으로 이를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