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지평선

우리가 우주에 관해 아는 것들, 그리고 영원히 알 수 없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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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0/14
Pages/Weight/Size 128*188*30mm
ISBN 9791197617041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우주 지평선 너머,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을까?”
우주의 기원부터 확장과 소멸까지, ‘실존적 우주’를 둘러싼 물리학의 공방

전 이탈리아 15개 지역, 200여 개 학교 대상 1만 명의 학생과 교사,
700명의 교수 및 지역 과학 위원회가 2년간 최고의 과학 대중 저작물에 수여하는
제6회 아시모프상(Premio Asimov 2021) 최종 수상작!


“과학적 현실과 비교할 때 귀중한 사례들이 증명되었으며, 이론과 기이한 수학 공식들이 묘사하는 현실 사이를 연결하는 훌륭한 지침서다.” ─ 제6회 아시모프상 선정위원회

이탈리아 천문학계의 젊은 재능으로 조명받는 물리학자 아메데오 발비(Amede Balbi)의 우주를 둘러싼 현대 물리학 최전선에서 오가는 흥미로운 공방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류가 빅뱅(Big Bang)이라고 부르는 정적이지 않고 변화무쌍한 우주의 역사를 인식하게 된 계기부터 우주의 물질과 구조, 관측 가능한 우주의 경계, 급팽창, 시공간의 시작과 끝, 외계 생명체의 존재, 다중우주 문제 등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우주론과 천체물리학 연구자들의 골머리를 앓게 했던 우주에 관한 오랜 논란들을 대중의 눈높이에서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특히, 우주를 연구하다 보면 자연스레 인간과 우주의 기원에 관해 관심이 가게 되고 인간과 신의 존재에 대한 근본적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는데, 이 책은 마치 잘 정리된 인문서처럼 물리학자들의 사고 맥락을 따라 물 흐르듯이 전개된다. 지난 세기, 물리학의 눈부신 발전을 통해 이미 잘 알고 있는 것에서 출발해 아직 탐험하지 않은 ‘우주의 경계’를 향해 점진적으로 이동하며, 아득하고 먼 우주의 신비를 만끽하게 해주는 책이다.

I부에서는 우주에 관해 확립된 물리학의 관점을 살펴보고, 어떻게 우주가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존재한다고 확신하게 되었는지 설명한다. II부에서는 물리학의 확신이 덜하고 불완전한 확신을 가진 새로운 풍경을 향해 모험을 떠난다. III부에서는 잠시 멈춰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는 난관과 우주에 관한 지식의 한정적, 혹은 영구적인 한계를 살펴본다. 그리고 마지막 IV부에서는 다중우주, 생명체 등 물리학이 알고 있는 극단까지 밀고 나가 과학의 권위에 도전하는 질문들에 답한다. 과학이 우주의 기원과 진화, 전체적인 구조를 설명하려는 연구 중에 얻은 개념들을 활용해 방향을 보여주는 우주 탐험의 이야기이자 길잡이로서 가치가 매우 큰 책이다.
Contents
추천사
서문

I부 | 알려진 세상

1. 질문
2. 탐험
3. 시공간
4. 팽창
5. 원소
6. 열
7. 초석

II부 | 그림자 선

8. 모형
9. 급팽창
10. 물질
11. 진공
12. 기하학
13. 미지수

III부 | 헤라클레스의 기둥

14. 한계
15. 지평선
16. 유한성
17. 독창성
18. 시간
19. 에너지
20. 원칙

IV부 | 더 먼 곳을 향해

21. 기원
22. 우발성
23. 법칙
24. 다중우주
25. 생명체
26. 계획

후기
미주
Author
아메데오 발비,김현주,황호성
이탈리아의 저명한 천체물리학 석학. 로마 토르 베르가타 대학교(Tor Vergata University of Roma II) 물리학과에서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초기 우주의 물리학, 암흑 물질과 에너지 문제, 우주에서의 생명체 탐색을 포함한 우주를 둘러싼 광범위한 주제가 그의 주된 연구 대상으로, 집필한 과학 논문만도 100편이 넘는다. 특히, 우주론 계수들의 값을 세계 최초로 정확히 측정하고, 우주 기하학적 구조를 규명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국제천문연맹, 기초질문연구소(FQXi), 국제우주학회 SETI 상임위원회, 이탈리아 천체생물학회 과학평의회의 정회원이기도 하다.

과학의 대중화 활동도 활발하다. 다양한 교양 과학 TV 프로그램의 고정 패널로 출연하는 한편,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 《라 레푸블리카(la Repubblica)》, 《라 스탐파(La Stampa)》 등 과학지와 종합 일간지를 넘나들며 대중을 위한 글쓰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 와이어드 넥스트 페스트(Wired Next Fest), 토리노 도서전, 테드x로마(TEDxRoma) 등 다양한 행사에서 공개 강연을 하고 있다.

《별 너머의 어둠(Il buio oltre le stelle)》을 비롯한 10여 권에 이르는 대중 과학서를 집필했는데, 그중 이 책 《마지막 지평선(L’ultimo orizzonte)》은 2021년 이탈리아의 과학자, 교수, 학생 등 1만 명이 심사 배심원으로 참여해 2년간 가장 대중적이며 권위 있는 과학 저작물에 수여하는 6회 아시모프상(Premio Asimov 2021)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아시모프상 선정위원회는 이 책을 수상작으로 선정하며 “과학적 현실과 비교할 때 귀중한 사례들이 증명되었으며, 이론과 기이한 수학 공식들이 묘사하는 현실 사이를 연결하는 훌륭한 지침서”라는 심사평을 남겼다.
이탈리아의 저명한 천체물리학 석학. 로마 토르 베르가타 대학교(Tor Vergata University of Roma II) 물리학과에서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초기 우주의 물리학, 암흑 물질과 에너지 문제, 우주에서의 생명체 탐색을 포함한 우주를 둘러싼 광범위한 주제가 그의 주된 연구 대상으로, 집필한 과학 논문만도 100편이 넘는다. 특히, 우주론 계수들의 값을 세계 최초로 정확히 측정하고, 우주 기하학적 구조를 규명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국제천문연맹, 기초질문연구소(FQXi), 국제우주학회 SETI 상임위원회, 이탈리아 천체생물학회 과학평의회의 정회원이기도 하다.

과학의 대중화 활동도 활발하다. 다양한 교양 과학 TV 프로그램의 고정 패널로 출연하는 한편,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 《라 레푸블리카(la Repubblica)》, 《라 스탐파(La Stampa)》 등 과학지와 종합 일간지를 넘나들며 대중을 위한 글쓰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 와이어드 넥스트 페스트(Wired Next Fest), 토리노 도서전, 테드x로마(TEDxRoma) 등 다양한 행사에서 공개 강연을 하고 있다.

《별 너머의 어둠(Il buio oltre le stelle)》을 비롯한 10여 권에 이르는 대중 과학서를 집필했는데, 그중 이 책 《마지막 지평선(L’ultimo orizzonte)》은 2021년 이탈리아의 과학자, 교수, 학생 등 1만 명이 심사 배심원으로 참여해 2년간 가장 대중적이며 권위 있는 과학 저작물에 수여하는 6회 아시모프상(Premio Asimov 2021)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아시모프상 선정위원회는 이 책을 수상작으로 선정하며 “과학적 현실과 비교할 때 귀중한 사례들이 증명되었으며, 이론과 기이한 수학 공식들이 묘사하는 현실 사이를 연결하는 훌륭한 지침서”라는 심사평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