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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 청소하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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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7598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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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1/30
Pages/Weight/Size 128*188*0mm
ISBN 9791197598005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142일의 청소업계 입성기.
3년 동안 10번 넘게 이직한 짠내나는 취업 실패력


긴 방황 끝에 취업한 지 3개월이 넘어가던 2020년.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했다. 점심을 먹고 들어오니까 위험하니 귀가하라는 조처가 내려졌다. 그로부터 며칠 후, 뜬금없이 무급휴가가 주어졌고 무급휴가의 끝은 정리해고였다. “우리 회사랑 안 맞는 것 같다.”라는 카톡 하나로. 수많은 채용시험의 1차, 2차, 최종 관문까지 지나오면서 어딘가에 소속되어 나다운 일을 찾는 데 잔뜩 싫증이 난 저자는, 자신을 실험해보기로 했다. 과연 나는 혼자만의 힘으로도 먹고 살 수 있을까? 하고. 인터넷 뉴스 시민기자, 작가, 펫시터, 교정 알바 등 다양한 직업들을 도전하면서 경험이 저자를 먹여 살린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 차에 코로나의 유행이 커지면서 일감이 뚝 끊겼다. 통장 잔고는 10,000원이었다. (2021년 1월 31일 기준) 차비가 없어 빙판길을 걷다가 굶어 죽기 전에 새로운 직업을 찾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청소회사의 교육 일정을 잘못 알아서 헤맨 날부터 시작해서 본격적으로 청소일을 하면서까지, 세상은 녹록지 않았다. 몸을 쓰는 직업이나 머리를 쓰는 직업이나 매한가지로 전투력을 200% 충전해야 하는 일이었다. “남의 집”이라는 은밀한 세상 속에서 직업에 대한 환상은 와장창 무너졌다. 언젠가 나만의 일을 하고 싶은 분에게, 세상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극한 직업 스토리를 선사한다.
Contents
프롤로그 1p.

1. 그 나이 먹도록 뭐했냐 13p.
2. 이 일이 내 적성에 잘 맞는 걸까 31p.
3. 버티는 게 답일까 45p.
4. 직장에서 내가 사라지는 기분이 들 때 65p.
5. 사표 써도 괜찮아? 79p.

Tip. 청소를 잘 하는 필살법 99p.

6.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데 121p.
7. 상사가 진상이라면 135p.
8. 이렇게 살고 싶어서 사는 게 아니라고 151p.

QnA. 현직자와의 인터뷰 (Feat. 시엄마) 171p.

에필로그 - 퇴사하는 날 187p.
Author
양단우
글쓰는 펫시터입니다. 펫시터로서 동물 친구들과 교감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으로 동물과 관련한 도서를 소개하며, 동물에 관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브런치북 『그놈의 댕댕이』를 발간하고, 동물전문책방 동반북스에서 발간한 『작은 친구들』의 에세이스트로 활동했습니다. 작품으로는 『여자의 글쓰기』, 『노란문이 있는 책방』, 『살청』, 『오늘도 책방으로 퇴근합니다』, 『아무도 없는 집으로 돌아와 불을 켰다.』 등이 있습니다.
글쓰는 펫시터입니다. 펫시터로서 동물 친구들과 교감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으로 동물과 관련한 도서를 소개하며, 동물에 관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브런치북 『그놈의 댕댕이』를 발간하고, 동물전문책방 동반북스에서 발간한 『작은 친구들』의 에세이스트로 활동했습니다. 작품으로는 『여자의 글쓰기』, 『노란문이 있는 책방』, 『살청』, 『오늘도 책방으로 퇴근합니다』, 『아무도 없는 집으로 돌아와 불을 켰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