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 세계가 고통을 받고 있던 2020년, 영국의 한 중환자 전문의가 암울한 미래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향해 “우리는 여러분을 잊지 않았습니다(We have not forgotten about you)”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인터넷 공개서한을 보냈다. 혼란스러운 시기에 한 편의 글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의사는 평범한 사람들을 위해 중환자실의 중요성과 의미를 일깨운 책을 낸 저자이기도 했다.
의학의 최전선에서(Critical)』는 영국의 중환자 의학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매트 모건 박사가 대학병원 전문의가 되기까지 겪은 환자들과의 경험담을 화두로 중환자실을 둘러싼 의학의 발전 과정을 알기 쉽게 풀어쓴 책이다.
전 세계에서 중환자실을 이용하는 환자 수가 매년 3천만 명이 넘고, 그 중 2,400만 명이 살아남는 현실임에도 중환자 전문의가 어떤 일을 하는지조차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저자는 환자가 중환자실에 가게 되는 과정뿐 아니라, 중환자실에 가지 않는 법까지 두루 알려주고자 책을 집필했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1장 중환자 의학의 세계로 _세상을 구한 어린 소녀
2장 면역계 _문지기, 방어자, 배신자, 공격자
3장 피부와 뼈 _신체의 보호막과 보호대의 손상
4장 심장 _심박수 20억 번의 삶
5장 폐 _세상을 향해 열린 창
6장 뇌 _기계 속의 유령
7장 위장관 _배 속의 불
8장 혈액 _생명의 유화액
9장 영혼 _죽음은 계속된다
나오는 말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옮긴이의 말
Author
매트 모건,한혜림
중환자 의학 컨설턴트로 일하는 저자는 의사이자 영국 카디프대학교 명예 선임연구원, 웨일스대학병원 중환자의학 연구개발 책임자, 《영국의학저널》의 온라인 문제 은행 사이트인 ‘BMJ 온이그재미네이션’ 편집자이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저자가 인터넷을 통해 독자들에게 보낸 공개서한인 「중환자실에서 보내는 편지(A letter from the ICU)」는 50만 명 이상이 읽었고, 영국 지상파 방송사인 채널4의 뉴스에 소개된 이후에는 300만 회 이상 조회되었으며, 《가디언》 《텔레그래프》 《데일리메일》 《선데이미러》《허핑턴포스트》에 실리기도 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저명한 《영국의학저널》에 따르면 2020년 가장 인기 있는 기고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저자의 첫 번째 책 『의학의 최전선에서(Critical)』는 출간 이후 4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저자는 영국왕립학회가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데이비드 애튼버러 상’의 2020년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중환자 의학 컨설턴트로 일하는 저자는 의사이자 영국 카디프대학교 명예 선임연구원, 웨일스대학병원 중환자의학 연구개발 책임자, 《영국의학저널》의 온라인 문제 은행 사이트인 ‘BMJ 온이그재미네이션’ 편집자이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저자가 인터넷을 통해 독자들에게 보낸 공개서한인 「중환자실에서 보내는 편지(A letter from the ICU)」는 50만 명 이상이 읽었고, 영국 지상파 방송사인 채널4의 뉴스에 소개된 이후에는 300만 회 이상 조회되었으며, 《가디언》 《텔레그래프》 《데일리메일》 《선데이미러》《허핑턴포스트》에 실리기도 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저명한 《영국의학저널》에 따르면 2020년 가장 인기 있는 기고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저자의 첫 번째 책 『의학의 최전선에서(Critical)』는 출간 이후 4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저자는 영국왕립학회가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데이비드 애튼버러 상’의 2020년 후보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