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은 모두 다르고 특별합니다. 또 무엇이든 될 수 있지요. 책 속 에바처럼 공룡 아이, 자동차 아이, 굴삭기 아이, 공주 아이, 히어로 아이 등 가정에서 학교에서 그리고 사회 속에서 우리가 만나는 어린이들의 모습은 정말 다양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아이들은 어떻게 함께 살아가야 할까요? 모두 다르지만 각자 모습 그대로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음을 에바사우루스는 이야기합니다. 나랑 맞지 않는 사람과 친구가 되지 않아도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는 마음,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덕목입니다.
또한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어린이들이 아무것도 될 수 없는 어른으로 자라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 책을 읽고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믿었던 어린 시절의 꿈을 어른인 우리들도 잊지 않기를, 또 꿈꾸는 대로 살기를 원하는 아이들을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어른과 사회이기를 소망합니다.
책 속의 에바처럼 어릴 적 프테라노돈을 좋아하여 자신을 지수아노돈이라 부르던 딸을 키우는 이아람 번역가는 공룡 아이를 키운 경험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야기를 번역했습니다. 번역가의 문체가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Author
메모 플라스틸리나,이아람
멕시코 작가로 본명은 기예르모 카스테야노스입니다. 메모는 색의 조합과 벌의 밀랍과 땅의 수액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적부터 손으로 재료를 만지작거리며 모양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여 자라면서 발견한 재료들로 삶을 채워 나갔습니다. 메모는 어린이들과 자신이 비슷한 천명을 갖고 태어났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것들을 아름다운 공간 속에 살아 숨 쉬게 하기 위해서 어린이들과 만나며 클레이아트 작업을 하고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책으로 『흔적』, 『파자마』, 『끔찍한 도마뱀들』, 『이야기꾼 클라라』, 『탐정 루시』, 『두 개의 문』 등이 있습니다.
멕시코 작가로 본명은 기예르모 카스테야노스입니다. 메모는 색의 조합과 벌의 밀랍과 땅의 수액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적부터 손으로 재료를 만지작거리며 모양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여 자라면서 발견한 재료들로 삶을 채워 나갔습니다. 메모는 어린이들과 자신이 비슷한 천명을 갖고 태어났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것들을 아름다운 공간 속에 살아 숨 쉬게 하기 위해서 어린이들과 만나며 클레이아트 작업을 하고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책으로 『흔적』, 『파자마』, 『끔찍한 도마뱀들』, 『이야기꾼 클라라』, 『탐정 루시』, 『두 개의 문』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