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은 정말 어려운 것일까? 우리는 왜 철학을 알아야 할까? 철학은 내 삶을 어떻게 바꿀까? 10만 구독자가 주목한 유튜브 채널 [충코의 철학]을 운영하는 20대 철학자가 알기 쉽게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세상에 의문을 던지는 53가지 철학 이야기로 철학자들의 머릿속을 파헤친다. 전문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일상적인 예시로써 풀어내는 철학자들의 사유를 통해 누구나 교양인으로서 자신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철학적 지식을 얻도록 돕는다.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삶의 해답이 아니다. “해리포터는 실제로 존재할까?”, “인공지능은 인간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하이든과 굴 중에 어떤 삶이 더 행복할까?”, “내로남불은 무조건 나쁜 것일까?”, “환경보호 활동가가 매연을 배출하면 비난받아야 할까?” 등등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며, 함께 생각해보기를 제안한다. 그럼으로써 우리가 모두 저마다의 철학을 갖고, 자기만의 삶을 만들어가자는 것이다. 이 책은 수천 년간 인류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철학자들의 통찰을 통해 급변하는 세상에서 내가 나로서 온전히 살아가는 힘을 길러준다.
Contents
들어가며
물처럼 산다는 것 ─ 노자
철학의 원리 1 : 절대주의를 의심하기 ─ 소크라테스
철학의 원리 2: 상대주의를 경계하기 ─ 소크라테스
세상을 설명하는 단 하나의 원리 ─ 데모크리토스
예술을 국가로부터 추방하려 했던 철학자 ─ 플라톤
행복은 절제에 달려 있다 ─ 아리스토텔레스
도덕의 근본은 이성이 아니라 마음에 있다 ─ 맹자와 셸러
고양이에게도 예술작품은 아름다울까 ─ 엠피리쿠스
원효대사 해골물의 진짜 의미 ─ 원효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 데카르트
데카르트의 숨겨진 뒷이야기 ─ 데카르트
가장 잘 당하는 사람이 가장 힘 있는 사람이다 ─ 스피노자
원인이란 과연 무엇일까 ─ 흄
칸트의 윤리학: 나비효과로 살인을 저질렀다면 ─ 칸트
칸트의 미학: 예술은 놀이다 ─ 칸트
정언명령 쉽게 이해하기 ─ 칸트
공포가 선사하는 즐거움 ─ 버크
예술을 배워야 하는 철학적 이유 ─ 실러
3이라는 수를 사랑했던 철학자 ─ 헤겔
배부른 돼지보다는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될래 ─ 밀
신은 죽었다의 진짜 의미 ─ 니체
규칙을 파괴하는 자, 초인 ─ 니체
해리포터는 존재할까 ─ 마이농
잠시 멈추고 태도를 바꾸면 새롭게 보이는 것들 ─ 후설
철학의 천재가 뒤집은 존재에 대한 생각 ─ 하이데거
엄마는 나의 존재를 이루고 있다 ─ 하이데거
존재는 시간이다 ─ 하이데거
악마에 대하여 ─ 힐데브란트
똑똑함이 무서움으로 변할 때 ─ 호르크하이머
코로나 위기로 또다시 떠오르는 전체주의 ─ 포퍼
과학과 철학의 만남, 과학철학 ─ 헴펠
감정의 마법적인 힘 ─ 사르트르
배경에 주의를 기울인다는 것 ─ 메를로퐁티
당신의 판단을 결정하는 배후의 이론들 ─ 콰인
매체는 인간을 어떻게 바꾸는가 ─ 맥루한
자유로운 사형수 ─ 카뮈
나라는 주체는 주변의 힘에 의해 구성된다 ─ 푸코
'중국어 방' 논증, AI는 생각할 수 있을까 ─ 존 썰
대학교 2학년 때 MIT 대학원에서 강의했던 천재 철학자 ─ 크립키
알파고는 바둑에서 상대방을 이기고 싶어 할까 ─ 호글랜드
나도 모르게 저지르는 도덕적 잘못 ─ 싱어
인간 정신은 사물까지 연장되어 있다 ─ 클라크
모든 나라가 서로를 돕는다면 어떻게 될까 ─ 자오팅양
국가라는 틀을 뛰어넘어서 생각하기 ─ 세이거
내로남불에 대한 철학자의 남다른 생각 ─ 도버
환경보호 활동가가 매연을 배출하면 비난받아야 할까 ─ 벡
충코의 철학적 단상 ─ 논리학이란 무엇인가
충코의 철학적 단상 ─ 수학을 배우는 이유, ‘신의 언어’ 수학
충코의 철학적 단상 ─ 확실한 지식은 존재하는가
충코의 철학적 단상 ─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우분투 철학
충코의 철학적 단상 ─ 올림픽이 감추는 진실
충코의 철학적 단상 ─ 죽음에 관한 인류의 생각
충코의 철학적 단상 ─ 꼭 지켜야 할 삶의 원칙, 자비의 원리
Author
이충녕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공부했다. 존재의 의미를 찾겠다는 포부로 철학과에 진학했으나, 의미는 정답처럼 존재하는 게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철학자의 이론은 어디까지나 재료일 뿐, 이를 소화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개인의 역할을 중시한다. 주된 관심사는 실존주의, 심리철학, 인지과학 등이지만, 동서양의 다양한 철학 분야를 두루 익히기를 추구하며 공부하고 있다. 저서로 『어떤 생각들은 나의 세계가 된다』가 있으며, 유튜브 채널 [충코의 철학]을 운영 중이다. 다양한 글쓰기와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공부했다. 존재의 의미를 찾겠다는 포부로 철학과에 진학했으나, 의미는 정답처럼 존재하는 게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철학자의 이론은 어디까지나 재료일 뿐, 이를 소화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개인의 역할을 중시한다. 주된 관심사는 실존주의, 심리철학, 인지과학 등이지만, 동서양의 다양한 철학 분야를 두루 익히기를 추구하며 공부하고 있다. 저서로 『어떤 생각들은 나의 세계가 된다』가 있으며, 유튜브 채널 [충코의 철학]을 운영 중이다. 다양한 글쓰기와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