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삶은 나아간다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삶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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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6/21
Pages/Weight/Size 153*214*14mm
ISBN 9791197481505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30년 사진 전문기자가 포착한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삶의 순간들’


“폭우가 쏟아지는 도로 한복판에서 한 청년이 비를 맞으며 꽉 막힌 자동차들 사이를 누비고 있습니다. 팔에는 한아름 꽃다발이 들려 있습니다.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비에 흠뻑 젖은 그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남루한 차림이지만 꽃을 팔면서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너무도 해맑고 아름다웠습니다. 그 청년이 제 마음속에 씨앗 하나를 심어주었습니다.”

30여 년간 사진 전문기자로 활동해온 저자는 그때부터 어두운 삶의 무게를 묵묵히 견디며 환한 웃음으로 빛을 발하는 사람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가평 UFO 포착’ 등 다수의 사진 특종으로 보도사진전 금상, 한국언론대상, 대통령표창을 받은 저자 특유의 시선과 감성으로 작지만 아름답고 위대한 삶의 현장을 포착했다.
Contents
머리말- 절망이든 희망이든 삶은 나아간다

1막
당신은 지극한 사랑입니다


꽃으로 전하는 위로
축복은 어둠 끝에서 쏟아진다
발들의 속삭임
아빠, 달고나 냄새 나
하늘은 참 공평한 것 같아요
엄마 마음, 자식 마음
사랑의 썰매
칙칙폭폭! 썸 타는 청춘이 달린다
어여 이리와. 몸 좀 노게

2막
어느 날, 당신이 내게로 왔습니다


꽃과 나무와 같은 삶
풀꽃을 사랑한 스턴트맨
마구 가슴이 뛰는 기라예
인생의 가을을 연주하다
넌 어느 별에서 왔니?
버림받은 기억의 치유
살아갈 힘을 주는 나만의 기쁨
산에서 찾은 행복의 비밀
빛이 없을 때 보이는 것들

3막
고마운 당신, 그립습니다


엄마의 미소 닮은 ‘하얀 향기’
바람에 실려온 ‘아버지의 숨결’
이러~ 이러~, 소와 한 몸 되어
청보리들의 응원
삶을 건져올리는 소리 ‘휘호이’
어떤 복을 받고 싶으세요?
섶다리의 추억

4막
소망합니다. 당신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기도밖에 없어요
정성이 부족해 우짠디요
솟대가 전하는 말
해바라기처럼 살고 싶어요
창공에서 보내는 힘찬 응원
세상의 천사들
마음을 잇는 손길
연탄이 되어버린 사람들
세상을 환히 밝히는 민들레처럼
만나면 꼭 안아줄 거예요

5막
사는 게 뭐냐면 그냥 웃지요


‘남대문 콩글리시’는 내가 최고
푸른 눈의 신사가 연주하는 ‘작은 위로’
쇠파이프들이 만든 작은 우주
‘뻥’ 터진 웃음꽃
그래도 살아야지예
1을 넣으면 10이 나와요
희망을 전하는 ‘꽃들의 합창’
삶은 계속된다
100년의 미소

맺는말- 자작나무숲에서
Author
김선규
경기도 화성 출생. 서울동성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한겨레신문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 시사주간지 〈한겨레21〉 초대 사진팀장을 맡았다. 문화일보 사진부 선임기자(부장)로 일하면서 산림청 정책자문위원과 목재문화진흥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동북아산림포럼’과 ‘평화의숲’ 발기인, ‘생명의숲 국민운동본부’ 홍보위원장과 운영위원 이사를 역임하고, 서강대학교에서 ‘포토저널리즘’을 강의했다. KBS1TV 〈6시 내고향〉 ‘백년가약’, ‘백두대간 단풍기행’에 출연하고 ‘강산별곡’을 진행했다. ‘가평 UFO 포착’을 비롯한 다수의 사진 특종으로 보도사진전 금상, 삼성언론상, 이달의 기자상(5회), 한국기자상(3회), 한국언론대상, 서강언론인상 등을 수상했다. 생명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시각을 제공한 공로로 한국가톨릭 매스컴상(2003), 국가 산림사업유공자로 대통령표창(2004)을 받았다. 월간 〈말〉에서 ‘한국을 이끌어가는 386세대 대표 주자’의 한 사람으로 선정되었고(1998), 환경재단이 주관한 ‘2005년 세상을 밝게 한 100인’에 올랐다.

『그대로 계세요 어머니 아버지』, 『차 한 잔에 담은 산야초 이야기』, 『그건, 사랑이었네』 등의 책에 사진을 담았고, ‘나무도 사람도 새도 슬피우네’, ‘삶의 원형을 찾아서’, ‘생명을 찾아서’ 등의 개인전과 ‘나무, 그 품에 안기다’, ‘취만부동’ 등의 그룹전을 열었다. 저서로 『김선규의 우리고향산책』, 『까만 산의 꿈』, 『살아 있음이 행복해지는 편지 93통』(2005년 올해의 책), 『희망 편지』(개정판)가 있다.
경기도 화성 출생. 서울동성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한겨레신문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 시사주간지 〈한겨레21〉 초대 사진팀장을 맡았다. 문화일보 사진부 선임기자(부장)로 일하면서 산림청 정책자문위원과 목재문화진흥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동북아산림포럼’과 ‘평화의숲’ 발기인, ‘생명의숲 국민운동본부’ 홍보위원장과 운영위원 이사를 역임하고, 서강대학교에서 ‘포토저널리즘’을 강의했다. KBS1TV 〈6시 내고향〉 ‘백년가약’, ‘백두대간 단풍기행’에 출연하고 ‘강산별곡’을 진행했다. ‘가평 UFO 포착’을 비롯한 다수의 사진 특종으로 보도사진전 금상, 삼성언론상, 이달의 기자상(5회), 한국기자상(3회), 한국언론대상, 서강언론인상 등을 수상했다. 생명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시각을 제공한 공로로 한국가톨릭 매스컴상(2003), 국가 산림사업유공자로 대통령표창(2004)을 받았다. 월간 〈말〉에서 ‘한국을 이끌어가는 386세대 대표 주자’의 한 사람으로 선정되었고(1998), 환경재단이 주관한 ‘2005년 세상을 밝게 한 100인’에 올랐다.

『그대로 계세요 어머니 아버지』, 『차 한 잔에 담은 산야초 이야기』, 『그건, 사랑이었네』 등의 책에 사진을 담았고, ‘나무도 사람도 새도 슬피우네’, ‘삶의 원형을 찾아서’, ‘생명을 찾아서’ 등의 개인전과 ‘나무, 그 품에 안기다’, ‘취만부동’ 등의 그룹전을 열었다. 저서로 『김선규의 우리고향산책』, 『까만 산의 꿈』, 『살아 있음이 행복해지는 편지 93통』(2005년 올해의 책), 『희망 편지』(개정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