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그네 여행으로 아이들을 초대했던 그림책 《나는 그네가 좋아》에 이어 《나는 미끄럼틀이 좋아》가 나왔어요. 《나는 그네가 좋아》에서 다양한 그네의 세계를 선보였던 작가가 이번에는 또 어떤 미끄럼틀의 세계로 아이들을 푹 빠지게 할지 기대해도 좋을 책이에요.
아이들은 그네 못지않게 미끄럼틀도 참 좋아하지요. 계단 높이 올라가 아래로 빠르게 내려가는 미끄럼틀은 언제나 스릴 만점인데요, 만약 미끄럼틀을 탔는데 미끄러지지 않는다면? 또 미끄럼틀을 타다가 높이 점프를 하거나 하늘을 뚫고 나가버린다면? 이렇듯 미끄럼틀을 탔는데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벌어진다면 얼마나 신기하고 재미있을까요?
돼지 꼬리 미끄럼틀, 산꼭대기 미끄럼틀, 번개 미끄럼틀……. 각양각색의 미끄럼틀을 보면서 내가 이 책의 주인공이라면 얼마나 신이 날지, 내가 만약 탄다면 어떤 기분이 들지, 이것 말고 또 어떤 미끄럼틀이 타보고 싶은지 이야기하면서 아이들을 다양한 상상 속 세계로 이끌어줄 그림책이에요.
Author
스즈키 노리타케,권영선
1975년 시즈오카 현 하마마쓰 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철도회사에 다녔으며, 그래픽디자이너를 거쳐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재치가 있으면서 장난스런 작풍으로 어린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어떤 화장실이 좋아?』로 제 17회 일본그림책상 독자상, 『직업-도쿄 스카이트리』로 제 62회 소학관 아동출판 문화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림책 작품으로 『직업』 시리즈, 『어떤 목욕탕이 좋아?』 『어떤 이불이 좋아?』 등이 있습니다.
1975년 시즈오카 현 하마마쓰 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철도회사에 다녔으며, 그래픽디자이너를 거쳐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재치가 있으면서 장난스런 작풍으로 어린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어떤 화장실이 좋아?』로 제 17회 일본그림책상 독자상, 『직업-도쿄 스카이트리』로 제 62회 소학관 아동출판 문화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림책 작품으로 『직업』 시리즈, 『어떤 목욕탕이 좋아?』 『어떤 이불이 좋아?』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