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야 길이다

삼보사찰 천리순례 포토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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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734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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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9/29
Pages/Weight/Size 180*285*30mm
ISBN 9791197343414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밥 먹고 잠자는 것만큼이나 자주 하는 일이 길을 걷는 것이다. 길을 따라서 등교를 하고 출근을 하고 목적지에 닿는다. 그리고 늘 길을 걷고 있음에도 늘 길을 찾는다. ‘진정한 나의 길’ ‘우리가 가야할 길’ 등등, 물리적 현상으로서의 ‘길’에 정신적 가치를 투영하는 것은 인간만의 특징이고 행복이다. 그렇게 사람이 부지런한 걸음을 멈추지 않고 늘 바른 길을 꿈꿀 때, 사람의 세상은 비로소 새롭고 더 나은 길을 얻는다.

2021년 가을, 스님과 불자들이 국토의 끝자락을 걸었다. 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이끄는 상월결사 ‘삼보사찰 108천리순례’ 순례단은 수많은 고승을 배출 한 승보종찰 순천 송광사에서 출발해 팔만대장경이 봉안된 법보종찰 합천 해인사를 거쳐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불보종찰 양산 통도사까지, 무려 423km의 길을 도보로 순례했다. 한국불교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기념비적인 결사(結社)였다. 부처님처럼 살기로 함께 결의한 이들이 스스로 몸을 던져 우리 사회의 화해를 발원하는 모습에 모두가 감동했다. 신간 『걸어야 길이다』는 이때의 풍경을 담은 포토에세이다. 삼보사찰 108천리순례 1주년을 맞아, 글과 사진으로 고행과 성찰이 어우러진 그때의 시간들을 새삼 곱씹을 수 있다.
Contents
첫 번째 여정
두 번째 여정 절집
세 번째 여정 사람
Author
윤재웅,김형주
현재 동국대학교 국어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문학 평론과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동화 『내 친구 슈』 『들썩들썩 채소학교』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가 있고 소설 『판게아의 지도』, 평론서로 『미당 서정주 비평』 『문학 비평의 규범과 탈 규범』 등이 있다.
현재 동국대학교 국어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문학 평론과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동화 『내 친구 슈』 『들썩들썩 채소학교』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가 있고 소설 『판게아의 지도』, 평론서로 『미당 서정주 비평』 『문학 비평의 규범과 탈 규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