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레지스탕스 (큰글자도서)

야만의 시대와 맞선 근대 지식인의 비밀결사와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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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1/20
Pages/Weight/Size 210*297*30mm
ISBN 9791197325045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한국의 레지스탕스』는 근대 지식인들이 일제의 억압에 대항하여 어떻게 싸웠는지, 어떻게 싸우려 했는지 살펴본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그들의 꿈과 이상을 발견하고, 그들이 얻고자 했던 것과 지키고자 했던 것, 그들이 세우고자 했던 나라의 모습들을 펼쳐 보여준다.
Contents
프롤로그 그들은 어떤 국가를 꿈꾸었는가?

1_ 입헌공화국 건설 프로젝트의 시작 │신민회│

한국은 한국인의 손으로 혁신하게 하라│돌아온 청년 지사, 안창호│고종의 강제 퇴위│입헌공화국을 꿈꾸다│독립전쟁 준비론│비밀결사 신민회의 공개 활동│안창호를 회유하라│독립운동 기지 건설의 꿈│데라우치 암살미수사건│105인사건의 진상│공립협회와 신민회│신민회 그 후
· 호외 1 : 입헌공화제는 혁명이었다?
· 호외 2 : 계몽운동의 두 얼굴

2_ 중국 혁명의 방법으로 한국을 혁명하라 │대한광복회│

장승원 살인사건│유교 지식인 박상진의 결단│의병 세력과 계몽 세력의 전술적 연합│신해혁명의 충격과 교훈│독립군 양성의 길│현금 수송 마차를 습격하라│실패한 의연금 모집 투쟁│마지막 선택, 의협 투쟁│대한광복회가 역사에 남긴 것
· 호외 1 : 의병에서 독립군으로
· 호외 2 : 복벽이냐 보황이냐

3_ 정부인가 독립운동 최고기관인가 │대한민국임시정부│

전단으로 등장한 임시정부│독립운동의 불꽃, 신한청년당│상하이 임시정부 수립│한성정부의 부활│대통령 이승만과 국무총리 이동휘│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독립전쟁 원년을 선포하다│주전론 대 준비론│예고된 갈등│이승만을 탄핵하라│쇠퇴하는 임시정부
· 호외 : 이승만은 어떻게 임시정부의 대통령이 되었을까?

4_ 일제의 심장에 폭탄을 던지다 │의열단│

조선총독부 폭탄 테러│정의와 폭력의 시대를 열다│테러리스트로 산다는 것│폭력은 혁명의 유일한 무기│종로경찰서 폭탄 투척 사건│황옥 경부 사건│대중운동 시대의 개막
· 호외 1 : 한국의 아나키스트
· 호외 2 : 의열단 그 후

5_ 민족해방과 공산주의 실현을 꿈꾸다 │조선공산당│

신의주 경찰 폭행 사건의 후폭풍│조선공산당, 민족해방운동의 새 장을 열다│해외파 고려공산당의 국내 진출 실패│전위 정당 건설의 꿈│프롤레타리아 독재론│산 넘어 산│6·10만세운동│통합 조선공산당을 건설하라│거대한 음모│민족통일전선을 위하여│조선공산당 해체
· 호외 : 국내 공산주의운동의 계보

6_ 청년과 학생들은 왜 짱돌을 들었을까? │성진회와 독서회 중앙부│

광주학생운동의 ‘총본영’ 성진회│사회과학 독서 모임이냐 비밀결사냐│동맹 휴학 열풍│장재성의 등장│독립과 사회주의를 꿈꾼 학생들│나주역의 주먹다짐│첫 번째 시위│학생 대중아, 궐기하자│번져나가는 불길│새로운 세대의 등장
· 호외 : 보통학생도 동맹 휴학을 했다? _ 221

7_ 한국인 공산주의자, 만저우의 전설이 되다 │조국광복회│

보천보 게릴라 작전│만저우의 한국인 공산주의자들│민생단사건│반민생단투쟁 광풍│김일성의 등장│새로운 방침│재만한인조국광복회 창설│인민정부를 수립하라│보천보를 습격하라│조국광복회의 붕괴│고난의 행군│새로운 길의 시작
· 호외 : 민생단사건은 왜 일어났나?

8_ 여운형이라면, 회색도 좋고 흑색도 좋아 │조선건국동맹│

여운형의 예견│최후의 비밀결사│광범한 인민적 민주주의국가를 위하여│국내 세력을 결집하라│충칭 임시정부와 조선독립동맹│해외 세력을 결집하라│최후의 결전│민족대회를 개최하라│절반의 해방
· 호외 : 해방 직전 한국인 무장부대들

에필로그 도둑처럼 다가온 해방, 그 후
참고문헌
Author
조한성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 진학하여 사료 읽는 법과 연구사 정리하는 법 등을 훈련하며 역사학의 정수를 배웠다. 반독재운동에 나섰던 독립운동가 김창숙 선생을 탄압하기 위해 이승만 정권이 일으킨 유도회사건을 연구한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모교와 수원과학대 등지에서 강의를 하고, 국사편찬위원회의 한국사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에 참여했다. 2006년부터 3년 반 동안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조사관으로 일했는데, 이때 일제강점기 친일반민족행위자들의 역사를 추적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들의 반대편에 섰던 독립운동가들의 활동과 고뇌에 관심을 갖게 됐다. 진지한 호기심에서 비롯한 물음들을 좇아 일제강점기의 기록을 조사하고 관련자들의 회고록과 최근까지 발표된 연구 성과들을 검토하여 3·1운동의 역사를 정리했다. 2014년부터 민족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의 레지스탕스』, 『해방 후 3년』, 『군함도, 끝나지 않은 전쟁』(공저) 등이 있다.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 진학하여 사료 읽는 법과 연구사 정리하는 법 등을 훈련하며 역사학의 정수를 배웠다. 반독재운동에 나섰던 독립운동가 김창숙 선생을 탄압하기 위해 이승만 정권이 일으킨 유도회사건을 연구한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모교와 수원과학대 등지에서 강의를 하고, 국사편찬위원회의 한국사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에 참여했다. 2006년부터 3년 반 동안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조사관으로 일했는데, 이때 일제강점기 친일반민족행위자들의 역사를 추적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들의 반대편에 섰던 독립운동가들의 활동과 고뇌에 관심을 갖게 됐다. 진지한 호기심에서 비롯한 물음들을 좇아 일제강점기의 기록을 조사하고 관련자들의 회고록과 최근까지 발표된 연구 성과들을 검토하여 3·1운동의 역사를 정리했다. 2014년부터 민족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의 레지스탕스』, 『해방 후 3년』, 『군함도, 끝나지 않은 전쟁』(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