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라니

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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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7259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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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9/01
Pages/Weight/Size 130*205*13mm
ISBN 9791197259142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고라니라니』는 서울에 사는 이소연 시인이 전북 고창에서 쌀농사를 짓는 주영태 농부에게 받은 사진 한 장을 계기로 집필됐다. 사진에는 논을 헤집고 다니다 농부의 손에 붙들린 새끼 고라니 모습이 담겼다. 에세이에는 농촌이 낯선 도시 시인과 글쓰기가 낯선 농부의 시각이 투박하게 담겼다. 특히 전라도 사투리가 가감없이 담겨 독자들에 시골의 정서와 현장감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Contents
1부 물들지 않고는 가까이할 수 없는 세계

오래된 동그라미 12p/백만 원짜리 금속탐지기 15p/들꽃이 좋더라 17p/내가 아는 의미 19p/삼순이22p/사랑이 영원하다는 말 24p/삐비 껍딱 17p/질투, 나는 후회하지 않는다 29p/시인 동생과 오배이골 31p/그가 내게 가르쳐 준 것들 34p/담배와 할매37p/커피와 담배 40p/손의 일기 43p/농부랑 친한 시인 45p/고창 농부의 매력 47p/물들지 않고는 가까이할 수 없는 세계 50p/아서라, 아서 53p/고라니라니 55p/고양이일까? 57p

2부 농사도 짓고 시도 짓고

삶에 진 기분 63p/농사도 짓고 시도 짓고 65p/전라도 모기 68p/마음은 근육 71p/물어보고 마는 일 73p/다맽겨인력 76p/미련한 버꾸 79p/청개구리와 무당개구리 82p/벌쏘일 폭 잡고 85p/긴 꼬리 짐상 88p/자수성가 농법 91p/안 맞네, 안 맞어 94p/약을 쳐 부러야 97p/나도 촌놈 너도 촌놈 99p/나 자신에 대한 징그러움 102p/이것이 시맞당가? 104p/집 찾아간다는 말 107p/둠벙의 추억 110p/8p6 7

3부 아, 새참 먹고 싶다

모두의 시작은 4월, 나의 시작은 5월 114p/김제 할매네 껄막 대추나무 116p/안 보이던 스패너가 코앞에 있다 120p/나락 비는 날 122p/옹졸한 마음은 콩처럼 구워 먹어 버리고 125p/히히히 127p/얌마, 딱새 어쨌냐? 130p/아빠나 키워132p/동상, 이것이 뭇인 종 안가? 135p/내 더는안 먹을란다 138p/아, 새참 먹고 싶다 140p/돈걱정 시간 걱정 안 할 날 있을까? 143p/니들 동심 다 어디 갔니? 145p/

4부 장작 패는 사람

낚시 한다는 말 150p/“외롭냐?” 하는 간단한 질문들153p/할매 잘 있는가? 155p/울 어매 이뿐 손 157p/육지나 섬이나 똑같은 신세 160p/밥 먹기 전에 줬어야하는데 163p/백은 언제 다 세지는 것이여? 167p/그리워지는 세계를 향한 농담 170p/겉멋 든 도끼질/장작 패는 사람 176p/겨울을 졸졸졸 흘려보내고 178p/감각의 천연한 믿음 181p/고창김이 아니야 곱창김이야 183p/고만 히야 186p/지붕이 없지만 지붕이 가장 큰 집 189p/옥매미 192p/이 붉은빛은 어디서 왔을까? 194p/복숭아와 생색 196p/ 칭찬에 초연해지기싫어201p/

에필로그
대담
고창군 건동리 1220번지 텃굴밭에 출몰하는 고라니에 대하여 206p
Author
이소연,주영태
1983년 포항에서 태어났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4년 [한국경제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하였으며 현재 ‘켬’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시집으로 『천천히 죽어갈 소녀가 필요하다』 등이 있다.
1983년 포항에서 태어났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4년 [한국경제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하였으며 현재 ‘켬’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시집으로 『천천히 죽어갈 소녀가 필요하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