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곳곳에서 터전을 이루면서 살아간다. 하지만 왜인지 우리는 숨 쉬는 것처럼 수많은 부산물을 만 들면서 살아간다. 어떤 부산물은 종전을 전달받지 못한 패잔병처럼 버려져도 자신의 임무를 계속한다. 또 어떤 부산물에는 한 가족의 역사가 담겨 있기도 하다. 아직 튼튼하거나 쓸 만한 매력을 가진 친구들도 많지만, 아무도 자세히 들여다 봐주지 않아서 부유해버 리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부유하다가 어느 순간 모두가 고개를 돌리는 골칫거리 쓰래기로 변모한다. 이 책은 그런 사연을 가진, 아직 꽤 쓸모가 있는 소재를 모은 책이다. 혹시, 당신이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어쩌다 마주한 손 없는 날, 골목을 지나면서 다양한 사연들을 상상하게 될 것이다. 내가 그랬듯이
Author
이자까야(이현용)
1988년 서울 출생
시골없이 자란 서울의 골목키드
서울예술대학교를 졸업 후 여러모로 유명한 출판사에서 출판 마케터가 된다. 디자이너의 요청으로 어쩌다 켈리그라퍼도 되었다. “하고싶은것을 해보자.”는 생각과 동 시에 회사에 어떤 모습에 실망하여 퇴사한다. 업사이클링의 모든 골칫거리를 느끼며 우당탕탕 책까지 쓰게된다. 운이 좋지만 항상 나쁜패를 뒤집는다.
1988년 서울 출생
시골없이 자란 서울의 골목키드
서울예술대학교를 졸업 후 여러모로 유명한 출판사에서 출판 마케터가 된다. 디자이너의 요청으로 어쩌다 켈리그라퍼도 되었다. “하고싶은것을 해보자.”는 생각과 동 시에 회사에 어떤 모습에 실망하여 퇴사한다. 업사이클링의 모든 골칫거리를 느끼며 우당탕탕 책까지 쓰게된다. 운이 좋지만 항상 나쁜패를 뒤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