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현 시인은 어디에서나 환하게 웃는 맑은 영혼의 소유자이다. 살아가는 동안 고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체득한 질료로 울림 깊은 시를 쓴다. 긍정적인 시선으로 사물을 따뜻하게 감싼다. 그가 쓴 시를 통해 세상은 더 밝아지고 어두운 터널에 있는 독자들을 화사하게 비추어 감성을 깨우고 밝게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안내한다.
시란 풍요로운 정서와 폐부를 파헤치는 관찰력으로 사물을 관조한 후 깊은 사유 속에서 시어를 건져 올려야 한다. 시적 대상에 대한 내적인 소통을 통해 내재된 본질에 다가가고 성숙한 시로 피어나는 것인데, 박서현 시인의 독특한 시어 선택으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상큼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시풍이 절창이다.
Contents
시인의 말 5
작품해설 _ 이철호(새한국문학회 이사장) 102
1부 봄일 때는 봄을 몰랐다
눈 내리다 13 / 봄일 때는 봄을 몰랐다 14 / 아버지의 논매기 16 / 생활이 온통 노랬다 18 / 등불 20 / 목이 메다 22 / 오래된 풍경 24 / 빈집 25 / 청춘, 불사르다 26 / 어머니의 향기 28 / 네 나이 서른에 29 / 이팝꽃길에서 30 / 숲이 우물거리다 31 / 영원한 빛 32
2부 내 안의 등불
꿈속의 꽃 37 / 어머니의 투표 38 / 둥지 39 / 몸에게 40 / 빨간색 지갑 42 / 내 안의 등불 44 / 화마 45 / 동해 46 / 붕어빵 47 / 움켜쥔 심장 48 / 소녀들의 비밀결사대 50 / 푸른 숲으로 자라다 52 / 밀양아리랑은 세계로 54
시인, 수필가, 시낭송가, 공학석사이다. 한국문인협회 외 다수 활동을 하였고 뉴에이지문학 편집장을 맡았다. 밀양문인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남문인협회 사무처장이다. 저서로 시집 『세월 저 너머 기억』, 『봄일 때는 봄을 몰랐다』, 에세이집 『오늘 달릴까, 걸을까』, 『새벽이 산으로 넘어갈 때』가 있다. 한국문인상, 정과정문학상, 실상문학상, 문예시대아카데미문학상, 경남도지사 표창, 법무부장관 표창, 시낭송대회 금상을 수상했다.
시인, 수필가, 시낭송가, 공학석사이다. 한국문인협회 외 다수 활동을 하였고 뉴에이지문학 편집장을 맡았다. 밀양문인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남문인협회 사무처장이다. 저서로 시집 『세월 저 너머 기억』, 『봄일 때는 봄을 몰랐다』, 에세이집 『오늘 달릴까, 걸을까』, 『새벽이 산으로 넘어갈 때』가 있다. 한국문인상, 정과정문학상, 실상문학상, 문예시대아카데미문학상, 경남도지사 표창, 법무부장관 표창, 시낭송대회 금상을 수상했다.